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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어: 하루를 — 총 15개 결과 중 최신 15개 표시
    정체성 없는 브랜드도 살려내는 노희영의 '사업 성공 핵심 비법' 3가지 (컨설팅)

    정체성 없는 브랜드도 살려내는 노희영의 '사업 성공 핵심 비법' 3가지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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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이 아니라, 삶의 리듬을 제안하는 브랜드"

    오늘은 두 번째 컨설팅 프로젝트로 리조트 피플을 위해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리조트 피플은 백화점에서 한 번쯤 보셨을 웰니스 기반 짐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운동하러 가는 헬스장"과는 조금 다릅니다.


    운동하는 공간이 아니라, 머무는 공간

    보통 헬스장은 가서 운동하고, 땀 흘리고, 바로 나옵니다. 하지만 리조트 피플은 다릅니다.

    브랜드 핵심 가치

    • 일할 땐 일하고
    • 쉴 땐 쉬고
    • 운동은 삶의 일부로 스며들게 만드는 공간

    그래서 이들은 '짐'이 아니라 리조트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웰니스라는 건 몸만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 균형 잡힌 리듬까지 포함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백화점에 있어서 잘 되는 것"의 한계

    매출도 잘 나오고, 이익도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의 대표님은 거기서 멈추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대표님의 비전

    • 세계로 나가고 싶고
    • 독립적인 플래그십을 만들고 싶고
    • 자기들만의 '샵'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꿈이 아직 외부로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화점 빼고 이야기해 보세요."

    솔직히 말하면 조금 많이 혼냈습니다. 지금까지는 조금은 쉬운 싸움을 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 멀리 가려면, 혼자 나와서도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왜 '헬스장' 컨설팅이었을까

    많은 브랜드 중에서 왜 하필 헬스장이었을까요. 답은 단순합니다.

    지금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가 '건강'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오래 사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제는 다들 오래 삽니다. 그러다 보니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

    아프고 힘든 상태로 오래 사는 건 행복이 아니라 고통의 연장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속 노화, 웰니스, 밸런스, 멘탈 헬스를 이야기합니다. 그 중심에 운동이 있습니다.


    저속 노화의 핵심은 '적당한 스트레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으면 몸도, 정신도 더 빨리 늙습니다.

    운동은 의도적으로 몸에 주는 스트레스입니다. 간헐적 단식도 마찬가지고, 집중해서 일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중요한 건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아니라 다룰 줄 아는 것입니다. 리조트 피플이 흥미로웠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브랜드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

    컨설팅을 하면서 제가 가장 답답해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 브랜드."

    본인들이 가진 장점, 방향성, 세계관을 정작 스스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숙제를 줬습니다.

    "리조트 피플은 무엇입니다." 이 문장을 한 문장으로 써 보세요.

    이 문장을 쓰는 과정에서 브랜드는 스스로를 정리하게 됩니다.

    이번 컨설팅의 1차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리조트 피플이 무엇인지, 고객이 알게 만드는 것."


    그래서 '브랜드 데이'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빠르게 소통하는 방법은 직접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브랜드 데이였습니다.

    부산에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 고객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처음엔 "부산 사람들이 우리 싫어하나?" 싶을 정도로 반응이 없었는데, 다음 날 보니 신청자가 600명이 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웰니스는 경험으로 전달됩니다

    브랜드 데이에서는 아침부터 '웰니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브랜드 데이 프로그램

    • 디톡스 스무디
    • 단백질 보충
    • 플로팅 요가
    • 북토크
    • AI 기반 웰케어 분석

    운동만이 아니라 먹는 것, 쉬는 것, 생각하는 것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하게 했습니다. 이게 바로 리조트 피플이 말하는 웰니스였습니다.


    럭셔리는 인테리어가 아닙니다

    컨설팅 핵심 제안

    헬스장에서의 럭셔리는 대리석이나 조명이 아닙니다.

    병원의 럭셔리가 돌을 얼마나 발랐느냐가 아니라 위생과 신뢰인 것처럼, 짐의 럭셔리는 청결, 동선, 지속적으로 쌓이는 경험입니다.

    처음의 감동은 반복되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브랜드는 계속해서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게 과연 우리다운가. 이 선택이 정말 '리조트 피플다운가'.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 영화 감독과 닮아 있습니다.

    1
    어떤 이야기를 시작할지
    2
    주인공은 누구인지
    3
    어떤 장면으로 기억되길 원하는지

    이 모든 걸 시나리오처럼 설계하는 일입니다.

    브랜드는 로고나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브랜드는 있는데 브랜드가 없는 브랜드라면, 오늘부터 이야기를 써보세요. 그게 브랜드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인간다운 삶”이란

    “인간다운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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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청년들이 이런 말 많이 하죠.

    “우리가 역사상 가장 공부 많이 한 세대래.”

    “우리가 제일 똑똑한 세대래.”

    맞습니다.

    여러분은 20~30년 전 기성세대보다 공부 더 많이 했고, 학력도 높고, 정보도 훨씬 많이 알고 있어요.

    그런데, 왜 부자는 더 못 될까요?

    왜 삶은 더 팍팍해졌을까요?

    여러분이 아무리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도,

    아무리 공부를 더 하고, 자격증을 더 따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더 늘려도

    여러분이 머릿속에 그려 놓은 그 성공, 그 성취는

    저 멀리 도망가 버린 것처럼 느껴지죠.

    오늘은 이 이야기,

    “그놈의 생산성, 그놈의 목적주의”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이런 말을 들으며 컸습니다.

    “오늘 하루 생산적으로 보내야지.”

    “시간 낭비하지 말고, 좀 생산적인 걸 해.”

    “밥 빨리 먹고 공부해.”

    우리나라만큼 밥을 빨리 먹는 나라도 없을 겁니다.

    우리가 소화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밥 먹는 시간이 ‘생산성이 없는 시간’으로 취급되기 때문이죠.

    빨리 먹고 공부해야 하고,

    빨리 먹고 일해야 하고,

    빨리 먹고 돈 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배워왔습니다.

    그 밑바닥에는 이런 공식이 깔려 있습니다.

    • 인생에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적”이 있고

    • 그 목적은 주로 경제적 성공, 성취, 지위 같은 것이며

    • 그 목적에 가까이 가려면

      내 하루하루는 반드시 “생산적인 하루”가 되어야 한다.

    이걸 저는 목적주의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도구가 바로 “생산성”이죠.

    하루를 쪼개서,

    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자기계발 책에서 말하는 대로 “일잘러”가 되려고 애쓰고,

    그렇게 생산적인 하루를 잘 쌓으면

    언젠가 위대한 성공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어온 겁니다.

    그런데 이 도식이,

    지금 눈앞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고성장 시대에는 이 도식이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 모으고,

    부동산 공부해서 아파트 사고,

    그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오르고,

    팔아서 상급지로 갈아타고,

    대출 끼고 또 갈아타고…

    “성공을 향한 화살표”가 그려진 것처럼 보였죠.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아무리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도,

    아무리 부동산 공부, 코인 공부, 주식 공부를 해도,

    월급을 아무리 아껴 모아도,

    서울에 작은 원룸 하나 얻기도 버거운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내 하루의 생산성과

    내가 꿈꾸던 성취 사이를 연결해주던 화살표가

    이제는 거의 끊어져 버린 겁니다.

    게다가, AI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직종에서

    인간의 “생산성”은 AI에게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재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인간에게 일을 시키는 것보다

    AI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더 싸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해집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또 똑같이 말합니다.

    “그래도 더 생산적이어야 돼.”

    “AI보다 더 부지런하고, 더 공부하고, 더 성장해야 해.”

    과연 이게 답일까요?


    이제 여기서 갈림길이 생깁니다.

    첫 번째 길.

    “그래도 포기하면 안 된다.

    저성장 시대에도, AI 시대에도,

    어쨌든 ‘이기는 사람’은 나온다.

    그러니까 더 공부하고, 더 생산성을 올리고, 더 달려야 한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은 여기에 서 있습니다.

    두 번째 길.

    “잠깐만.

    혹시 애초에 이 ‘도식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니야?

    하루의 생산성을 쌓고 쌓으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그 믿음,

    그게 처음부터 허상이었던 건 아닐까?”

    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1%, 많아야 2% 정도일 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1~2% 쪽으로 가보자고 제안하는 겁니다.


    성공과 성취에는 수십, 수백 가지의 변수가 얽혀 있습니다.

    경제 상황, 금리, 전쟁, 기술 변화, 정책, 시대 분위기, 출생 시기, 부모, 건강, 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여러분이 아무리 생산적인 하루를 살아도

    그 하루가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5%에서 10% 정도일 수 있습니다.

    나머지 90%는 “운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고성장기에는,

    우연히 그 5~10%의 노력 위에

    운이 겹겹이 얹히면서

    강남 아파트 대박, 부동산 급등 같은 성공 사례들이 쏟아졌고,

    그 성공한 사람들이 뒤돌아보며 말했습니다.

    “봐라, 나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너도 이렇게 하면 된다.”

    우리는 이 말을 “공식”으로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공식이 아니라

    “운 좋은 사람들이 나중에 붙인 설명”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저성장·AI 시대가 오면서

    이 허상이 깨지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나약해서가 아니고,

    노력 부족이라서도 아니고,

    생산성이 낮아서도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생산성이 높은 세대입니다.

    더 올릴 여지도 거의 없는, 벽에 가까운 상태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성공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의심해야 하는 건

    “나 자신”이 아니라

    “이 도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남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산성도 버리고, 노력도 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이냐?

    그건 아닙니다.

    핵심은 “무엇을 위해 사느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생산성 → 성공 → 그게 인생의 의미.

    그런데 이 구조가 기계에 더 잘 어울린다면,

    그 구조를 인간에게 계속 강요해야 할까요?

    기계는 투입과 산출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존재입니다.

    입력, 연산, 출력.

    이 공식이 통하는 건 기계의 세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간을

    반도체처럼,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처럼,

    “생산성”으로만 평가하려고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은 이겁니다.

    이제는 “목적주의”가 아니라

    “충만주의”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

    성공과 성취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이 충만하기 위해서 사는 것.

    무언가를 하기 때문에

    10년 뒤에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는

    희미한 약속 때문에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밥 먹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

    책 읽는 시간,

    사람과 대화하는 시간,

    조용히 앉아 있는 시간 자체가

    이미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이게 “인간다운 길”입니다.


    AI 시대에 인간이 살아남는 방법이 뭘까요?

    AI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생산하는 것일까요?

    이미 게임이 안 됩니다.

    그 길로 가는 순간, 우리는 평생 기계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방법은 이겁니다.

    기계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영역,

    바로 “인간다운 삶”으로 가는 것.

    몰입, 충만감, 관계, 의미, 감정, 서사, 가치관, 철학.

    이건 생산성 그래프에 찍히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인간으로서의 삶을 지탱해주는 것들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생산성을 높여도

    예전 세대처럼 부자가 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겁니다.

    AI를 생산성 경쟁으로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이건 절망의 선언이 아니라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해방 선언입니다.

    “그놈의 생산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제는 더 생산적인 인간이 아니라

    더 충만한 인간이 돼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되,

    그 노력이 미래의 성취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충만함, 나다운 삶을 위한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이겁니다.

    첫째, “생산적인 하루 =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도식은 허상이다.

    둘째, 저성장·AI 시대는 이 허상을 강제로 깨뜨리는 시대다.

    셋째, 이제 우리는 “목적주의”가 아니라 “충만주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넷째,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역설적으로 AI 시대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질문은 이것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생산적일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충만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으로 안경을 바꾸는 순간,

    여러분의 인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할 겁니다.

    패션비즈 | '6500억 호실적' 아이파크몰, 메가숍 · 패션 MD 흥행몰이 통했다

    패션비즈 | '6500억 호실적' 아이파크몰, 메가숍 · 패션 MD 흥행몰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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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개월 연속 성장’ ‘매출 6500억원’ ‘방문객 4000만명’. 불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 기록 뒤에는 소비자의 취향을 정조준한 아이파크몰의 전략이 숨어 있다. 브랜드에서 먼저 찾는 핫플레이스이자 패션 판을 새롭게 확장하고 있는 HDC아이파크몰은 ‘덕후들의 성지’를 넘어 무신사 메가스토어 · 무인양품 서울 등 메가숍이 집결한 ‘패션 복합몰’로 또 한 차례 진화하고 있다. 



    '6500억 호실적' 아이파크몰, 메가숍 · 패션 MD 흥행몰이 통했다 291-Image





    패션 유통업 전반이 침체의 늪에 빠진 요즘, HDC그룹(회장 정몽규) 계열사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최근 43개월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불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창사 이래 최고 월매출인 625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누적 매출은 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파크몰의 경쟁력은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마니아와 가족 단위 고객 모두가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놀이공간’을 지향한다는 데 있다. 패션, 리빙,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K-POP, 엔터테인먼트, 게임 IP 등 전 분야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집결해 ‘마니아의 성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볼거리 · 먹거리 · 놀거리를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는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며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했다. 곤충과 파충류 등 희귀 생물을 전시한 ‘정브르 생물 팝업스토어’는 6일간 일평균 2000명, 2주간 진행한 ‘짱구는 못말려’ 팝업은 온라인 예약 등 입장인원을 제한했음에도 5000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커스텀 키보드 마니아층을 겨냥한 ‘키보드 페스티벌’은 4일간 누적 1만3000명이 다녀가며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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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후들의 성지 넘어 ‘도심 속 놀이터’로 



    또 ‘트와이스 10주년 히스토리 무비’ 개봉에 맞춰 열린 팝업은 글로벌 팬들이 몰리며 10일간 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 슬라임 체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이색 악기 ‘오타마톤’, 와인 등 개성 넘치는 팝업을 잇따라 오픈했다. 백화점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집객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연일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3524억원, 2022년 4198억원, 2023년 5004억원, 2024년 5423억원에 이어 올해는 6500억원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 영업이익도 2021년 289억원에서 올해 55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도 같은 기간 3200만명에서 4000만명(추정치)으로 약 25% 증가했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11만명 수준이다. 특히 올해 1~10월 누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1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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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유통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고 있는 아이파크몰은 리빙파크 3층을 재단장한 ‘도파민 스테이션(Dopamine Station)’을 선보이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도심 속 놀이공간(Urban Playground)’이라는 슬로건을 적극 반영한 이 공간은 총 6500㎡(약 2000평) 규모에 약 40개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모은 체험형 복합공간이다. 



    유통점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통해 다른 유통채널에서는 보기 힘든 독자적인 테넌트 공간을 완성했다. 도파민 스테이션의 오픈으로 리빙파크 3 · 4층을 잇는 고객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리빙 상품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6500억 호실적' 아이파크몰, 메가숍 · 패션 MD 흥행몰이 통했다 251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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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파민 스테이션 내부 전경



    1020세대 인기 브랜드 한곳에 ‘지(Z)-컨템퍼러리 존’ 



    매번 새로운 기획과 콘텐츠로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파크몰은 ‘패션 영역’ 강화에 본격적으로 힘을 주고 있다. 패션파크 4층에 1020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로만 구성한 ‘지(Z)-컨템퍼러리 존’을 새롭게 선보이며 Z세대 고객층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구성 브랜드로는 ‘시야쥬’ ‘제너럴아이디어’ ‘드헤베’ ‘노이어’ ‘비터셀즈’ ‘판도라핏’ ‘에스에스에프샵(SSF#)’ ‘로라로라’ 등이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 최근 3개월간 패션 비수기인 여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0%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10월에는 42%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등 조닝 전체에 젊은 젠지세대의 방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젠지세대 사이에서 ‘패션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곳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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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00억 호실적' 아이파크몰, 메가숍 · 패션 MD 흥행몰이 통했다 3945-Image

     

    12월 중 ‘무신사 메가스토어’ 오픈 



    최근 아이파크몰의 확실한 집객력과 매출 성장세 덕분에 다양한 브랜드가 플래그십 성격의 메가숍 오픈 장소로 주목하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에는 ‘무신사’의 모든 카테고리를 한곳에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무신사 메가스토어’가 문을 연다. 무신사가 처음 선보이는 포맷인 이번 메가스토어는 기존 매장에서 한층 확장된 버전으로 패션은 물론 뷰티 · 슈즈 · 여성 · 스포츠 등 특화 상품군을 함께 선보이는 복합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연말에는 패션파크와 더센터, 리빙파크 1~2층에 걸쳐 자라 · H&M · 유니클로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와 무신사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 공간에서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패션 쇼핑 메카’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단순히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 오픈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브랜드의 첫 유통점 오픈과 새로운 콘셉트 리뉴얼 등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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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객 + 경험 한 번에’ 패션 테스트 베드로 인기 



    이러한 흐름 속에 ‘H&M’은 오픈 10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했다. 1층 더센터와 리빙파크 공간에 총 2068㎡(약 625평) 규모의 여성, 남성, 키즈, 홈 등 전 카테고리를 한자리에 모은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유통사 최초로 선보였다. 그 결과 리뉴얼 오픈 당일 수많은 인원이 매장 앞에 모이며 긴 대기 줄을 형성했으며, 하루 만에 약 1만명이 찾아 일매출 1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 리뉴얼 오픈한 ‘무인양품 서울’은 단독 매장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매장으로 무인양품에서 운영하는 전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리빙파크 6층 내에서 확장 이전해 한층 넓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의복, 생활잡화, 식품, 무지라보, 자원순환 프로그램 ‘리무지’, 스타일링 · 인테리어 어드바이저 상담 등 무인양품의 다양한 상품 ·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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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리뉴얼 오픈 첫날 현장



    ‘패션 + 리빙 + 캐릭터 IP’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여 



    패션 외에도 건담베이스로 잘 알려진 반다이남코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로 통합 오픈, 실바니안 IP 활용 국내 첫 단독 스토어와 새로운 레고 스토어 등 캐릭터 IP 영역에서도 아이파크몰만의 유일한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선보인다. 



    이렇게 오픈한 브랜드들은 아이파크몰만의 콘텐츠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며 패션, 리빙, 캐릭터 IP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매출을 두 자릿수로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백화점의 정형화된 MD에서 벗어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패션 MD를 키우면서 2026년에는 패션으로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이파크몰 고유의 패션 MD를 특화하며, 젊은 층의 취향 저격 복합쇼핑몰로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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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에 읽는 논어 이유, 인생 후반전에 다시 필요한 3가지 기준

    오십에 읽는 논어 이유, 인생 후반전에 다시 필요한 3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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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내용]

    《오십에 읽는 논어》는 고전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인생 후반전에 무엇을 붙잡고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 스스로 궁리하는 힘, 원칙을 지키는 태도, 사람의 말을 듣는 자세, 그리고 단 하루라도 뜨겁게 살아보려는 마음이 50대 이후 삶을 다시 움직이게 만든다.


    [내용]

    오십에 읽는 논어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야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뜻만은 아니다. 50이라는 시점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쓸지 다시 묻게 되는 나이다. 막상 살아보면 인생은 어느 순간부터 성과보다 방향이 더 중요해지고, 빠른 성공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더 절실해진다.

    《논어》는 거창한 이론보다 일상에서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일을 어떻게 붙잡고, 자신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묻는 책에 가깝다. 오십에 읽는 논어가 유독 깊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제 삶의 답을 남에게 물을 수만은 없는 시기가 오기 때문이다.

    오십에 읽는 논어 이유는 ‘어찌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논어에는 공자가 제자들과 나눈 평범한 대화가 많이 나온다. 특별한 연설이나 멋진 구호가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던진 짧은 말들이 오래 남는다. 그중 하나가 “어찌해야 할까, 어찌해야 할까”를 늘 생각하며 궁리해야 한다는 태도다.

    이 말은 단순히 걱정을 많이 하라는 뜻이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남 탓을 하거나 핑계를 찾기보다,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라는 뜻에 가깝다. 공자는 하나를 알려주면 나머지는 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결국 삶을 바꾸는 힘은 누가 대신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계속 묻고 궁리하는 데서 나온다.

    일터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직장과 나쁜 직장이 따로 있다기보다, 그 안에서 어떻게 일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만으로는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업무를 자기 문제처럼 붙잡고,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태도가 쌓여야 비로소 자기 이름으로 된 결과가 생긴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조직이나 직함 뒤에 숨기 어려워진다. 이제는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인생 후반전에는 “누가 도와주겠지”보다 “내가 어떻게 풀어야 하지”라는 질문이 더 현실적인 힘이 된다.

    50대 논어 읽는 이유는 근면함과 성과의 차이를 알게 해준다

    젊을 때는 누구나 준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다. 취업 준비, 자격증 시험, 공무원 시험처럼 눈앞에 목표가 뚜렷할 때는 경쟁도 치열하고 마음도 날카롭다. 그런데 막상 조직에 들어가고 안정이 생기면 상황이 달라진다. 더 이상 궁리하지 않아도 하루는 지나가고, 시키는 일만 해도 월급은 나온다.

    문제는 시간이 지난 뒤다. 10년, 20년 근속을 했는데도 미래가 불안하다면 단순히 오래 버틴 것과 스스로 성장한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성실하게 다녔다는 것과 자기 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

    논어식으로 보면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궁리하는 힘이다. 자기 업무를 통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자신의 이름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그동안 쌓은 시간이 퍼스널 브랜드가 되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이 질문은 조금 아프지만, 50대 이후에는 피하기 어렵다.

    막상 보면 인생의 후반전은 새로운 시험장과 비슷하다. 예전에는 조직이 울타리가 되어주었지만, 이제는 자신이 직접 길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이 많아진다. 그때 필요한 건 거창한 재능보다 “어찌해야 할까”를 놓지 않는 끈질긴 태도다.

    오십 이후 원칙 지키는 법은 작고 불편한 기준에서 드러난다

    고대 중국 주나라에는 ‘고’라는 술잔이 있었다. 이 술잔은 술을 편하게 마시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절제를 돕기 위해 일부러 각이 진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술을 줄이기 위해 만든 잔으로도 절주하지 못한다면, 그 잔은 이름만 남은 셈이다.

    이 이야기는 술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삶에는 수많은 원칙이 있다. 부모에게 들은 생활의 기준, 선생에게 배운 공부 습관, 직장 선배에게 들은 일의 태도, 책에서 건진 문장, 사람을 대하는 기본 예의까지 모두 그렇다. 문제는 원칙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체로 원칙은 지키기 어렵다는 데 있다.

    술을 아예 마시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라는 일, 단 음식을 완전히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라는 일, 남에게 무례한 말을 듣기 싫으면 나도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일. 말로는 간단하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무너진다.

    오십 이후에 더 선명해지는 원칙

    인생이 복잡해질수록 거창한 결심보다 매일 지킬 수 있는 작은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 결국 삶의 품격은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반복되는 선택에서 드러난다.

    평범함을 지키는 삶이 생각보다 큰 행복이다

    50이 가까워지면 특별함보다 평범함이 더 어렵고 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프지 않고, 억울하지 않고, 크게 가난하지 않고, 가족과 밥을 먹고, 지나간 추억을 편안하게 떠올릴 수 있는 일. 젊을 때는 너무 소박해 보였던 것들이 어느 순간 가장 단단한 행복으로 보인다.

    비싼 차나 화려한 여행만이 행복을 증명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함께 보낸 평범한 오후, 가족과 나눈 식사, 큰일 없이 지나간 하루가 나중에는 더 오래 남는다. 인생을 오래 겪을수록 행복은 남에게 보여주는 장면보다 내가 지켜낸 일상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원칙을 지키는 삶은 결국 평범함을 지키는 삶과 연결된다. 무리하지 않고, 선을 넘지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않고, 내가 정한 기준을 묵묵히 지켜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그런 사람의 삶은 요란하지 않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천명, 예, 말은 인생 후반전의 세 가지 기준이 된다

    논어의 마지막에는 명, 예, 말을 알아야 한다는 기준이 등장한다. 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알지 못하면 설 수 없으며,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이 세 문장은 오십 이후 삶에 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먼저 명은 자신의 삶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아는 일이다. 꼭 거대한 사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은지,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하루를 정리할지 정하는 일이다. 목적이 없으면 시간은 지나가지만 삶은 흐릿해진다.

    예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준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가정, 직장, 사회 어디에서든 최소한의 약속과 배려가 있어야 부딪힘을 줄일 수 있다. 내가 중요한 만큼 상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예다.

    마지막으로 말은 사람을 이해하는 입구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듣는 일이다. 내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상대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그 사람을 안다. 한 사람을 제대로 얻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가 연결된 세계까지 함께 얻는 일이다.

    논어 인생 후반전 의미는 단 하루라도 사람답게 사는 데 있다

    춘추 시대는 혼란의 시대였다. 각국은 살아남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고, 권력자들은 백성보다 자기 이익을 앞세웠다. 공자는 그런 세상 속에서 인과 바른 도가 통하는 사회를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았고, 그는 오랜 세월 여러 나라를 떠돌았다.

    공자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했다. 이 말은 단순히 죽음을 가볍게 여겼다는 뜻이 아니다.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보고 싶다는 간절함에 가깝다. 삶이 길어도 미지근하게 흘러가면 허무하지만, 하루라도 뜨겁게 산다면 그 하루는 다르게 남는다.

    안도현 시인의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질문도 같은 방향에서 마음을 찌른다. 누군가를 위한다고 말했지만 정말 그 사람을 위해 뜨거웠는지, 부모와 배우자와 친구에게 제대로 마음을 썼는지, 나 자신에게조차 열정적인 사람이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오십 이후의 삶은 늦은 시간이 아니라,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다시 뜨거워질 수 있는 시간이다. 남 탓과 환경 탓에 오래 머물기보다, 내가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열정을 보태는 순간 삶은 조금씩 달라진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결국 나를 다시 세우는 책이다

    《오십에 읽는 논어》가 말하는 변화는 하루아침에 인생을 뒤집는 방식이 아니다. 오히려 매일의 태도를 바꾸는 쪽에 가깝다. 문제 앞에서 궁리하고, 정한 원칙을 지키고, 평범한 행복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사람의 말을 듣고,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조금 더 뜨겁게 살아보는 일이다.

    50대는 지나간 시간을 후회만 하기엔 아직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동시에 막연히 흘려보내기엔 지금까지 쌓아온 삶의 무게가 있다. 그래서 논어의 말은 이 시기에 더 현실적으로 들린다. 남이 정한 성공보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기준이 중요해지고, 빠른 답보다 오래 버티는 태도가 필요해진다.

    오십에 읽는 논어 이유는 결국 하나로 모인다. 이제는 누가 대신 살아주는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묻고, 내가 정하고, 내가 듣고, 내가 뜨거워져야 한다. 그렇게 하루를 조금씩 다시 세우는 사람에게 논어는 오래된 책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다시 만져보게 하는 조용한 거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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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은 왜 기밀해야 하나?

    건물은 왜 기밀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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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열보다 기밀이 우선 

     

    단열을 아무리 두껍게 해도, 건물에 틈새바람이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기밀한 집이 훨씬 좋은 집이라는 것을 두 가지 예를 들어서 이야기해보면... 

    A씨는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지금 짓는 단독 주택을 설계할 때부터 단열만큼은 최대한 잘하려는 생각에 단열재 두께를 50cm로 하였다. 짓는 과정에서 주변의 비아냥도 들었지만 평생 살 집이라는 생각에 집을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 뿐이었다. 드디어 완공이 되고, 이사를 하고 드디어 혹독히 추운 겨울이 왔다. 지금까지의 몸 고생, 마음고생을 따뜻한 이 집에서 보낼 생각을 하니 모든 것이 아름다운 추억일 뿐이었다. 자기 전 잠시 환기를 하고, 하루를 돌이키며 잠을 청했는데, 자다가 너무 추워서 깬 것이다. 분명 난방을 켜고 잤는데 왜 이렇게 추운가하고 살펴 보았더니, 아뿔싸 자기 전에 잠깐 환기하려고 열어 놓은 거실 창문을 닫는다는 것을 깜빡한 것이다. 창을 열어 놓으면 그 두꺼운 단열재가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한 순간이다.

     

    "기밀하지 못한 건물은 창을 열어 놓은 것과 같다."

     

    두 번째 사례는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다.

    어느날 모 종교시설에서 전화가 왔다. 건물이 너무 추워서 신자들의 수가 겨울만 되면 급감을 한다는 것이다. 현장에 가서 상태를 보니 아래 열화상사진과 같았다. 갔을 때의 외기 온도가 영상5도 였는데, 대강당 내벽의 온도가 외기와 똑같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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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강당 내벽의 온도가 외기와 같다> 

     

     

    신자 분들이 종일 외부에 있는 것과 같으니, 추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마감재를 뜯어 보니,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공간이 텅 비워져 있어서 외기가 실내 마감재 뒷 공간으로 그냥 들어 온 것이 원인이었다. 물론 단열은 잘 되어 있는 건물이다.

     

    * 이런 경우를 건축사는 "시공 하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도면을 보니.. 프레임과 골조사이에 아무런 조치사항이 없었다. 건축사는 이를 두고 "당연한 것을 왜 그리냐"라고 반문을 하지만, 이 논리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건축사 자체가 필요없는 직업이 된다.

    시공사는 도면을 현실로 구현하는 회사이지, 도면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곳이 아니다. 특히 비용이 걸린 문제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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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틈새 바람> 

     

     

    이 두가지 사례로 다 설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 두꺼운 단열재는 틈새바람이 있는 상태에서는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러므로, 단열보다 기밀을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따뜻한 집이 된다는 것이다.

     

     

    숨쉬는 집에서 “숨”의 의미는?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숨쉬는 집”에서 “숨”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에 대한 해석은 꿈보다 해몽이기는 하나, 분명한 것은 틈새바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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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이 숨을 쉴 수 있을까?> 

     

     

    그럼 틈새바람을 제외하고 무엇이 “숨”인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정체를 알 수 없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것은 “조습기능”일 것이다. 즉 습기가 많을 때 벽체가 습기를 흡수했다가 건조해 지면 내뿜는 기능이 이 표현에 가장 가까운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럼 콘크리트건물은 숨을 쉴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럼 목조건물은 숨을 쉴까? 그렇게 생각되기 쉬우나 그 역시 아니다. 지난 호에 밝힌 바와 같이 목구조에서 구조체 내부로 들어가는 다량의 수분은 하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흔히 나무가 썩는다라고 표현된다.) 

     

    목조주택으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흔한 모순이 있다.

     

    가. 목조주택 나무는 함수율이 낮아서 수분을 먹지 않아요. 그래서 골조가 비에 맞아도 되요.

    나. 목조주택 나무는 수분을 먹었다. 내보냈다 하는 조습기능이 있어요.

     

    물론 위는 "물"이고, 아래는 "습기"라고 할 것이다. 그 둘이 어떻게 다른가? 

     

    그러므로 목구조라고 해서 조습기능이 거져 얻어 지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어떻게 짓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목구조에서 숨쉬는 집이 왜 위험한가?

     

    이 "숨"을 조습기능으로 한정을 해보자. 

    예를 들어 어떤 목조주택이 "숨을 쉰다." 즉, "조습기능이 있다"라고 해보자.

    거기에 더해서 그런 집이 기밀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해보자.

     

    1. 어느 추운 겨울날 실내가 습해서, 구조체로 습기가 들어갔다. (나무는 조습기능이 있기 때문에!!!) 

    2. 그런데 그 집이 기밀하지 못하다.

    3. 우연히 밖에 바람이 세다.

    4. 영하의 바람이 벽체 속으로 들어온다. (기밀하지 않기 때문에!!!)

    5. 그 찬 공기가 구조체 내부에 들어간 다량의 습기를 바라만 보고 있을까?

     

    이는 여름도 마찬가지다.

     

    1. 여름철 습하고 무더운 바람이 벽체 속으로 들어온다. (기밀하지 않기 때문에!!!)

    2. 구조체로 습기가 들어갔다. (나무는 조습기능이 있기 때문에!!!)

    3. 그런데 외부는 도저히 건조해 지지 않는다. (여름이기 때문에!!!)

    4. 나무는 고민을 하다가 결론을 내린다. "아. 이 습기를 실내로 배출 할 수 밖에 없구나"

    5. 그런데 습기와 같이 들어온 "열"은 어디로 버리지?

     

    건물이 기밀해야 하는 이유는 더운 공기, 차가운 공기가 외벽의 틈새로 드나 드는 것이 냉/난방에 치명적인 것을 떠나서, 구조체 내부의 결로(겨울결로, 여름결로) 현상을 유발하여 그 건물의 수명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물은 기본적으로 기밀해야 한다.

     

     

    일반 건물의 틈새바람이 그렇게 많은가? 

     

    그렇다. 실제로 일반 집은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틈새가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러한 틈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가였다. 이 틈새로 드나드는 공기의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에너지 손실로 따지면 통상 창문 전체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와 맞먹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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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의 각종 누기 부위>

     

     

    우리 협회의 시험값과 다른 분들의 각종 논문에 의하면 국내 일반 집의 틈새바람은 매 시간 집 전체 체적의 30~60%에  육박한다. 즉 집의 절반 크기에 해당하는 바람이 매 시간 드나든다는 뜻이다. (평균 0.5회/h @n2.5) 외부에 바람이 세다면 실내에서 그 바람기를 느낄 정도인 집도 많다.

     

    최근에 지어진 모든 집들 조차 (판넬집과 한옥을 제외하고) 체적의 약 30%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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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것은 곧바로 차음성능과 직결되므로, 도로의 소음이 잘 들리는 집은 그 만큼 틈새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시장이 뜨거운데, 창문을 모두 닫고 아무리 오랜 시간 공기청정기를 돌려도 미세먼지는 0 이 되지 않을 뿐더러, 안정적 수치에 도달을 해도 소음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잠시 꺼두면 이내 수치는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이 바로 그 집에 틈새바람이 존재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즉 틈새를 통해 끊임없이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있는 셈이다.

     

     

    적당히 기밀한 집이 건강에 좋다?

     

    "적당히 덥고, 적당히 춥고, 적당히 불편한 집이 건강한 집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회사를 보았다. 이 말은 “적당히 아픈 것이 건강한 것이다.”라는 말과 같다. (말이야 소야!) 

    이 "적당히"의 정의는 무엇인가?

    즉 적당히 시공하고, 적당한 틈새바람이 있어서 결로도 적당히 생기고, 곰팡이도 적당히 보이고, 누수도 적당히 되는 그런 집!!!

     

    (실제로 집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억지일 수도 있으나,

    "한옥이 최고로 건강한 집이다." 라고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조선시대 평균수명을 찾아 보시길 바란다.

    집은 느낌으로, 감각으로, 경험으로 그냥 건강한 집이 될 수 없다. 그런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났다. 오늘날 조선시대의 한옥을 짓더라도 각종 시험성적서를 통해 그 것이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자재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번외의 이야기지만, 한옥을 기밀하게 하는 것에 협회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조선시대 집은 조선시대 기법 그대로 지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그렇게 지어진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한옥이 기밀해지면 예측하지 못한 습하자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이 아직까지 장시간 연구된 바가 없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하다. 그저 조선시대 집에서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만 남을 뿐....

    다만 실내에 들어가는 소재는 정량적인 평가를 거친 자재를 사용했으면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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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삶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중용”이듯이, 이 “적당한”이라는 말처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싶다. 그럼 완벽히 기밀한 집은 있을까? 불행히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런 완전 기밀한 집은 지을 수도 없고, 실현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일부러 그 집에 “적당히” 틈새를 주어가면서 만든다는 것은 더 말이 안되다. 즉 틈새는 의도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 과연 이 “적당함”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인가? 아마도  “기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적당한 기밀”이 아닐까 한다.

      

     

    “정밀 시공”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혼을 담은 시공을 합니다.”, “인생 시공입니다.”, “내 집처럼 짓습니다.”, “명품건물에 정성만을 담았습니다.” 

    언어의 성찬이다. 

     

    정성을 다해 지은 집을 어떻게 증명하고 있는가? 결국 살아 보기 전에는 알도리가 없다. 살면서 후회해 본들 이미 잔금까지 모두 지불한지 한참이 지났을 뿐이다. 잔금을 주기 전에 정말 말처럼 “정밀하게 시공했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있다면 잔금을 주는 건축주도 이 돈을 청구하는 시공사도 서로 떳떳할 것이다. 지금은 도면 또는 계약된 “모양”을 갖추면 완공이 되었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럼 이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것일까? 다행이도 방법이 있고, 이미 오래전부터 해 오고 있었다. 다만 우리나라에 이제야 보급되기 시작했을 뿐이다.

    “기밀성능시험 (Blower Door Test)”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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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바람 시험의 원리> 

     

     

    이 시험은 외벽을 드나드는 틈새바람의 양을 정량적으로 잴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해서 그 집의 시공 정밀도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기기가 비싸서 그렇지 시험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시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집의 모든 창과 문을 닫고, 

    2. 후드/화장실 환풍구도 밀봉을 하고 나서 

    3. 집의 현관문에 이 기기를 붙이고 정해진 크기로 실내의 공기를 뽑아낸다. (태풍 초기바람 정도의 힘으로 뽑아낸다.)

    4. 그러면 집의 각종 틈새로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게 되고,

    5. 센서를 이용해서 매 시간 집안으로 들어온 공기의 양을 측정한다.

    6. 인체에 무해한 연기를 이용해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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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밀성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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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밀성능 시험 결과지> 

     

     

     이 들어온 공기의 양이 많은 집은 그 만큼 틈새가 많다는 뜻이므로, 정밀하지 못하게 시공한 집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 결과는 정확한 숫자로 기록되어 인쇄되며, 현장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즉 시험자가 결과를 조작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신뢰도가 높다. 또한 건축주가 시험 과정을 참관하고 그 결과를 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연기시험을 통해서 자기 집의 누기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에, 보수 공사도 그 만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제 "시공의 정성됨"을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내는 시대가 점차 저물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험은 일반 건물도 협회에 의뢰를 하면 정해진 시험비를 받고 해드린다. 아마도 본전을 뽑고도 한참 남을 것이다.

    물론 시공사와의 계약서에 이 시험을 통과해야 잔금을 치룬다는 것을 넣으면 더욱 확실하다. 계약서에 적시되어져 있다면 아마 없던 혼까지 담을 것이며 이 시험을 통과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게 될 것이다.

     

    특히 "패시브하우스" "세미패시브하우스" "저에너지" "친환경주택" 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기밀성능 시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하는 시공사가 있다면.....................  

     

     

    건물이 기밀해 지면 숨쉬기 어려워 지나?

     

    “패시브하우스는 열리는 창을 없애는 등 집을 일부러 밀봉하게 한 후에, 너무 답답해서 기계환기장치를 통해 숨을 쉴 수 밖에 없는 집”이라는 말을 들었다.

    자연환기는 패시브하우스도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이므로, 열리는 창을 적극적으로 넣는다. 

    오히려 일반집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점은 이 창문을 닫았을 때 매우 기밀하다는 것일 뿐이다. 

    즉, “내가 필요로 할 때 환기를 충분히 할 수 있게 하고,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집”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 틈새바람을 좋은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건축주는 없을 테니까...

     

     환기장치는 그저 보조적 장치일 뿐이다. 다만 패시브하우스에 들어가는 장치는 그 성능이 워낙 좋아서, 밖에 미세먼지 자욱한 날 굳이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뿐이다.

     

    집이 기밀해지면 수많은 장점이 생긴다.

     

    첫 번째는 의도한 만큼 환기를 시킬 수 있다. 알게 모르게 들어오는 바람이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집이 조용해진다. 외부의 소음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각종 틈새로 인한 하자가 없어진다. 

    아마도 유일한 단점은 미리 계획하고, 실행하고, 시험을 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실행 방법을 알아 보자.

     

    목구조/경량스틸하우스의 기밀

     

    건식구조는 벽체가 기밀하지 못하다. 그래서 이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앞선 글에 모든 건식구조체는 다량의 실내 습기가 구조체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습층”이 필수적이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이 방습층은 "법적 요구사항"임을 다른 글에 언급한 바가 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394 

     

    문제는 이미 많은 분들이 건식구조에서 오래 전 부터 흔히 사용하는 글라스울에 붙은 크라프트지를 방습지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투습지이다.

     

    그래서 이 크라프트지만으로 무언가 기밀층을 만들 수는 없다. 말 그대로 투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별도의 방습층을 형성해야 하며, 목구조나, 경량스틸하우스는 이 “방습층”을 “기밀층”으로 사용한다. 그래야 공사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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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구조 기밀/방습층 시공의 예> 

     

     

     한가지 주의할 것은 구조체를 만들 때, 내외벽이 만나는 곳과 2층 바닥이 외벽과 만나는 곳은 미리 기밀층이 선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집을 전체적으로 틈새없이 기밀하게 시공할 수 있다. 미리 시공된 작은 조각에 기밀층을 전용 테잎으로 이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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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식구조에서 기밀층의 선시공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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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구조 창문과 배관주변 기밀시공의 예> 

     

     

    나머지 사항은 콘크리트구조와 같다.

     

    다만, 최근 수성연질폼을 목구조에 사용을 하면서, 이 것이 기밀층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엄밀히 틀린 말이다. 

     

    수성연질폼도 단열의 역할을 할 뿐이며, 그저 글라스울등 기타 다른 단열재보다 집을 더 기밀하게 해줄 뿐이지, 하자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기밀층”의 역할을 할 수는 없다. 즉 단열재는 단열재에게 맡기고, 기밀층은 기밀자재에게 양보를 하는 것이 옳다. 특히 습기 투과가 자유로운 연질폼에 기밀/방습층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생길 수 있는 구조체 내부의 하자를 막을 방법이 없다.

     

     

    콘크리트구조의 기밀

     

    콘크리트 구조는 벽체 자체가 기밀하기에 건식구조보다 기밀한 집을 만드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기밀시공비도 비교가 되지 않게 저렴하다. 그저 개구부 주변과 배관주변의 전용 테잎으로 마감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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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부 주변의 기밀테잎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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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관주변 기밀시공의 예> 

     

     

    전선 공배관의 기밀

     

    모든 전기선은 공배관 속을 통과하기 때문에 이 공배관 속으로 외부 공기가 많이 들어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역시 처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최근 전용 자재가 생산되면서 이 역시 무척 편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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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은 외부에서 건축물로 연결되는 주배전반의 기밀만 처리하면 되고, 아래 사진과 같이 전선과 공배관 사이를 메워주는 전용 자재를 이용하면 된다. 

     이 자재를 사용했을 때와 뺐을 때의 배관 주변 공기의 흐름을 비교한 것이다. 이야기한 바와 같이 상상을 넘게 많은 외부 공기가 이 배관을 통해서 들어 온다는 거을 알 수 있다. 현관이 추운 이유는 자주 들락날락하는 것도 있지만, 현관을 닫아 놓아도 이 곳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부 공기 탓이기도 하다. 

     

     

     

    후회하면 늦는다. 많이 늦는다.


     

    기밀공사는 단열공사 보다 더 효과가 크다. 또한 이 효과가 단순히 에너지비용과 연결되는 것을 떠나서 집의 수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살아 본 다음 이를 보완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보통 단열공사를 이야기할 때, “늦기 전에 단열 잘해라”라는 말이 있는데, 기밀은 더 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공사비에 반영되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단열공사비에 비해서 기밀공사비는 매우 적으며, 그 효과는 더 크다. 그래서 해외의 앞선 국가에서 기밀성능 시험을 필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기밀을 신경 쓰지 않으면, 나중에 내외장재를 모두 드러내지 않는 이상 돌이킬 방법이 전혀 없다. 그래서 "지금"해야 한다. 후회할 때는 이미 너무나도 늦은 것이다.

     

    오늘이 나의 마지막이라면

    오늘이 나의 마지막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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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를 마지막처럼


    아침에 눈을 뜨고 창문을 열면, 맑은 공기와 함께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때 저는 오늘 해야 할 일과 가야 할 곳, 만나야 할 사람들을 하나씩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하지요.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에게, 맡은 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자.”


    우리는 늘 내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내일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지요.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합니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낸다면, 그 자체로 삶은 충분히 빛납니다. 작은 대화 하나에도 성심껏 임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정성을 다할 때, 하루는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됩니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 저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오늘 나는 후회 없이 살았는가?”

    만약 ‘최선을 다했다’는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면, 그날은 충분히 잘 산 하루가 됩니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하루를 다 살아냈다는 안도감 속에서 잠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가 보세요. 그렇게 쌓인 시간들이 결국 우리 인생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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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을 짓는 일은 마음을 짓는 일이다

    방을 짓는 일은 마음을 짓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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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은 결국 형태를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그 형태는 언제나

    어떤 마음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다.

    방을 설계한다는 것은,

    단순히 네 벽과 하나의 출입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설 사람의 리듬, 습관, 감정의 진폭을 상상하는 일이다.

    누군가에게는 조용한 아침이 필요하고,

    누군가에게는 정리되지 않은 창가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자주 문을 열어두고,

    어떤 사람은 철저히 혼자 있을 수 있어야 쉰다.

    건축가는 그 마음들을 물리적인 구조로 번역한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

    가구가 놓일 자리를 고려하며,

    그 사람이 어디에서 멈추고 어디에서 머물지를 상상한다.

    그래서 방 하나에도 질문이 있다.

    이 방은 어떤 감정을 담아야 할까.

    이 벽은 무엇을 막고 무엇을 드러내야 할까.

    창은 바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안쪽의 고요를 지키기 위한 것인가.

    방이란 결국

    삶의 조각들이 머무는 그릇이다.

    그 그릇의 모양이 조금만 어긋나면

    삶도 쉽게 흐트러지고,

    작은 불편이 쌓여 마음의 균형을 흔든다.

    그래서 방을 짓는 일은,

    눈에 보이는 치수를 결정하는 일처럼 보이지만

    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다루는 일에 가깝다.

    공간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공간을 다시 바꾸는 것처럼,

    좋은 방은 그 둘 사이의 흐름을 잘 조율한다.

    마무리하며

    방은 사각형이지만,

    그 안의 삶은 결코 모서리에 갇히지 않는다.

    오히려 방은

    사람이 가장 자기답게 있을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방을 짓는 이유는,

    단지 건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감정을, 기억을

    조금 더 편안하게 감싸주기 위해서다.

    방을 짓는 일은

    곧 마음을 짓는 일이다.


    #마음의방 #감정의건축 #생활건축 #chiho #공간디자인 #건축의철학 #방의심리 #공간과감정 #architecturalemotion

    침실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침실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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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끝이 닿는 자리.

    침실은 단지 잠을 자는 곳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요즘 사람들에게 침실은 회복의 공간이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소,

    말없이 머물 수 있는 시간.

    그곳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온도를 찾는다.

    작은 스탠드 조명을 켜고 책장을 넘기거나

    소리 없이 켜둔 영상에서 마음의 끝을 붙잡기도 한다.

    이렇게 사적인 감정이 드리워지는 공간은

    단순한 기능만으로 설계할 수 없다.

    침대의 방향, 조명의 높이, 벽의 질감, 커튼의 두께.

    이 모든 디테일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 공간에서 나는 어떤 상태로 머물고 싶은가.'

    피곤함이 남은 날엔 어두운 그늘이 반갑고,

    고요한 새벽엔 간접조명 하나가 위로가 된다.

    너무 차갑지도, 너무 밝지도 않은 그 중간의 온도.

    침실은 그 감각을 가장 잘 담아야 하는 곳이다.

    때로는 침실 안에 책상이 놓이기도 하고,

    서랍장 하나가 삶의 흐름을 정리해 주기도 한다.

    수납을 덜어내는 대신 여백을 남겨야 하는 이유다.

    아주 사소한 선택이 침실의 감정을 만든다.

    하얀 벽지와 나무 마루,

    정리된 이불과 창가로 드는 바람.

    그런 평범한 요소들이

    내일을 살아갈 기운을 되돌려준다.

    마무리하며

    우리는 매일 하루를 마친다.

    몸이 먼저 눕지만, 마음이 눕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침실은 그 시간을 기다려주는 곳이어야 한다.

    침실이 단지 어둡고 조용한 곳이 아니라,

    나를 받아들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침실을 설계할 때는 잠보다 감정을 먼저 묻는다.

    그 감정이 편안할수록, 그 하루도 더 부드럽게 끝날 수 있으니까.


    #침실건축 #감정의공간 #일상건축 #건축트렌드 #공간디자인 #chiho #minimalbedroom #architecturewriting #koreaninterior

    숲속 거실 분위기의 고요한 재즈 | 공부, 수면을 위한 테라피 재즈 편안한 음악

    숲속 거실 분위기의 고요한 재즈 | 공부, 수면을 위한 테라피 재즈 편안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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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퀼 재즈 멜로디(Tranquill Jazz Melody)와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부드러운 재즈 선율이 고요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운데 아늑한 구석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 재생목록은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하든, 조용한 식사를 즐기든,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든 관계없이 하루 일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리듬과 차분한 음악이 당신의 공간을 긍정, 따뜻함, 영감으로 가득 채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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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하 – 아주 보통의 하루를 설계하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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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게 없어도 괜찮은 공간,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것


    아보하 – 아주 보통의 하루를 설계하는 건축

    ‘Aboha’

    요즘 세대 사이에서 종종 보이는 단어다.

    "아주 보통의 하루."

    평범한 일상, 반복되는 루틴, 크지 않은 즐거움.

    그 모든 것을 담아내는 말.

    예전처럼 뭔가 대단한 이벤트나 특별한 경험을 쫓기보다,

    이제는 오히려 “별일 없는 하루가 제일 좋다”는 감정이 더 공감받는다.

    그건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이 선택한 삶의 속도이자 방향이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그게 요즘 공간

    카페도, 집도, 사무실도

    이제는 ‘비워져 있어야’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너무 예쁘게 꾸며진 공간보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채광과 바람,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평소의 내가 있는 공간.

    건축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강하게 주장하기보다,

    자연스레 묻혀가는 공간,

    사용자의 리듬을 해치지 않는 구조,

    기억을 불러오는 평범한 재료들.

    이게 바로 요즘 ‘아보하적 공간’이다.

    디자인의 목적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남에게 보여주는’ 공간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스스로 머물기 좋은’ 공간이 기준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묻는 말이 바뀌었다.

    “이게 예쁜가요?”에서

    “이게 편할까요?”로.

    우리가 설계할 때 고려하는 것들도 달라졌다.

    빛의 방향, 창문의 위치, 바람의 흐름,

    아침과 저녁의 색 온도.

    이 모든 것이, 평범한 하루를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장치가 된다.

    아보하의 건축은 ‘감정’을 설계한다

    건축은 본래 기능과 구조의 언어지만,

    아보하라는 감성은 그 틀 위에 ‘감정’을 얹는다.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 보고 싶은 풍경.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다가오는 공간.

    그건 기교나 장식으로는 만들 수 없다.

    생활의 흐름을 닮은 설계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거실에서 주방으로 가는 동선,

    작은 책상이 놓인 창가,

    밤에 혼자 앉기 좋은 간접조명.

    이런 사소한 배려들이

    아주 보통의 하루를 ‘좋은 하루’로 바꿔준다.

    마무리하며

    누군가의 하루는 그저 출근과 퇴근,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잠드는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하루가 반복될수록

    공간은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닮아간다.

    우리는 그 하루가 조금 더 부드럽고,

    조금 더 조용하고,

    조금 더 나답게 흐르기를 바란다.

    그게 지금 우리가 설계하는 이유다.

    대단한 게 없어도 괜찮은, 아주 보통의 하루를 위한 건축.


    #아보하 #일상건축 #공간디자인 #건축트렌드 #chiho

    욕실의 역할 – 씻는 곳에서 회복하는 곳으로

    욕실의 역할 – 씻는 곳에서 회복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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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빛, 온기와 조용함이 머무는 사적인 공간


    욕실은 오래도록 기능 위주의 공간이었다.

    물을 사용하는 곳,

    씻는 곳,

    가장 실용적인 공간.

    하지만 요즘 욕실은

    그 역할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단순히 씻기 위해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몸을 식히고,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되돌릴 수 있는

    작은 회복의 방이 되었다.

    욕실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 넓게, 더 밝게, 더 조용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곳이자

    하루를 끝내는 곳이

    이 공간이기 때문이다.

    작은 평면에서는

    욕실이 유일하게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조명 하나, 바닥 재질 하나,

    환기와 습기의 흐름까지

    모두 감정에 영향을 준다.

    욕실을 설계할 때

    이제는 물을 처리하는 배관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온도와 반사,

    습도와 질감,

    무엇보다 그 공간 안에서의 ‘리듬’까지 고려해야 한다.

    욕조를 넣을 것인가,

    샤워부스를 설치할 것인가,

    천장을 열어 채광을 받을 것인가.

    이 모든 판단은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삶의 방식에 대한 설계자의 제안이다.

    욕실은 이제

    감정을 씻어내는 곳이 되었다.

    아무 말 없이

    물을 맞으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

    잠시 혼자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구조.

    그 조용한 회복을 위한 욕실이라면

    면적이 크지 않아도

    그 공간은 충분히 ‘살기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욕실디자인 #회복의공간 #공간의정서 #물과건축 #chiho

    건축가 없는 건축 시대? – 자동화와 AI 시대에 건축사의 역할

    건축가 없는 건축 시대? – 자동화와 AI 시대에 건축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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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 도면을 그릴 순 있어도, 삶을 설계하진 못한다


    요즘, 클릭 몇 번이면

    도면이 자동으로 나온다.

    인공지능이 평면을 그리고,

    가상 시뮬레이션이 동선까지 계산해준다.

    이쯤 되면 묻게 된다.

    “건축가가 정말 필요한가요?”

    사실 기능만 본다면

    건축가 없이도 ‘집 같은 공간’은 만들 수 있다.

    규격화된 부품, 자동화된 구조,

    편리한 앱과 공장형 시스템.

    하지만 그건

    삶을 고려한 집이 아니라,

    형태만 갖춘 구조물일 가능성이 높다.

    건축가의 일은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게 아니다.

    사람의 삶을 해석하고, 예측하고, 안내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하루를 상상하고,

    그 집에 흐를 공기와 소리의 방향을 조율하고,

    쓰이지 않을 가능성까지 설계하는 일.

    AI는 규칙에 충실하다.

    그러나 건축가는 모순에 민감하다.

    정답보다 예외를 보고,

    수치보다 감정을 읽는다.

    어쩌면 앞으로의 시대는

    건축가의 감각이 더 필요한 시대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다.

    도구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그 도구로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지는

    여전히 사람이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건축가는

    그 결정을 가장 먼저 고민하는 사람이다.

    건축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그래서 건축가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깊이, 더 조용히 존재할 것이다.


    #건축가의역할 #AI설계시대 #도면자동화 #기술과감각 #c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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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를 위한 공간 설계 – 나이 드는 집, 함께 늙는 건축

    노후를 위한 공간 설계 – 나이 드는 집, 함께 늙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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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는다는 건 약해지는 게 아니라,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이 늙듯,

    공간도 늙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간은

    늙는 것을 준비하지 않는다.

    젊은 날의 취향으로 지어진 집이

    노년의 일상엔 불편을 준다.

    높은 단차, 미끄러운 바닥,

    손잡이 없는 욕실, 너무 많은 계단.

    우리는 묻지 않는다.

    “이 집은 30년 후에도 그대로 쓸 수 있을까?”

    그러나 이제 그 질문은 중요해졌다.

    노후를 위한 공간 설계는

    단지 ‘편의장치’를 더하는 일이 아니다.

    나이 듦의 감각을 존중하는 구조다.

    무조건 넓게, 밝게, 평평하게가 아니라

    덜 움직여도 되는 동선,

    몸의 리듬에 맞는 높이,

    지친 하루를 조용히 마무리할 수 있는 구석.

    그런 설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지금은 자녀의 방이지만

    훗날 요양 도우미가 머무를 공간이 될 수 있고,

    지금은 서재지만

    미래엔 의료기기를 둘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되어야 한다.

    공간이 ‘고정되지 않을 여지’를 남겨야

    사람도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우리가 짓는 건 집이 아니라,

    시간을 담는 구조다.

    집이 함께 나이 들 수 있다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덜 외롭고, 덜 불안할 것이다.

    노후를 위한 건축은

    이전보다 더 부드럽고, 더 깊고, 더 다정하다.

    그런 집은 천천히 늙는다.

    그리고 그 느림은

    삶을 존중하는 속도다.


    #노후건축 #고령친화설계 #생애주기건축 #함께늙는집 #chiho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경남고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경남고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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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에 스며든 시간, 초량의 밤을 걷다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1

    — 범상과 술잔, 그 사이의 온도

    부산역을 지나 골목으로 접어들면, 익숙한 풍경이 낯설게 보이기 시작한다. 간판은 낮고 오래되었으며, 건물 벽에는 시간의 손때가 묻어 있다. 그 골목 깊숙한 곳, 오래된 집 하나가 '범상'이라는 이름으로 말을 건다.

    "별다를 것 없지만, 그래서 특별한"

    '범상'이라는 이름은 무심한 듯 담백하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결코 범상치 않다. 낡은 마룻바닥, 오래된 커튼, 종이 위에 덧칠한 글씨, 모든 요소들이 시간이 멈춘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이곳은 카페지만, 단순한 커피숍이 아니다. 책이 있고, 음악이 있으며, 무엇보다 대화가 있다. 누구와의 대화인가? 바로 공간과의 대화다.

    범상은 말없이 손님을 앉히고, 그 사람의 하루를 조용히 들어준다. 차 한 잔도 공간의 일부다. 따뜻하게 데운 잔에 담긴 유자차 한 모금이 도심의 소음을 밀어내고, 마음을 정화한다.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2


    해가 저물고 나면, 술잔을 닮은 초량의 밤이 열린다

    '초량 술잔'은 범상과는 다른 결을 지닌다. 하지만 이 두 공간은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 그 언어는 '느림'과 '진심'이다.

    술잔은 단순한 주점이 아니다. 이곳에서 술은 한 잔의 정보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이다. 고흥에서 온 유자주, 문경의 오미자탁주, 이름도 생소한 술들이 병째 놓이지 않고, 작은 잔 하나에 옮겨와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전통주는 과거의 흔적이지만, 초량 술잔 안에서는 지금 이 순간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다. 적당히 가라앉은 조도, 잔잔한 음악, 그리고 바텐더의 낮은 목소리까지, 모든 것이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데 알맞은 톤이다.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3


    초량, 시간을 마시는 골목

    '범상'과 '술잔', 이 두 곳은 서로 다른 결을 지녔지만 하나의 테이블에 앉힐 수 있는 공통의 정서가 있다. 그것은 아마도, '시간을 대하는 방식'일 것이다.

    급하지 않고, 크지 않으며, 한 사람을 위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

    당신이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날, 혹은 아무 말 없이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싶은 날, 초량으로 가라. 범상에서 시간을 마시고, 술잔에서 마음을 내려놓아라.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4


    글을 마치며

    도시의 속도가 빠를수록, 느림은 오히려 사치가 된다. 하지만 초량의 이 두 곳은, 그 사치를 정당하게 만들어주는 작은 품격이다.

    오늘 하루, 당신에게 그런 품격이 필요하다면 초량의 밤을 걸어보라. 범상과 술잔, 그 두 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5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6 [경남고 59회] 부산 초량 범상 & 술잔 - 경남고 7

    #초량술잔#부산역맛집#부산역술집#부산맛집

    200만원으로 시작해 2조 자산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200만원으로 시작해 2조 자산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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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리치, 30대에 2조 부자?! 뷰티 헬스 사업가 김한균 화장품에 미친 남자에서 덕업일치!

    영 리치로 서울에서 사업가로 제주에선 아빠로 진짜 백만장자를 찾아서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화장품에 미친 남자, 뷰티계 영리치가 되다>영상의 일부를 요약했습니다.

    사업가의 불안,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사업이란 늘 좋은 일만 이어지는 여정은 아니다. 누구나 최고조의 성과를 낼 때조차 마음속 깊은 불안이 스멀거린다. 한 사업가는 화장품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던 시절, 극심한 경쟁 속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언제 대중의 선택에서 밀려날지 모른다는 두려움, 가진 것 없이 시작한 창업이었기에 더 깊게 파고들던 불안감.

    그 불안은 신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원형 탈모, 불면증, 귀를 울리는 이명까지. 그는 말한다. 불안을 다스리는 비결은 ‘버티는 법’이 아닌 ‘지켜야 할 일상의 루틴’이라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루틴이 그에게 가장 큰 안정감을 주었고, 불안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결국 중요한 건, 상황보다 나를 변화시키려는 태도다. 불안은 피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루틴은 흔들리는 내면을 다잡아주는 조용한 닻이 되어준다.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 매일의 루틴


    매일 10km를 달리고, 마라톤과 수영, 사이클까지 소화하는 사업가. 그는 하루를 ‘몸을 깨우는 일’로 시작한다. 그에겐 또 하나의 루틴이 있다. 바로 10년 넘게 써온 다이어리다.

    이 다이어리는 단순한 일기가 아니다. 목표, 우선순위, 반성, 계획이 고스란히 담긴 삶의 나침반이다. 그는 말한다. “환경이나 운명보다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이 가장 어렵지만, 동시에 가장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다이어리 한 장 한 장에서 시작된다고.

    꾸준한 루틴은 삶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예측 가능한 삶은 불안 속에서도 자신을 믿게 만든다.

    돈 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300만 원을 관리하지 못하면, 30억도 300억도 다스릴 수 없다.” 그는 돈 관리에 대해 이렇게 단호히 말한다. 사회 초년생이라도 지금부터 돈의 흐름에 귀 기울여야 한다. 단 한 푼이라도 스스로의 의지로 다뤄보는 경험은 미래의 재산을 결정짓는 습관이 된다.

    그는 제대로 돈을 벌기 시작한 후부터 더 열심히 돈을 공부했다고 한다. 금융, 경제, 자산운용 등 다양한 자료를 읽으며 돈이란 무엇인지, 왜 돈 앞에서 흔들리는지, 스스로를 점검하고 또 점검했다.

    돈을 관리하는 일은 숫자를 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정리하는 일이다.

    소수점 주식 투자, 작은 습관이 큰 자산이 되다


    그는 소수점 주식 거래가 도입되었을 때부터 하루 5천 원, 만 원씩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었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쌓여 습관이 되고, 습관은 시간이 지나 자산이 되었다.

    여유가 생길 때마다 5만 원, 10만 원씩 투자 금액을 늘려갔다. 그렇게 단단히 쌓인 포트폴리오가 지금의 기반이 되었다. 그는 말한다.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이야말로 자산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금액의 크기가 아니라, 지속의 힘이 자산의 크기를 결정짓는다.

    자녀의 경제 교육, 어떻게 시작할까


    아이에게 돈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는 만 원을 쥐여주며 말한다. “이 안에서 네가 정말 필요한 것을 사렴.”

    처음에는 과자와 아이스크림에 눈이 돌아가던 아이도, 점차 가격표를 살피고, 고민하며 고르기 시작했다. 남은 돈은 저금하게 하고, 구매는 아이의 몫으로 남겼다.

    그 결과, 아이는 선택 앞에서 고민을 배웠고, 돈의 무게를 느꼈으며, 소비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릴 적 경제 감각은 평생을 지배한다. 부모의 현명한 유도가 그 시작이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까? 내면의 무게


    30대 초반, 그는 갖고 싶은 것을 마음껏 샀다. 어린 시절의 결핍을 보상이라도 하듯 명품과 좋은 물건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아무리 비싼 옷을 걸쳐도 마음 한구석은 텅 비어 있었다.

    그는 결국 깨달았다. 진짜 고급스러움은 외면이 아닌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있을 때, 사람은 빛이 난다.

    소비가 주는 만족은 짧지만, 내면의 성장은 오래도록 삶을 지탱해준다.

    진정한 부자란 무엇인가


    10억을 모았을 때, 100억 가진 사람이 보였고, 1000억이 생기자 또 다른 거인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돈을 쫓는 여정에는 끝이 없음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사업을 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도 일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재미’와 ‘존재감’이다. 일 속에서 그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자신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세상이 다르다는 걸 실감할 때,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다.

    “자연 속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도 좋지만, 나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큰 기쁨이죠.”

    진정한 부자란, 돈의 양이 아니라 세상에 미치는 영향의 깊이다.

    [출처] 200만원으로 시작해 2조 자산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작성자 Quantu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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