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주택 짓기 전 꼭 고려해야 할 필수 아이템 8가지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이건 꼭 했어야 했다” 하고 느끼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초반 건축 단계에서 함께 시공하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나중에 추가하려면 번거롭고 비용도 훨씬 더 커집니다.
전원생활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필수 아이템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지붕 처마는 길게
이유: 짧은 처마는 비나 눈이 지붕에서 곧바로 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외벽 오염(눈물자국, 곰팡이 등)을 유발합니다.
장점:
벽체 오염 방지
햇빛과 비를 막아 외부 차양 역할
별도 어닝·파고라 설치 필요 감소
팁: 건폐율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길게 뽑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2. 외장재는 세라믹 사이딩
문제 사례: 스타코플렉스 외장재는 5년 정도 지나면 균열이 생기거나 오염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벽돌도 줄눈 부식과 곰팡이 문제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세라믹 사이딩 장점:
갈라짐·부식 없음
오염에 강하고 유지관리 용이
초기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
추천 이유: 초기 비용은 더 들지만, 장기적으로 수리·보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데크는 아연 각관 기초 + 합성목
일반 데크 문제: 방부목 데크는 관리가 번거롭고, 시간이 지나면 썩거나 갈라집니다.
합성목 데크 장점:
오일스테인 관리 불필요
강도와 내구성이 높음
기초 재료: 아연 각관 사용 → 습기와 빗물에도 부식 걱정 없음.
주의점: 여름철 조립식 수영장 설치 시 무게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튼튼한 기초 필요.
4. 주차장은 최소 2대 이상
중요성: 전원생활에서는 자동차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
넓게 확보해야 하는 이유:
세차, 경정비 편리
매매 시 가치 상승
좁으면 결국 마을도로 주차 → 이웃 분쟁 유발
팁: 아파트식 좁은 배치가 아니라 여유 있게 설계하는 것이 필수.
5. 외부 수전과 전기 콘센트
불편 사례: 수전과 전기 콘센트가 한쪽에만 있으면, 매번 긴 호스·연장선을 끌어다 써야 함.
배치 원칙:
수전: 집 사면 기준 모서리별로 배치
콘센트: 집 사면 전체 + 주차장에도 필수
활용도: 마당 조명, 전동 공구, 전기차 충전까지 다양.
6. 외부 창고 기초
일반 문제: 조립식 창고를 바로 땅 위에 올리면 장마철 침수, 바닥 눌림, 기울어짐 발생.
해결책: 건축 시 미리 창고 위치를 정하고, 레미콘 타설할 때 시멘트 기초를 함께 시공.
효과: 창고 안정성 확보, 장기 유지관리 수월.
7. 실링팬 설치
효과:
여름: 선풍기 역할 + 에어컨 냉기 순환
겨울: 난방열을 위아래로 골고루 분산
사계절 공기 순환 → 건강과 쾌적함 유지
추천: 거실뿐 아니라 방에도 설치 고려.
8. 태양광 시스템
장점:
전기료 부담 감소 (에어컨 24시간 가동에도 월 전기료 3만 원 내외 사례)
친환경 + 자립적 전력 사용 가능
팁: 지역별 지원금·보조금 확인 후 설치 계획을 세우면 경제적.
마무리
위의 요소들은 집을 다 짓고 나서도 설치 가능하지만, 건축 단계에서 함께 진행하면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입니다.
처마와 외장재는 집의 수명과 관리 편의성을 결정하고,
데크·주차장·외부 수전은 생활의 편리함을 좌우하며,
창고 기초·실링팬·태양광은 장기적인 만족도를 크게 높입니다.
전원주택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삶의 무대입니다.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 두시면 후회 없는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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