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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집 손스케치하기: 백지에서 맞춤형 평면까지 | Hand-Sketching a Dream Home: Blank Slate to Bespoke Floorplan

꿈의 집 손스케치하기: 백지에서 맞춤형 평면까지 | Hand-Sketching a Dream Home: Blank Slate to Bespoke Floor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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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스케치로 집을 짓는 방식

침실을 먼저 넣고 나면 남는 공간이 무엇인지부터 봅니다. 저는 설계를 약간 거꾸로, 테트리스처럼 합니다. 박스를 하나씩 채워 넣으면서 집이 논리적으로 성립하고 동시에 아름답게 보이도록 맞춰 가는 방식입니다.

저는 Visban Architects의 웨인 비즈바인입니다. 오늘은 도심 인필(infill) 대지에 들어갈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한 주택을 함께 설계해 보려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같은 평면을 가지고도 입면은 전통적이거나 과감한 현대식이거나, 그 사이의 어떤 스타일로든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준비 도구와 시작점

제가 쓰는 도구는 단순합니다.

BM Fang 패드(파치먼트)를 14×7에서 11×7로 잘라 씁니다. 복사기에 맞고, 가방에 넣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펜은 Precise 펜을 주로 씁니다. Fine을 가장 많이 쓰고(대부분), 더 섬세한 선이 필요하면 Extra Fine을 씁니다. 강조가 필요하면 Pilot Bravo로 굵은 선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디테일한 부분은 Pentel 클릭 펜슬처럼 부드러운 심의 연필로 잡습니다.

주택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결국 “대지”입니다. 대지의 조건과 규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럴듯해 보이는 도면을 그려도 실제로는 틀릴 수 있습니다.


2. 대지 조건 설정: ‘건축 가능한 박스’를 먼저 만든다

가정해보겠습니다. 대지는 폭 54피트이고 전면에 보도가 있습니다. 도심 인필 대지는 보통 이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좌우 측면 이격을 각각 5피트로 잡겠습니다.

그러면 건축 가능한 폭은 54 - 10 = 44피트가 됩니다. 저는 이런 짝수 숫자를 좋아합니다. 미국의 건축 자재가 보통 2피트 단위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지는 전면 이격 20피트, 후면 이격 20피트라고 가정합니다. 대지 깊이가 100피트라면 40피트를 빼고 60피트가 실제로 다룰 수 있는 깊이입니다.

여기서 방향도 확인합니다. 동서 방향의 집이라고 하면, 어느 쪽이 서측 입면인지, 동쪽이 마당인지, 북쪽이 어디인지가 중요합니다. 바람, 일조, 눈/결빙 같은 문제는 결국 평면과 배치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드라이브웨이가 평면을 바꾼다

제가 처음 박스를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 그린 이유는 드라이브웨이를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드라이브웨이를 남쪽에 두고 싶습니다. 미시간처럼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햇빛이 드라이브웨이에 닿아 눈이 빨리 녹는 것이 생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폭입니다. 드라이브웨이는 최소 10피트, 가능하면 12피트가 좋습니다. 그런데 12피트를 확보하려면, 원래 5피트 이격인 쪽에서 추가로 폭을 떼어 와야 하고, 결과적으로 집 폭이 44피트에서 37피트 정도로 줄어드는 딜레마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36피트 폭의 박스를 먼저 잡습니다. 짝수 단위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하면 범프아웃 같은 변형을 줄 여지를 남겨두기 위함입니다.

계산해 보면 40×36피트는 약 1,440ft²(1층 기준) 정도가 됩니다. 전체 연면적 2,000~2,400ft²를 목표로 한다면 2층을 조금 조절하거나, 일부를 돌출·축소하면서 맞춰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4. 차고 배치와 회차 공간

드라이브웨이를 따라 뒤쪽으로 차가 들어가서 차고로 접근합니다. 이런 인필 대지에서는 보통 차고를 뒤쪽에 두고, 대지선에 조금 더 가까이 붙일 수 있는 규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예: 부속건물은 3피트까지 가능).

뒤쪽 마당에는 회차(turnaround) 공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선을 겹쳐 그리는 것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가진 박스 안에서 차, 동선, 생활이 가능한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5. 썬룸/패밀리룸 위치를 ‘생활’로 판단한다

집을 어디로 돌출시킬지, 썬룸을 어디에 둘지, 패밀리룸을 어디에 둘지는 단순히 모양이 아니라 생활로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썬룸을 차고와 더 가까운 쪽에 두면, 겨울에 집에서 차고로 이동할 때 동선이 짧아져 생활이 편해집니다. 또 북동쪽 마당에 파티오를 두면 오후에 그늘이 생겨, 야외에서 머물기 좋은 공간이 됩니다.

주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차고에서 장을 보고 들어올 때 가까운 위치에 주방이 있으면 생활이 훨씬 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를 잠깐 세우고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사이드 도어’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6. 이제 평면: 40×36 박스 안에서 ‘거꾸로’ 맞추기

대지 배치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그 다음은 평면입니다. 저는 40×36 정도의 박스를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히 자를 대고 재기보다는, 오랜 경험으로 비례를 먼저 잡고 나중에 검증합니다.

이번 클라이언트가 1층에 마스터 침실을 원한다고 가정해봅니다. 작은 집에서 쉽지 않지만 해보겠습니다. 침실 폭은 12피트도 가능하지만 14피트를 먼저 시도합니다. 킹사이즈 침대와 협탁, 여유 동선을 생각하면 14피트 벽이 꽤 안정적입니다.

침실을 전면에 두면 큰 창을 넣기 좋고, 조지안(Georgian) 같은 전통 스타일에서 요구되는 ‘대칭’도 잡기 쉽습니다. 침실 앞에 윈도우 시트나 약간의 돌출을 주면, 가구를 놓을 공간이 부족한 작은 집에서도 활용도가 생깁니다.

침실 진입도 바로 침실로 열리지 않게 작은 전실(vestibule) 같은 완충 공간을 고려합니다. 프라이버시 때문입니다. 그리고 욕실과 옷장을 배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 1층 마스터를 넣으려면 집이 더 커져야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현실도 동시에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단계의 스케치를 “가능성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7. 중앙 복도와 계단: 집의 중심축

폭 36피트에서 14피트를 한쪽에 쓰면 남는 폭이 22피트입니다. 저는 중앙에 8피트 정도의 폭을 남겨 복도와 계단을 한 축에 넣는 걸 좋아합니다. 4피트 복도 + 4피트 계단처럼 구성하면, 2층에서도 중앙에 도착해 긴 복도를 만들지 않고 각 방으로 분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전통적인 대칭 입면에도 잘 맞고, 집의 동선을 단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8. 가구를 넣는 이유

저는 평면을 그릴 때 가구를 넣습니다. 킹 침대가 정말 들어가는지, 거실 섹셔널이 들어가고 TV·벽난로·마당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박스로만 그리면 실생활이 불편한 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플렉스룸과 3/4 욕실: ‘살아가는 집’

저는 1층에 플렉스룸을 두는 걸 좋아합니다. 홈오피스가 될 수도 있고, 게스트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나 생활이 바뀔 때입니다. 누군가 몸이 불편해지면 플렉스룸이 간병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플렉스룸 근처에 3/4 욕실을 두고, 포켓도어 등을 활용해 진짜로 “다목적 방”이 되도록 만듭니다. 집은 예쁘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늙어가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주방 옵션은 평면 하나로도 여러 개가 가능하다

같은 평면에서도 주방은 여러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 후드를 어디에 둘지, 아일랜드 방향을 어떻게 둘지, 식탁을 분리할지 아일랜드와 통합할지에 따라 경험이 달라집니다.

저는 아일랜드 길이 8피트를 좋아합니다. 싱크(36인치) + 식기세척기(2피트) + 쓰레기/리사이클(2피트)만 해도 7피트가 금방 차기 때문입니다. 8×4 아일랜드는 스툴 4개까지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아일랜드에 테이블을 결합하는 구성도 효율적입니다.


11. 마무리: 그린 뒤에는 반드시 ‘검증’

제가 그리는 이 초기 스케치는 빠른 컨셉입니다. 보통은 트레이싱 페이퍼를 한 장 더 올려 정리하고, 가구를 넣고, 비례를 다시 잡습니다. 더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격자 종이를 써서 방금 그린 것을 치수로 검증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수업은 원래 평면을 그리고 그 평면으로 입면을 세 가지 정도 뽑는 것이 목표였지만, 평면이 예상보다 깊어져서 수업 대부분을 평면 설계 자체에 썼습니다. 다음 수업에서는 이 평면을 바탕으로 실제로 서로 다른 입면들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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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1억 8,689만원 오래된단독주택 (확장)리모델링공사 전후비교 대형택배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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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부산진구 낡은 주택, '신축급 2층'으로 완벽 변신! (ft. 사후관리 디테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진구의 아주 오래된 주택이 어떻게 혁신적인 2층 주택으로 재탄생했는지, 그 생생한 현장과 놀라운 디테일을 블로그 포스팅 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Before & After: 상상 그 이상의 변화

이 주택은 1977년에 지어진 단층 주택으로, 낡은 담장과 복잡한 내부 구조, 그리고 누수 문제까지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거쳐 실사용 면적이 늘어난 2층 주택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집주인분도 공사 후 만족도가 너무 높아 매매 대신 장기 거주를 고려하실 정도였답니다!

🔨 외관 변화의 핵심!

  1. 높아진 담장과 입구: 허물어진 담장을 1.5m 높이로 새로 쌓아 올렸고, 가파르던 계단은 단높이를 줄여 오르내리기 편하게 개선했습니다.

  2. 스마트한 대문 & 택배함: 기존 쌍대문 중 하나를 없애고 그 자리에 택배 보관함을 설치했어요! 밖에서 물건을 넣으면, 집 안에서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는 요즘 필수템이죠.

  3. 지붕 구조 보강: 옥상처럼 쓸모없던 평 슬라브 부분에 경사 지붕을 덧씌워 누수를 원천 차단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4. 외부 전기 관리: 대문 벽등과 외부 콘센트를 위한 별도의 차단기를 외부에 설치하여 외부 전기만 따로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내부: 편리함과 안전을 극대화한 디테일

이번 리모델링의 하이라이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편의성과 안전을 위한 섬세한 디테일입니다.

1. 혁신적인 공간 재배치 (1층)

  • 주방 & 현관 이동: 원래 주방이었던 곳이 현관 입구로 바뀌고, 주방은 벽을 옮겨 확보한 새로운 공간에 배치되었습니다.

  • 도시가스 인입 이슈 해결: 도시가스 배관 위치 때문에 확장하기 어려웠던 화장실 공간은 욕조를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였고, 2층까지 난방 배관을 새로 깔아 전기 판넬 대신 1등급 보일러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난방비 절감과 안전 확보!)

  • 다용도실 & 수납: 다락 공간은 철거 후 벽을 확장하여 주방 옆 다용도실로 만들었고, 계단 밑 짜투리 공간에는 숨겨진 창고를 만들어 수납력을 극대화했습니다.

2. 2층: 자녀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

  • 사각 도름 계단: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각 도름 계단을 설치했고, 센서 조명을 달아 밤에도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가구 맞춤형 콘센트: 각 방은 자녀분들의 방으로 꾸며졌는데, 책상, 화장대, 침대 위치에 맞춰 콘센트 높이와 방향을 달리했습니다. (예: 화장대 위 850mm 높이 콘센트)

  • 확장된 서비스 공간: 경사 지붕 아래의 낮은 공간도 버리지 않고 수납형 창고로 만들어 서비스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3. 건축가의 '배려'가 담긴 전기/설비 시공 (가장 중요!)

  • 통합 점검 시스템: 전기 분전함, 통신 단자함, 보일러 컨트롤러 등을 한 곳에 모아 점검구를 만들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이곳만 열면 되도록 설계했죠!

  • "이름표"를 붙인 배선: 모든 전기 배관과 전선에 '인덕션', '거실 전열' 등 딱지를 붙여, 나중에 어떤 선에 문제가 생겨도 집주인이 쉽게 파악하고 보수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미래를 위한 콘센트: 벽걸이 에어컨을 당장 설치하지 않아도 설치 예정 위치에 에어컨 전용 콘센트를 미리 시공했습니다. 나중에 필요할 때 추가 공사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세심한 배려입니다.

  • 외벽 환기구: 오래된 목조 천장 골조의 부패를 막기 위해 외벽에 환기구를 설치하여 공기가 순환되도록 했습니다. (주택 내구성 연장!)


👍 이 집의 특별함: '신축보다 더 편한' 관리 시스템

이 리모델링은 단순히 집을 예쁘게 고치는 것을 넘어, 40년 된 집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집주인이 평생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전기 배선에 하나하나 이름표를 붙인 점은 건축가의 사후 관리 철학이 얼마나 확고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래된 주택 개조를 고민 중이시라면, 외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살기 편한' 구조와 관리 시스템까지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현장이었습니다!

#부산진구리모델링 #주택개조 #단독주택인테리어 #2층주택 #올드하우스리모델링 #건축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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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감정이 머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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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기 위해 서는 공간,

식사를 준비하는 손길이 오가는 곳.

그 이상으로, 주방은 감정이 머무는 장소가 되었다.

누군가를 위해 끓인 국의 온도,

혼자 앉아 천천히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시간,

집 안에서 가장 자주 불이 켜지는 곳.

주방은 관계가 살아 있는 공간이다.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나누고, 이야기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소.

그래서 주방이 너무 고요하면

그 집은 어쩐지 비어 보인다.

요즘 사람들은 거창한 요리를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바로 꺼낼 수 있는 냄비,

다시 넣기 쉬운 냉장고 위치,

서로 등을 부딪히지 않는 조리 동선.

이런 디테일이 훨씬 중요해졌다.

주방은 단순한 설비의 배치가 아니라

‘살림의 흐름’을 설계하는 일이다.

물, 불, 수납, 사람의 손길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조명도 단순히 밝기보다

음식의 색이 잘 보이고,

피로하지 않게 머무를 수 있는 톤이 되어야 한다.

차가운 형광등보다 따뜻한 전구색이 더 오래 앉게 한다.

그리고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구조,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 하나.

주방이 기능을 넘어서 관계의 중심이 되게 한다.

마무리하며

주방은 늘 바쁘다.

그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의 감정도 많다.

음식이란 결국 감정을 준비하는 일이고,

주방은 그 감정을 담는 그릇이다.

그래서 우리는 설계할 때

손이 닿는 거리만큼,

마음이 닿는 거리도 함께 고민한다.

주방은 감정이 자주 오가는 장소다.

머물고 싶은 주방은,

사람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주방건축 #감정의공간 #살림의흐름 #공간디자인 #건축트렌드 #chiho #kitchenarchitecture #relationshipspace #감성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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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재해석 – 더 이상 중심이 아닌 공간

거실의 재해석 – 더 이상 중심이 아닌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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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이지 않는 시대, 거실의 쓰임은 달라진다


한때 거실은 집의 얼굴이었다.

TV를 중심으로 소파가 놓이고,

그 앞에 테이블이 있고,

모든 방은 거실을 향해 열려 있었다.

거실이 곧 중심이었다.

그리고 중심은 가족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가족은 같은 집에 살아도 각자 다른 리듬으로 움직이고,

모두가 모이는 시간은 짧아졌고,

함께 있는 방식도 예전과는 다르다.

거실은 점점 중심이 아니라

‘통로’ 혹은 ‘여백’이 되고 있다.

설계 도면에서 거실이 예전처럼 강조되지 않는다.

오히려 주방과 연결되거나,

식사 공간과 겹치거나,

때로는 아예 무해한 빈 공간으로 비워둔다.

고정된 소파 대신 작은 라운지 체어,

TV 대신 프로젝터나 스크린,

혹은 아무것도 두지 않은 여백.

그게 지금의 거실이다.

거실이 거실답기 위해선

모두를 모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각자의 공간이 더 중요해졌다.

아이의 방은 학습과 놀이를,

부부의 방은 업무와 휴식을,

주방은 대화와 돌봄을 겸하게 되면서

거실은 그 모든 것의 틈이 된다.

그래서 거실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기보다

기능과 기능 사이의 완충지대처럼 작동한다.

때로는 식탁이 중심이 되고,

때로는 현관 쪽 복도가 더 많은 동선을 갖는다.

중심이 없는 집.

혹은 중심이 계속 바뀌는 집.

그 흐름 안에서

거실은 여전히 필요한 공간이다.

하지만 그 의미는 달라졌다.

이제 거실은

가족을 ‘모으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리듬을 ‘존중하는’ 공간이 되었다.


#거실의변화 #중심없는공간 #평면의유연성 #생활동선 #c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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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식사의 거리 – 연결인가 분리인가

주방과 식사의 거리 – 연결인가 분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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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온기 사이, 설계가 고민해야 할 간격


주방과 식탁은 자연스럽게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조리 후 이동이 짧고,

음식이 식지 않고,

동선이 단순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식사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건 아니다.

어떤 식사는 하루의 정리를 포함하고,

어떤 식사는 마음의 틈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주방과 식사 공간 사이엔

‘반 걸음’ 정도의 심리적 거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어떤 평면은 주방과 식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평면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거나

작은 통로를 통해 분리한다.

둘 중 정답은 없다.

집의 리듬에 따라 결정된다.

요리하며 대화를 나누는 가정이라면

연결형이 맞고,

냄새나 소리, 온기를 분리하고 싶다면

분리형이 맞다.

요즘은 이 둘을 조화롭게 섞는 구조가 많아졌다.

세미 오픈형 주방,

슬라이딩 도어나 파티션,

부분 투시형 벽체를 활용해

소통은 열어두되, 정서는 조절한다.

주방은 기능의 공간이고,

식사는 관계의 공간이다.

그 둘이 맞닿을수록

공간은 편해지지만

서로의 성격이 흐려지기도 한다.

그 균형을 잡는 게 설계자의 역할이다.

식탁이 조리대의 연장선이 될 수도 있고,

작은 벽 하나만으로

식사가 더 집중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공간은 연결할 수도 있고,

가볍게 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 집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식사 방식이다.

설계는

그 방식을 미리 묻는 일이다.


#주방과식사 #오픈키친 #공간의거리 #생활패턴설계 #c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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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종잇장처럼 벗겨져”…‘이 약' 복용 4일 만에 피부 괴사까지, 무슨 일?

해운대 백사장에 '푸드트럭' 추진…벌써부터 '시끌벅적'

‘역전부부’ 아내, 유명 남편 때문에 결혼·출산 소식 숨겼다 “악플 시달리기도”(결혼지옥)

“약으로 버티려 했는데”…긴급수술 받았다는 조세호, 무슨일이

"아시아 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넥스포 아시아 2025,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 < 일반 < 기사 < Wine < 기사본문 - 소믈리에타임즈

알바 채팅방, 나 빼고 전부 한패… 신종 온라인 사기 극성

나솔 광수, 110kg→80kg 반전 과거 공개… “살 빼려 ‘이것’ 끊었다”

이청아, 최애 男 입주자는?…"편파적인가" 고민 (하트페어링)

미쳐야 했던 시대, 이름조차 불리지 않았던 그들 ‘초현실주의와 한국근...

“가난하면 왜 사랑도 망가질까? 자존감까지 파괴되는 이유”

200만원으로 시작해 2조 자산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키트라 그냥 라면 처럼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