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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목수 부르기 힘드시죠? 이 영상 보고 천장 목공사 상작업 부터 석고보드 마감까지 직접 따라 해보세요

지방에서 목수 부르기 힘드시죠? 이 영상 보고 천장 목공사 상작업 부터 석고보드 마감까지 직접 따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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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천장 공사, 10cm 안에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파트 인테리어 중

천장 공사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장은 안방입니다.

아파트에는 크게 판상형과 타워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요즘 아파트 중 상당수는

천고(바닥~슬라브)가 2,400mm를 넘지 않습니다.

가구의 표준 높이는 약 2,300mm입니다.

그래서 천장은 보통 2,300mm 기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슬라브 하부부터 완성 천장까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약 100mm(10c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10cm 안에서

천장의 구조와 하중을 모두 해결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천장 구조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천장 구조는 다음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 달대바지

    콘크리트 천장에 고정되는 부재

  • 달대

    천장 하중을 받아주는 수직 부재

  • 반자돌림대

    벽면에 고정되어 기준선을 잡는 부재

  • 반자틀 바지

    반자틀을 잡아주는 보조 부재

  • 반자틀

    석고보드가 직접 고정되는 구조틀

  • 반자널

    최종 마감판(석고보드, 합판 등)

이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묶여야

천장이 처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아파트 천장에서 구조가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이 구조는

충분한 천장 공간이 있을 때 가능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판상형 아파트,

특히 2000년대 초반 이전 아파트는

슬라브 하부 여유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 달대 길이가 매우 짧아지고

  • 경우에 따라 달대를 생략하고

  • 달대바지와 반자틀을 직접 묶는 방식

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슬라브 하부에서 마감까지 100mm 확보가 가능한 조건을 기준으로

천장을 시공합니다.


천장 공사의 시작은 ‘기준 높이’입니다

먼저 천장의 실제 높이를 측정합니다.

한쪽이 2,400mm라고 해서

모든 곳이 같은 높이는 아닙니다.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최종 천장 높이를 정해야 합니다.

이 현장은

최저점이 2,400mm로 확인되어

마감 높이를 2,300mm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단, 바로 2,300에 먹선을 치지 않습니다.


먹매김은 2,310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현장은

  • 원피 석고보드 마감

  • 도배 마감

조건이기 때문에

반자틀 폭을 300mm 기준으로 잡습니다.

그래서 먹매김은

2,310mm에서 진행합니다.

이 10mm는

석고보드 마감과 구조 간섭을 방지하기 위한 여유입니다.


레이저와 지그를 이용한 정확한 먹매김

모든 벽면을 줄자로 재는 방식은

오차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레이저 수평선(허리목)**을 기준으로 합니다.

여기에 사용하는 것이

지그입니다.

  • 지그를 레이저 눈금에 맞춰 고정

  • 벽면에 체크

  • 레이저를 이동시켜 동일 높이 반복 체크

이 과정을 반복하면

모든 벽면에 동일한 기준점이 만들어집니다.

이 기준점을 연결해

먹줄을 튕기면

각재 시공의 기준선이 완성됩니다.


각재부터 시공하지 않는 이유: 커튼 박스

먹선을 잡았다고 해서

바로 각재를 시공하면 안 됩니다.

방마다 커튼 박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커튼 박스는 보통

  • 폭 150~200mm

  • 가장 일반적인 값: 170mm

입니다.

기준 먹선에서

170mm를 빼서

별도의 먹선을 하나 더 튕기면

커튼 박스 폭이 결정됩니다.


커튼 박스 구조와 딱지 보강

커튼 박스는

12mm 합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다만 천장은 완벽히 수평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합판을 붙이지 않습니다.

  • 딱지(보강 각재)를

    300~450mm 간격으로 시공

  • 딱지로 수평을 먼저 조정

  • 이후 합판 고정

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빡(마감면) 높이가 중요한 이유

커튼 박스 마감면(빡)은

몰딩 종류에 따라 높이가 달라집니다.

이번 현장은

평몰딩을 사용하기 때문에

빡을 최소한으로 설정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석고보드가

빡 안쪽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 석고보드 단면 노출 없음

  • 몰딩 마감 시 측면에서 보이지 않음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반자틀 바지 시공 원칙

반자틀 바지는

보통 900mm 간격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실무 팁이 있습니다.

  • 원장을 쓰지 않는다

  • 2,400mm로 재단 후 남는 자투리 활용

반자틀 바지는

전체 길이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투리 사용이 구조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자재 효율도 훨씬 좋아집니다.


300 간격 반자틀을 정확히 만드는 방법

줄자로 300mm를 반복 측정하면

오차가 누적됩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300 간격 지그입니다.

  • 900mm 각재에 300 간격 마킹

  • 스타트 방향을 먼저 정함

  • 석고보드 스타트 기준으로 배치

이렇게 하면

중간 오차 없이 정확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달대와 반자틀 고정의 핵심: 레이저

혼자 작업할 경우

반자틀은 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임시 받침으로

반자틀을 걸어 둔 뒤

보강목을 설치합니다.

보강목은

500~600mm 길이가 적당합니다.

이후 임시 받침을 제거하고

레이저를 벽면 가까이에 고정해

하나씩 높이를 맞추며

달대와 반자틀을 고정합니다.


구조가 완성되면 석고보드는 쉽습니다

구조가 정확히 잡히면

석고보드 시공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타트 방향을 기준으로

한 장씩 붙이면

  • 석고보드 이음이 반자틀 중앙에 걸리고

  • 마감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석고보드 단면이

몰딩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초기 구조를 만든 것이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결론

천장 공사는

석고보드를 붙이는 작업이 아닙니다.

  • 기준 높이 설정

  • 먹매김

  • 커튼 박스 계획

  • 몰딩 형태 예측

  • 구조 간섭 검토

이 모든 것을 시작 전에 끝내야 합니다.

천장은

기초를 잘 잡으면

마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천장 공사의 완성도는

처음 10cm를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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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공과정31] 4.단열공사_얇은 아이소핑크 딸랑 한 장.. 이건 왜 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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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단열의 한계, 그리고 결로가 생기는 이유

아파트는 대부분 내단열 구조입니다.

구조체인 콘크리트 벽체가 있으면, 그 실내 쪽에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을 내단열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외벽 바깥쪽에 단열재를 붙이면 외단열입니다.

내단열의 기본 공정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콘크리트 벽체

  • 단열재 부착

  • 석고보드

  • 실내 마감재

지금 보고 있는 현장도 이 순서대로 시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단열에서 반드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

문제는 아파트 구조 자체에 있습니다.

아파트는 앞뒤, 좌우 대부분이 외기에 접한 외벽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확장이 기본이다 보니 외벽 비율은 더 커졌습니다.

여기에 내부 공간을 나누는 벽체들이

외벽에 T자 형태로 붙습니다.

예를 들면

  • 방과 거실을 나누는 벽

  • 세대와 세대를 구분하는 경계벽

이 모든 벽들이 외벽과 T자로 만납니다.

이 지점에서 단열재가 끊깁니다.


T자 접합부가 위험한 이유

내단열의 결정적인 약점은 바로 이 T자 접합부입니다.

단열재가 오다가 끊기고,

다시 붙고,

다시 끊기는 구조가 됩니다.

이렇게 단열이 연속되지 않는 부위를 통해

외부 냉기가 콘크리트를 타고 실내로 전달됩니다.

이 현상을 열교 현상이라고 합니다.

열교가 발생하면

차가워진 콘크리트 표면에

따뜻한 실내 공기가 닿게 되고

결과는 결로입니다.

최악의 경우

물이 줄줄 흐르고,

곰팡이와 악취로 이어집니다.


벽만 문제가 아닙니다

열교는 벽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외벽과 만나는 바닥 슬라브 역시

전형적인 T자 구조입니다.

  • 외벽

  • 바닥 슬라브

  • 아래층 공간

이 역시 냉기가 타고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즉, 세대 내부에는

T자 형상의 열교 위험 부위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결로를 막는 최소한의 조치: 결로방지 단열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시공해야 하는 것이 결로방지 단열재입니다.

기준은 명확합니다.

  • 재질: 흡수율 0%의 아이소핑크

  • 두께: 10mm 이상

  • 적용 폭: 외벽 끝단에서 450mm

이 폭은

열교 영향이 미치는 최소 범위를 고려한 수치입니다.


왜 ‘이보드’를 사용하는가

결로방지 단열재 위에는

곧바로 도배나 도장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반 아이소핑크가 아니라

표면에 부직포가 부착된 이보드를 사용합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소핑크 10mm

  • 부직포 약 3mm

  • 총 두께 약 13mm

부직포 표면은 거칠어

퍼티, 도배, 도장이 바로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단열재는 매립되어야 합니다

결로방지 단열재를

단순히 벽 위에 덧붙이면 안 됩니다.

거푸집 단계에서 미리 부착한 상태로 타설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 단열재가 콘크리트 속으로 매립됨

  • 마감면이 일자로 깔끔하게 형성됨

  • 도배·도장 후 전혀 티가 나지 않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빈틈이 생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열재 시공에서 가장 흔한 실패 사례

단열재가 콘크리트 벽체에

밀착되지 않고 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틈으로 외기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실제로 이런 현장을 뜯어보면

  • 벽체에 성에가 끼어 있고

  • 얼음이 맺혀 있으며

  • 물이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두 밀착 시공 실패 때문입니다.

단열재는

콘크리트에 빈틈없이 착 붙어 있어야 합니다.


슬라브와 바닥도 예외가 아닙니다

외벽과 만나는 슬라브 하부에도

동일하게 결로방지 단열재를 시공합니다.

주방 발코니처럼

바닥 난방이 없는 공간은

바닥 전체에 추가 단열을 하기도 합니다.

조인트에는 테이핑을 해

몰탈이 스며들 틈을 차단합니다.


바닥 단열과 벽 단열은 반드시 이어져야 합니다

내가 사는 바닥에는

층간 차음제가 시공됩니다.

이 차음제 역시

열교 방지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점은

벽체 단열재와 바닥 차음제가 반드시 맞닿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이에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냉기가 침투하고

결로는 다시 발생합니다.


결론

아파트 내단열에서

결로를 막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 단열재는

  • 벽이든 바닥이든

  • 빈틈없이, 연속적으로, 밀착 시공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마감재를 써도

결로와 곰팡이는 피할 수 없습니다.

단열재 시공의 핵심은

재료가 아니라 시공 방식입니다.

단열재는 빈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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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공과정31] 19.욕실천장_욕실 천장판이 공정을 좌우한다?

[건축시공과정31] 19.욕실천장_욕실 천장판이 공정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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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천장, 그냥 가리는 판이 아닙니다

천장이 왜 있을까요.

거실이든 주방이든 천장 판을 열어 보면 안쪽에 관, 전선, 각종 설비들이 빽빽하게 지나갑니다.

이 지저분한 요소들을 가리기 위해 천장이 존재합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화장실 천장은 더 중요해집니다.

욕실은 윗집에서 내려오는 배관이

우리 집 천장 속으로 그대로 지나가는 구조입니다.

욕조, 세면대, 변기를 위에서 보면

모두 아래층 천장으로 빠졌다가 수평으로 이동해

수직 배관인 PD로 연결됩니다.

이 구조는 반드시 무언가로 가려야 합니다.

그래서 욕실 천장이 필요합니다.


욕실 천장은 왜 PVC 한 장으로 끝낼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욕실 천장? 그냥 PVC 판 하나 덮으면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이 단순한 판 하나가

사실은 욕실 공정 전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욕실 천장 안에는 장치가 너무 많습니다

욕실을 보면 천장이 깔끔하게 마감돼 있습니다.

그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장치가 들어 있습니다.

  • 윗집 배관 점검을 위한 대형 점검구

  • 환기 장치

  • 열풍기나 난방 관련 설비

  • 매입등과 각종 전기 설비

좁은 공간 안에

전기, 설비, 건축 공정이 모두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욕실 천장은

선행 공정이 끝나자마자 바로 설치돼야 하고,

설치 시간도 최대한 짧아야 합니다.


욕실 천장은 가장 쉬운 방식으로 설치됩니다

거실 천장처럼

슬라브에 목재를 둘러 대고

수평을 맞추며 하나하나 고정하는 방식은

욕실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후속 공정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욕실 천장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판을

현장에 가져와 얹는 방식으로 시공합니다.

  • 점검구, 등, 환기구 위치를 미리 타공

  • 뒷면에는 철물 보강대 부착

  • 현장에서는 얹고 코킹만 하면 완료


욕실 천장 판의 보강 구조

천장 판 뒷면을 보면

철물 보강대가 미리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보강대는 단순한 평철이 아닙니다.

디귿자 형태로 두 번 접어

강성을 극대화한 구조입니다.

보강대 자체도 디귿자,

끝단도 디귿자 형태로 가공해

처짐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설계됩니다.

이 상태로 현장에 와서

그냥 얹기만 하면 됩니다.


욕실 천장은 이렇게 얹힙니다

욕실 내부를 보면

천장 가장자리에 몰딩처럼 생긴 턱이 있습니다.

이 턱 위에

미리 제작된 욕실 천장을 얹어 마감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가운데 부분에 달대 철물을 설치해

천장이 처지지 않도록 보강합니다.

이 한 번의 보강으로

천장이 낭창거리거나 흔들리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점검과 보수를 위한 구조

설치가 끝난 욕실 천장을 보면

점검구 위치, 등 위치, 환기구 방향이

모두 계획대로 정확히 맞아 있습니다.

혹시 배관이 막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점검구를 열고

설비공이 직접 얼굴을 넣어

충분히 보수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이게 바로

욕실 천장을 미리 제작하는 이유입니다.


욕실 천장은 반드시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욕실 천장을 늦게 설치하면

바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 욕실장, 선반이 먼저 설치되면 천장 판이 걸림

  • 변기, 세면대가 먼저 설치되면 작업 중 파손 위험 증가

  • 오염과 스크래치 발생 가능성 급증

그래서 욕실 천장은

욕실 공정 중 가장 먼저 설치돼야 합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결국 깨고, 다시 고치고, 손상시키는 일이 생깁니다.


결론

욕실 천장은 단순한 PVC 판 한 장이 아닙니다.

욕실 공정 전체의 흐름을 결정하는 기준점입니다.

설치가 빠르고 쉬워 보이지만

그 영향력은 가장 큽니다.

욕실은

천장이 공정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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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공과정31] 23.일반가구_살~짝 숨어있는 가구 안전장치

[건축시공과정31] 23.일반가구_살~짝 숨어있는 가구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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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가구는 “예쁘게”보다 “다치지 않게”가 먼저입니다

집 안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은 어디일까요.

의외로 욕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고의 상당수는 설계·시공 단계에서 조금만 더 고려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샤워부스 문, 안으로만 열리면 위험합니다

실제 사례 중에는 샤워 중 사람이 쓰러졌지만, 문이 안쪽으로만 열려 구조가 지연된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욕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용욕실: 욕조 설치

  • 부부욕실: 샤워부스 설치

샤워부스는 물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배수를 고려해 문을 안쪽으로만 열리게 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밖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 방식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샤워 중 좁은 공간에서 쓰러질 경우, 문은 몸에 걸려 열리지 않습니다. 강화유리를 깨는 것도 쉽지 않고, 파편으로 인한 2차 부상 위험이 큽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샤워부스 문은 비상 상황 시 바깥쪽으로도 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힌지 방향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구조 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 문 상·하부가 프레임에 걸리지 않도록 여유 공간 확보

  • 바닥 턱보다 문 하단이 떠 있어야 함

  • 힘을 주어 바깥쪽으로 밀었을 때 바닥 턱에 걸리지 않는 구조

배수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구조가 우선입니다.


욕실 벽에 설치하는 모든 것, 고정 위치가 중요합니다

욕실에는 생각보다 많은 물건이 설치됩니다.

  • 수건걸이

  • 선반

  • 샤워수전

  • 기타 악세서리

특히 벽체가 건식벽체인 경우 단순 피스 고정은 매우 위험합니다.

무거운 물건이 설치될 가능성이 있는 위치에는 반드시 합판 보강을 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 벽 내부에 합판 선시공

  • 실제 설치 위치가 달라져도 합판에 고정 가능

  • 장기간 사용 시 탈락 및 파손 위험 감소

지금은 멀쩡해 보여도 사고는 시간이 지나서 발생합니다.


드레스룸 문은 걸리지 않으면서도 멈춰야 합니다

드레스룸은 하루에도 여러 번 출입하는 공간입니다. 바닥에 돌출된 장치가 있으면 발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큽니다.

요즘 사용하는 안전한 방식은 바닥 매립형 하드웨어입니다.

문이 닫히면 하부 철물이 자석과 결합되며 살짝 올라와 고정되고, 문을 열면 다시 내려와 보행에 전혀 방해되지 않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사람을 다치지 않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선반 두께는 길이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선반은 처지지 않는 것이 기본 조건입니다.

일반적으로 18T 판재를 많이 사용하지만, 길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집니다.

  • 선반 길이 900mm 이하: 18T 가능

  • 900mm 초과: 23T 이상 권장

길어질수록 판재는 반드시 두꺼워져야 합니다.


냉장고 상부장은 보강의 집합체입니다

냉장고 상부장은 폭이 2m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단순 가구 설치는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필수 보강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콘크리트 벽체에 보강목을 단단히 고정

  • 천장 슬라브에 엠버라인 철물로 고정

  • 상부장 하부에 철제 각파이프 두 줄 이상 보강

겉으로 보면 깔끔한 상부장이지만, 문을 열어보면 하부 판재가 유독 두꺼운 이유가 있습니다. 내부에 철제 보강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을 닫으면 보이지 않지만, 실제 하중은 천장 콘크리트 슬라브가 직접 받고 있는 구조입니다.


결론

집은 기능만 충족되면 되는 공간이 아닙니다. 다치지 않도록 설계되고 시공되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문이 열리는 방향 하나, 보강목 하나, 철물 하나가 몇 년 뒤 사고를 막을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숨어 있는 기능을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예쁘기 전에, 안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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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부산진구 낡은 주택, '신축급 2층'으로 완벽 변신! (ft. 사후관리 디테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진구의 아주 오래된 주택이 어떻게 혁신적인 2층 주택으로 재탄생했는지, 그 생생한 현장과 놀라운 디테일을 블로그 포스팅 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Before & After: 상상 그 이상의 변화

이 주택은 1977년에 지어진 단층 주택으로, 낡은 담장과 복잡한 내부 구조, 그리고 누수 문제까지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거쳐 실사용 면적이 늘어난 2층 주택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집주인분도 공사 후 만족도가 너무 높아 매매 대신 장기 거주를 고려하실 정도였답니다!

🔨 외관 변화의 핵심!

  1. 높아진 담장과 입구: 허물어진 담장을 1.5m 높이로 새로 쌓아 올렸고, 가파르던 계단은 단높이를 줄여 오르내리기 편하게 개선했습니다.

  2. 스마트한 대문 & 택배함: 기존 쌍대문 중 하나를 없애고 그 자리에 택배 보관함을 설치했어요! 밖에서 물건을 넣으면, 집 안에서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는 요즘 필수템이죠.

  3. 지붕 구조 보강: 옥상처럼 쓸모없던 평 슬라브 부분에 경사 지붕을 덧씌워 누수를 원천 차단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4. 외부 전기 관리: 대문 벽등과 외부 콘센트를 위한 별도의 차단기를 외부에 설치하여 외부 전기만 따로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내부: 편리함과 안전을 극대화한 디테일

이번 리모델링의 하이라이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편의성과 안전을 위한 섬세한 디테일입니다.

1. 혁신적인 공간 재배치 (1층)

  • 주방 & 현관 이동: 원래 주방이었던 곳이 현관 입구로 바뀌고, 주방은 벽을 옮겨 확보한 새로운 공간에 배치되었습니다.

  • 도시가스 인입 이슈 해결: 도시가스 배관 위치 때문에 확장하기 어려웠던 화장실 공간은 욕조를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였고, 2층까지 난방 배관을 새로 깔아 전기 판넬 대신 1등급 보일러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난방비 절감과 안전 확보!)

  • 다용도실 & 수납: 다락 공간은 철거 후 벽을 확장하여 주방 옆 다용도실로 만들었고, 계단 밑 짜투리 공간에는 숨겨진 창고를 만들어 수납력을 극대화했습니다.

2. 2층: 자녀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

  • 사각 도름 계단: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각 도름 계단을 설치했고, 센서 조명을 달아 밤에도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가구 맞춤형 콘센트: 각 방은 자녀분들의 방으로 꾸며졌는데, 책상, 화장대, 침대 위치에 맞춰 콘센트 높이와 방향을 달리했습니다. (예: 화장대 위 850mm 높이 콘센트)

  • 확장된 서비스 공간: 경사 지붕 아래의 낮은 공간도 버리지 않고 수납형 창고로 만들어 서비스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3. 건축가의 '배려'가 담긴 전기/설비 시공 (가장 중요!)

  • 통합 점검 시스템: 전기 분전함, 통신 단자함, 보일러 컨트롤러 등을 한 곳에 모아 점검구를 만들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이곳만 열면 되도록 설계했죠!

  • "이름표"를 붙인 배선: 모든 전기 배관과 전선에 '인덕션', '거실 전열' 등 딱지를 붙여, 나중에 어떤 선에 문제가 생겨도 집주인이 쉽게 파악하고 보수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미래를 위한 콘센트: 벽걸이 에어컨을 당장 설치하지 않아도 설치 예정 위치에 에어컨 전용 콘센트를 미리 시공했습니다. 나중에 필요할 때 추가 공사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세심한 배려입니다.

  • 외벽 환기구: 오래된 목조 천장 골조의 부패를 막기 위해 외벽에 환기구를 설치하여 공기가 순환되도록 했습니다. (주택 내구성 연장!)


👍 이 집의 특별함: '신축보다 더 편한' 관리 시스템

이 리모델링은 단순히 집을 예쁘게 고치는 것을 넘어, 40년 된 집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집주인이 평생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전기 배선에 하나하나 이름표를 붙인 점은 건축가의 사후 관리 철학이 얼마나 확고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래된 주택 개조를 고민 중이시라면, 외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살기 편한' 구조와 관리 시스템까지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현장이었습니다!

#부산진구리모델링 #주택개조 #단독주택인테리어 #2층주택 #올드하우스리모델링 #건축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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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 바닥에 인조잔디.. 왜 깔지?

아파트 옥상 바닥에 인조잔디.. 왜 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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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장 옥상 한번 보시죠.

지금 보시는 게, 마감까지 다 끝난 상태입니다.

언뜻 보면 깔끔한 옥상인데, 바닥이 좀 낯설죠.

인조잔디를 깔아놨습니다.

축구장처럼 띠도 줄 맞춰서 딱딱 놓여 있고요.

자, 질문 하나.

옥상 바닥에 이 인조잔디를 왜 깔아놨을까요?

단순히 예쁘라고?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방수층 보호입니다.

외기에 그대로 노출된 옥상은,

당연히 방수를 먼저 제대로 해야 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 상태가, 옥상에 우레탄 도막 방수를 싹 해놓은 모습이고요.

이 위에 바로 인조잔디를 붙이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게 요즘 옥상 마감의 흐름입니다.

왜 이렇게 인조잔디를 까는지,

그리고 옥상 방수할 때 어떤 걸 주의해서 봐야 하는지

순서대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예전 방식부터 볼게요.

인조잔디가 등장하기 전에는 어떻게 했을까요?

기본 구조는 똑같습니다.

옥상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하고,

바닥 바탕 면 정리 깔끔하게 한 다음,

그 위에 우레탄 방수를 합니다.

이때 쓰는 우레탄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 검정색: 비노출 우레탄

  • 회색: 노출 우레탄

이 둘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되느냐, 안 되느냐.

자외선에 노출되면 방수 성능을 보장할 수 없으면

그건 비노출 우레탄입니다.

그래서 비노출 우레탄은

반드시 그 위에 뭔가를 덮습니다.

예를 들면:

  • 실내 바닥: 방수 위에 타일 시공

  • 지하주차장 지붕: 방수 위에 보호 콘크리트 타설

이렇게 방수층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 쓰죠.

반대로, 옥상처럼 방수층이 하늘에 그대로 노출되는 곳은

노출 우레탄을 사용합니다.

단독주택 옥상 녹색 칠해져 있는 거,

다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와서 놀라는 것 중 하나가 이거랍니다.

“왜 한국 단독주택 옥상은 다 똑같이 초록색이냐?”

어쨌든 이런 게 다 노출 우레탄입니다.

제조사에서,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성능이 괜찮다고 하는 제품들이죠.

예전 방식은 이랬습니다.

  1. 구조체 콘크리트

  2. 비노출 우레탄 방수

  3. 방수 후 담수 시험으로 누수 확인

  4. 그 위에 보호용 콘크리트 타설

이 보호 콘크리트의 역할은 두 가지입니다.

  • 방수층 손상 방지

  • 자외선 차단

그래서 방수층 위에 콘크리트를 덮어서 보호해준 거죠.

그런데 이 콘크리트가 문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옥상은 여름엔 뜨겁고, 겨울엔 차갑고,

1년 내내 혹독한 온도 변화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그럼 콘크리트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결과는 균열입니다.

그래서 균열을 어느 정도 컨트롤하려고

바둑판 모양으로 줄눈을 미리 썰어줍니다.

  • 줄눈 폭: 6mm

  • 깊이: 콘크리트 전체 두께의 1/3 정도

이걸 크랙 유도 줄눈이라고 합니다.

“균열 날 거면 여기로 나라” 하고 길을 잡아주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줄눈을 넣어줘도

옥상 콘크리트에는 균열이 엄청나게 많이 생깁니다.

실제로 올라가 보면, 논바닥 갈라지듯이 쩍쩍 갈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바로 그 아래층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 위에 한 겹 얹혀 있는 게 저 꼴인데, 붕괴되는 거 아닌가?”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도 골칫거리입니다.

  • 콘크리트 타설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고

  • 양생 관리도 해줘야 하고

  • 줄눈도 잘라줘야 하고

이런 습식 공정 자체가 번거롭고 리스크도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트렌드는

“가능하면 습식 공사를 줄이자”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흐름에서 나온 게,

바로 콘크리트 보호층을 없애고, 건식 마감으로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그 대안 중 하나가 오늘 보여드린

“노출 우레탄 + 인조잔디” 조합입니다.


그럼, 왜 굳이 인조잔디일까?

  • 첫째, 방수층 보호

    • 인조잔디가 외부 충격과 마찰을 한 번 더 받아주기 때문에

      방수층 자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둘째, 자외선 차단

    • 인조잔디가 자외선을 먼저 맞기 때문에

      그 아래 노출 우레탄 방수층의 열화 속도가 늦춰집니다.

  • 셋째, 미관

    • 콘크리트에 크랙이 잔뜩 보이는 것보다

      깔끔한 잔디 마감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인조잔디가 나중에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방수층은 노출 우레탄으로 한 번 더 안정적으로 잡아두고,

그 위에 잔디를 얹는 구조로 가는 겁니다.

노출 우레탄이 비노출보다 약 40% 정도 비싸긴 하지만,

옥상 전체 라이프사이클로 보면

충분히 선택할 만한 방식인 거죠.


이제, 옥상 방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 짚고 가겠습니다.

바로 드레인 주변 디테일입니다.

옥상 바닥 전체는 콘크리트라

여름·겨울 온도 변화로 균열이 가는 환경입니다.

그런데, 드레인 주변은

구조체에 구멍이 뚫려 있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 판 구조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거라

여기가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팽창·수축할 때 응력이 집중되기 좋은 위치죠.

그래서 드레인 주변은 반드시 별도 처리를 해줘야 합니다.

  • 드레인 주변 콘크리트를 약 20mm 정도 더 깊게 파내고

  • 그 부분을 탄성 있는 우레탄 재료로 가득 채워 줍니다.

이렇게 하면:

  1. 드레인 주변이 주변 바닥보다 조금 더 낮아지기 때문에

    사방에서 물이 더 잘 모여 빠지고

  2. 구조체 콘크리트와 드레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움직임을

    탄성 재료가 흡수해 줘서

    균열이나 누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바닥 경사(구배)입니다.

옥상에 물이 고여 있으면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바닥 전체를 드레인 방향으로

보통 1/100 정도 구배를 줍니다.

  • 1/100이라는 뜻은, 10m 갈 때 10cm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도면에서 화살표로 방향 표시해놓고,

각 구역별로 물길이 드레인으로 향하도록 설계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실내 바닥과의 레벨 관계가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 공간,

옥상층에 붙어 있는 기계실 출입문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드레인이 바깥에 있고,

바닥은 드레인 쪽으로 경사가 나 있습니다.

그 얘기는,

드레인과 가까운 바닥이 가장 낮고,

실내 쪽 바닥은 상대적으로 높게 잡혀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걸 골조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 드레인 쪽으로 경사를 주느라

    문 앞 바닥 레벨이 올라감

  • 결과적으로, 실내 바닥이

    외부 바닥보다 낮아지는 상황 발생

문 열고 들어가면,

실내가 바깥보다 더 낮은 반지하 느낌이 되는 겁니다.

물이 넘어올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고요.

특히 펜트하우스처럼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과 붙어 있는 옥상에서는

절대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

골조 설계할 때부터

층고를 여유 있게 잡고 들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 드레인에서 실내 벽까지 거리가 10m라면

    1/100 구배를 줄 경우

    실내 쪽 바닥이 드레인보다 10cm 높아야 합니다.

그럼 실내구조는:

  • 구조체 층고 자체를 최소한 그 10cm 이상 더 확보해 두고

  • 마감 단계에서 외부 경사, 내부 바닥 높이를 조정해서

  • 최종적으로 “실내 바닥이 외부 옥상보다 항상 높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 실내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줄고

  • 반지하 같은 답답한 느낌도 피하고

  • 방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건 설계, 구조, 시공 모두가

처음부터 머릿속에 넣고 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예전 옥상 방수는 비노출 우레탄 위에 보호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었고,

    이때 콘크리트 크랙과 시공 난이도가 문제였다.

  2. 최근에는 노출 우레탄 위에 인조잔디를 올려

    방수층을 보호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미관까지 챙기는 건식 마감 방식이 늘고 있다.

  3. 옥상 방수에서 가장 중요한 디테일 중 하나는

    드레인 주변과 바닥 경사다.

    • 드레인 주변은 깊게 파고 탄성재로 채워준다.

    • 바닥은 드레인으로 향하는 구배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4. 옥상과 실내가 연결되는 부분은

    골조 단계에서부터 층고를 여유 있게 계획해

    실내 바닥이 외부 옥상보다 항상 높도록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은 이 한 줄입니다.

물은, 절대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

옥상 방수의 시작도, 끝도

결국 이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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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변경] 양정동 주택(근생)용도 변경

[용도변경] 양정동 주택(근생)용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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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공사명: 양정동 주택 용도변경

  • 대지위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 지역·지구:

    • 제3종 일반주거지역

    • 상대보호구역

  • 대지면적: 147㎡

  • 도로현황: 15M~20M 도로


건축 규모

항목

내용

건축면적

82.56㎡ (건축물대장)

건폐율

법정 50% / 설계 56.16%

연면적

319.93㎡ (용적률산정연면적 225.67㎡)

용적률

법정 300% / 설계 153.51%

구조

철근콘크리트조(지층·1·2층), 벽돌조(3층)

층수

지하 1층, 지상 3층


층별 용도 변경

✔ 변경 전

  • 지하층: 근린생활시설(수퍼마켓) – 94.26㎡

  • 1층: 근린생활시설(소매점) – 80.84㎡

  • 2층: 제2종근린생활시설(교습소) – 80.84㎡

  • 3층: 주택 – 63.99㎡

  • 총 면적: 319.93㎡

✔ 변경 후

  • 지하층: 제1종근린생활시설(미용원) – 94.26㎡

  • 1층: 제1종근린생활시설(미용원) – 80.84㎡

  • 2층: 제2종근린생활시설(교습소) – 80.84㎡

  • 3층: 제1종근린생활시설(미용원) – 63.99㎡

지하~3층까지 모두 근린생활시설로 일원화되며 주택은 삭제



주차대수 산정

✔ 기준

  • 근린생활시설: 134㎡당 1대

  • 단독주택: 50~180㎡당 1대 (단독주택은 변경 후 삭제됨)

✔ 변경 후 산정

  • 근린생활시설 전체 면적 319.93㎡ → 319.93 / 134 = 2.3대

✔ 결론

  • 주차대수 재산정 결과: 2.3대(변경후) – 2.9대(변경전) = -0.6대

    → 주차대수가 감소하므로 추가 주차대수 확보 불필요


조경 / 공개공지 / 외장재

✔ 조경

  • 대지면적 200㎡ 미만 → 조경 비대상

✔ 공개공지

  • 해당없음

✔ 외장재

  • 지붕마감재: 슬라브

  • 주요외장재: 조적조(불연재료, 단열재조치)


설비 개요

  • 기계설비: 냉난방설비 및 실외기

  • 전기설비: 220V, 60Hz

  • 하수처리: 부패탱크방식 135인용

    • 산출식: 0.075A × 319.93㎡ = 23.99인(→ 24인 적용)


인허가 관련 제출 여부

항목

대상 여부

근거

장애인 편의시설

해당없음

근린생활시설 63.99㎡ → 300㎡ 미만

에너지절약계획서

해당없음

연면적 500㎡ 미만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해당없음

연면적 150㎡ 미만

소방서장 동의

해당없음

연면적 40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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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교, 곰팡이, 단열

열교, 곰팡이, 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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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모든 내용은 겨을을 기준으로 서술되었으며, 그림에서 별도의 언급이 없다면 왼쪽이 모두 외부측이다. 

 

결로, 곰팡이는 실내 온습도와 벽의 표면 온도와 관련이 깊다. 외벽의 실내측 온도가 일정 온도이하로 내려가면 발생하는데, 건축물은 법이 정한 단열재 두께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이론적으로 외벽에서 결로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단열재에 구멍이 났을 때, 열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게 되고 그 주위의 온도가  매우 낮게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특정 부위에 단열재가 없거나, 손상되어서 열손실이 커지는 부분을 열이 건너가는 다리라는 의미로 열교(열다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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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교 = 열이 지나다니는 다리 

 

 

 단열재는 건물에 있어서 내복과 같다. 우리가 구멍 난 내복을 사지 않듯이 단열재가 빠진 건물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수많은 곳에서 단열재가 빠져 있고, 이는 이미 고장난 전자제품을 사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특히 단열재가 실내에 있는 아파트는 외벽과 내벽 또는 슬라브가 T자 모양으로 만나는 모든 구간에 단열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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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열교, 내단열의 숙명 

 

 

열교로 인해 외벽의 온도가 부분적으로 낮아지는 등의 조건이 갖추어 지면 실내측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이 건물에 발생하는 곰팡이는 어린이나 노인, 그리고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호흡기 계통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비염, 천식, 심하게는 폐렴으로 갈 수도 있다.

다만 심하게 곰팡이가 핀 집에 거주하는 것이 아닌 이상, 건강한 성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알려진다. 또한 출혈성 폐렴과의 연관성은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

 

곰팡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 글에 비교적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https://www.cdc.gov/mold/faqs.htm

 

건축분야에서는 실내공기질의 한 분야로 광범위하게 다루어 지고 있다.

https://www.euro.who.int/__data/assets/pdf_file/0017/43325/E92645.pdf



더해서, 곰팡이 알러지에 대한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님 제공)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397360/

 

곰팡이의 제거는 더 어렵다.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강알칼리성 액체가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곰팡이를 제거하려는 행위에는 꽤 강한 환기가 동시에 수반되어야 한다.

 이는 독일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회사가 있는데, 이 들이 입고 있는 복장을 보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이 인체에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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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곰팡이제거 회사 작업 복장 

 

 

 이 열교가 있는 부분에 더해서, 실내의 열이 벽 쪽으로 갈 수 없도록 방해하고 있는 붙박이장이 결합된 경우 곰팡이를 피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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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 뒷면의 곰팡이 

 

그렇기에 붙박이장은 외벽이 아닌 내벽 쪽에 붙여서 계획될 필요가 있다. 

 

 

목조주택이 콘크리트주택보다 따뜻할까?

 

단열재 성능이 같고, 두께가 같으면 열이 통과하는 양도 같다. 그럼 목조주택과 콘크리트 주택의 단열재 두께가 같으면 집의 성능도 같을까?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 모든 건축자재는 열이 얼마큼 통과하는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고, 그 결과를 “열전도율”이라고 한다. 즉, 열전도율이 같다면 같은 두께일 때 열이 통과하는 양이 같다는 뜻이다. 목조주택에서 사용되는 나무의 열전도율은 플라스틱과 같다. 이 것은 철이나 콘크리트보다는 확실히 열이 적게 통과하지만, 그렇다고 단열재는 아니다. 

그렇기에 아래 그림처럼 단열재 두께가 같다면 단열재 중간에 나무가 들어가는 목조주택이 콘크리트 주택보다 추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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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조(왼쪽)와 콘크리트구조의 벽체 비교 

 

 

그럼 콘크리트 주택이 항상 더 따뜻한가? 사실 그것도 아니다. 아래 그림처럼 콘크리트 주택에서 돌이나 징크마감을 고정하기 위해서 단열재를 철물이 뚫고 들어가게 된다. 이 것이 막대한 열손실로 이어지게 되고, 이 양은 목조주택에서 나무를 통한 손실보다 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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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주택에서 외장재를 고정하기 위한 철물의 열교 

 

 그러므로 이제는 “목조주택이 더 낫다든가, 콘크리트가 더 낫다”라는 밑도 끝도 없는 설명보다는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했고 어떻게 열교를 없애려고 노력했기에 성능이 이렇다.”라는 구체적 설명이 필요하다. 

 

 

목구조, 경량스틸구조의 열교 저감 방법

 

 이런 스터드의 열교를 감쇄시기기 위해서 목조 또는 경량스틸하우스는 외단열이 필요하다. 즉 스터드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외단열을 하는데 있어서 레인스크린이라는 것을 두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레인스크린은 1990년대 초, 북미지역에서 단열재 뒷면으로 넘어간 빗물이 OSB를 썩게 만든 사건이 있은 이후에, 빗물이 유입되더라도 내부로 침투하지 않고, 틈새로 빠져 나가도록 하는 “레인스크린"을 두게 된 것이 유래인데, 문제는 이 레인스크린 사이로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여야 하기에, 하단부에 벌레가 들어갈 수 없도록 방충망만 있고, 공기를 막을 수 없게 구성될 수 밖에 없다.

 이 이야기는 겨울철 외기가 단열재 뒷면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로 인해 국제규정 (ISO 6946)에 의해, 이 통기층 외부의 단열재는 열적 성능이 없다고 보고 있다. (즉, 외부 단열재는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오로지 스타코 마감을 위한 바탕재로써의 역할만 담당한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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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스크린으로의 외기 침투(좌)와 무기질단열재를 사용한 올바른 외단열방법(우) 

 

 

그러므로, 제대로된 단열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OSB에 단열재를 밀착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전제조건이 있다. 이 때 사용되는 단열재는 목구조 내부의 단열재와 마찬가지로 글라스울과 같은 무기질단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목구조의 습기가 외부로 빠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코마감은 이 위에 다시 통기층을 만들고, 화이버시멘트보드 위에 마감을 하는 형식이다.

 

 

콘크리트구조의 열교 저감 방법

 

 콘크리트 구조는 비교적 쉽다. 철물이 단열재를 관통하지 않게 하는 열교차단제품을 사용하면 거의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다행히도 현재 우리나라 건축시장에서 이 열교차단제품이 매우 다양하게 국산제품이 개발되어져 있다. 용도와 위치가 맞는 제품만 선택하면 열교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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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이비스 - 외단열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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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이비스 - 외단열 열교차단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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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블럭 - 발코니열교차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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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푸스코리아 - 외단열열교차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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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엠리더 - 외단열열교차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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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빌엔지니어링 - 창호주변 열교차단재 

 

 

경량구조에서의 방습층

 

경량구조는 단열성능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위해서는 방습층이 있어야 한다. 단열을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방습층이야기를 꺼내서 혼란스러운 분도 계실 텐데, 경량구조에서는 필수적으로 시공되어야 한다.

 방습층은 말 그대로 실내의 습기가 벽체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층이라는 의미다. 즉 단열재 보다 실내측에 위치해야 하며, 통상 석고보드를 치기 전에 선시공이 되어야 한다.

 방습층이 왜 필요한지는 아래 그림과 같이 이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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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구조에서의 겨울철 습기의 이동과 구조체 내의 결로현상



 겨울철은 실내가 외부보다 상대적으로 습한데, 수증기는 습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습기의 방향은 실내측에서 실외측 방향이다. (그림의 화살표) 

이 때, 벽체 내부의 온도를 살펴보면, 외기와 가까울수록 온도가 낮아지고, 어느 지점을 넘어가면 실내에서 이동한 수증기가 벽체 내에서 결로현상이 생긴다. 

경량구조는 글라스울, 셀룰로오즈 또는 수성연질폼과 같은 단열재를 사용하므로, 벽체 내부에 결로현상으로 발생한 물은 단열재를 쳐지게 만들기도 하고,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단열성능도 떨어뜨리지만 실내공기질은 물론 심하게는 구조체를 썩게 만드는 직접적 원이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겨울철에 구조체 내부로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 단열성능이 오랫동안 동일하게 지속되도록 “방습층”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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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구조에서 방습층의 위치(좌)와 설치층 개념(우) 

 

 

 이 방습층은 구멍이 나는 등 손상되면 안 되기에 수도배관이나 전기배관이 들어가는 “설비층”을 별도로 두어서 이 공간 안에서 모든 배관이 시공되는 방식을 선택하기도 한다. 

 

 물론 우리나라 목조주택이나 경량스틸하우스 중에서 이런 방습층을 두는 경우는 아예 없다시피 한다. 하지만 이 방습층은 법적으로도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 즉 이 것을 빼면 적법한 건축물이 아닌 것이다. 다만 이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 뿐이다.

 

  가끔 목조주택에서 사용하는 글라스울의 표면에 종이(크라프트지)같은 것이 붙어 있어서, 이 것이 방습층 역할을 하도록 기대하고 있는 분이 계신데, 이 종이는 완전 투습체이다. 

즉 이음매 또는 구조와의 접합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종이 자체가 투습이기에 아무런 습기 저항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 종이가 붙은 단열재를 아무리 꼼꼼히 잘 시공하여도 이 것이 방습층이 될 수는 없다. 

(2021년, 크라프트지에 대한 투습성능을 독일과 함께 측정한 결과를 본문에 반영)

참조 : https://youtu.be/pLWq0q21V4w?t=1078 

 

목조주택에서의 단열재 시공. 매우 시공이 잘된 사례지만, 방습층의 성능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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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목조주택에서는 방습층을 사이에 두고 나무와 실내가 분리되어야만 하는 것이니, “주택이 숨을 쉰다”라는 표현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법에 정해진 바와 같이 방습층이 없는 경량구조는 생각할 수도 없고, 실현되어서도 안 된다.

 

 콘크리트 구조는 외단열만 제대로 하면, 콘크리트 200mm는 그 자체로 방습층이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는 없어도 된다.

 

 

콘크리트주택의 대표적인 열교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기초즉면, 발코니 등등 여러 군데 열교의 취약점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특히 문제가 심각한 곳이 외벽과 지붕이 만나는 부분에서의 열교이다.

 외벽은 건축법에서 “외단열을 할 경우 구조체 중심선이 면적선”이기 때문에, 실내 면적을 키울 요량으로 거의 모든 주택에서 외단열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으나, 지붕은 100% 내단열을 채택하고 있다. 이 것은 아마도 이 방식보다 더 싸게 시공할 방법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단열+방수의 합계공사비가 절대적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문제가 없이 싸다면 당연히 나서서 채택을 해야 하지만, 문제점은 고스란히 남겨두고 가격만 내린 꼴이니,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는 콘크리트주택을 좋은 집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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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건물의 지붕 열교 

 

 

특히, 외기에 노출되어 항상 햇빛을 받는 노출방수는 그 수명이 2년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누수, 결로,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제 이 방식에서 벗어날 때도 되었다.

 지붕의 단열은 방수방식과 연관이 깊다. 아무리 단열을 잘해도 누수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평지붕의 경우 지붕을 사용할 수도 있기에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 열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붕도 외단열로 가야 한다. 거기에 더해서 방수는 그 수명을 위해 햇빛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이 “역전지붕”이라는 개념이며, 우리에게는 생소한 방식이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해오던 방식이다.

 역전지붕이라는 단어는 단열과 방수가 역전되어져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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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평지붕에서의 열교없는 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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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원칙-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자료

방수원칙-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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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의 원칙]

 

가. 방수는 기본적으로 구조체 표면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것은 내외부 방수를 가리지 않는 대원칙이다.

다만 온도의 영향으로 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실내는 구조체를 대신 할 수 있는 강도를 가지는 구성재에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바닥 난방을 위한 방통몰탈 위에는 방수를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본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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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방수 물매가 최소 1/100 이상 또는 증발 가능한 상태 형성

 

방수 제품 중에는 '담수가능 제품(물이 표면에 고이거나 담겨도 그 성능을 지속하게 유지하는 제품)'이 따로 있을 정도로, 물이 고여 있다면 방수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영장 방수에 우레탄계열의 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높은 압력이 걸리는 수영장의 물이 우레탄이 지속적으로 접속해 있다면, 가수분해 현상 (이른바 표면이 녹는 현상)이 생기면서 종래는 방수가 훼손되기 때문이다.

 

우레탄의 형성

R-NCO                 +  R’-OH → R-NH-CO-O-R’

폴리이소시아네이트 + 폴리올 → 폴리우레탄 

 

폴리우레탄의 가수분해

R-NH-CO-O-R’ + H2O → R-NH2 + R’-OH + CO2

폴리우레탄      + 물    → 아민    + 알콜   + 이산화탄소

 

이 때, 고온수 또는 산성, 알칼리성의 물은 가수분해를 촉진 시킨다.



이런 이유로 상시 물에 잠겨 있는 수영장, 수조 등에는 우레탄방수 또는 수지계방수가 아닌 별도의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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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ika Korea 홈페이지>

 

옥상이나 화장실 등에 사용되는 방수제품에서 이런 현상이 목격되지 않는 이유는.. 수영장 처럼 거의 영구적으로 물에 잠겨 있는 것이 아니라, 잠시만 고여 있다가 그 물이 쉽게 증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이 고여 있다면 언젠가는 그 물에 의한 오염이나 곰팡이 생성이 쉽기 때문에 모든 방수에는 많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표면의 물매가 잡혀야 한다.

혹은 일시적으로 고여 있더라도 증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표준시방서에도 

비노출방수 : 1~2% 물매

노출방수    : 2~5% 물매를 요구하고 있다.



 

다. 모서리 보강

 

모든 방수 부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모서리에 있다.

모서리는 수평/수직의 벽이 각각 자기 길이 방향으로 수축/팽창을 하면서 모서리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이 인장응력으로 부터 방수층이 견디기 위한 보강이라고 보면 된다.

 

화장실 방수를 할 때 아래와 같이.. 바닥은 액체방수, 바닥모서리와 배관의 접속부는 고무계아스팔트방수를 하는 광경을 흔히 목격하게 되는데...

이 것도 일종의 모서리 보강의 원리를 따른 것이다. 물론 이대로 하면 안되지만...

 

이렇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고무계아스팔트 방수 표면에는 타일 본드의 접착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 모래를 뿌려서 접착력을 높이려고 노력을 하는 분들도 있긴 하나...) 타일 본드가 붙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서리 부분에만 이런 제품을 바르려는 경향으로 출발을 한 것이다.

 

(아래 사진에서 가장 치명적 실수는 배관 표면의 시멘트몰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방수액을 발랐다는 것이다. 이 몰탈을 통해 물을 흡수하고, 그 물은 종래에 도막방수층을 훼손시키고, 결국 배관 주변의 누수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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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방수는 아래와 같은 '방수부직포'라는 것을 이용해서 보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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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아래와 같이 탄성을 가진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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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643>

 

모서리에 부직포 보강을 하는 요령은 아래와 같다.

이 것만 보더라도 골조 품질이 작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원칙만 지키면 큰 무리가 없는 것이 실내 방수이다.

화장실도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의 문제점] 

 

가. 골조 품질

 

우리나라의 골조 품질은 거의 유사한 경제 수준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하여 거의 절망적 수준이다.

이는 실내도 마찬가지로 봐야 한다.

심지어 최근에는 아파트도 수직/수평이 맞지 않는다는 하자 사례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화장실은 신축도 문제지만, 리모델링 시 기존 타일을 거칠게 철거를 하고 드러난 구조체 표면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바로 방수 작업에 들어 가는데, 이는 머지 않아 다시 철거를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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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골조 품질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다. 방수 역시 골조품질이 되어야 그 위에 바로 설 수 있다.

 

 

나. 너무 급함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수순이기는 하나, 공동체 생활을 하는 아파트가 주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사갈 집과 이사한 집 들끼리 서로 서로 날짜가 맞물리면서.. 1,2주 안에 거의 모든 것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싸게 싸게 해야 살아남는 다는 시장 분위기, 무조건 최저가를 선택하려는 소비 심리, 표면만 이쁘면 된다라는 사회 분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공사 후 눈에 보이지 않는 방수 작업은.. 그저 지나가는 절차일 뿐이며, 최대한 빨리 끝내야 다음 공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빨리 말라야 하고, 마르지 않더라도 마른 것 처럼 하고 마감을 하려는 행위가 반복되고, 그렇게 해야 일 잘한다는 소문이 나고, 어차피 2년 지나면 쌩까도 되는 분위기이고.... 

 

화장실 방수 공사를 타일까지 이틀 안에 끝내려는 분들이 있고, 그렇게 하는 회사 만을 찾는 소비자가 있다. 심지어 하루에 방수, 타일, 위생기구 시공까지 모두 끝내고 철수를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화장실 공사는, 신축 또는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일 경우 아무리 빨라도 5일이 걸린다. 이게 정상이다.

 

 

다. 액체방수에 대한 지나친 믿음

 

액체 방수란, 시멘트에 방수액을 섞어서 몰탈을 만들고, 그 몰탈로 방수층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방수제품에 탄성이라는 개념이 없던, 70년에 만들어진 방수 방법이고, 지금은 유효하지 않다. 방수는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탄성이 있어야 한다.

 

물론 '콘크리트 바닥은 움직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액체방수가 탄성이 없더라도 충분한 방수의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니다.

일견 움직이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움직임'에는 구조체가 흔들리는 지진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외부에 무거운 산업용 차량이 지나간다던가,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분다던가 하면서 생기는 '진동'도 포함된다. 탄성이 전혀 없는 액체방수는 아주 미세한 진동에도 균열이 생기게 되고, 물은 이 미세한 균열을 통해서 충분히 누수가 될 수 있다.

 

'내가 액체방수만 했는데 누수가 된 적이 없다'라는 분도 계신다. 그 분은 운이 좋았던 것이고, 액체방수는 이미 균열이 있지만 누수가 되지 않은 이유는, 콘크리트에 균열이 없기 때문일 뿐이다.

80~90년대초까지의 구조체는 꽤 정성스럽게 타설을 했기 때문에 균열이 거의 생기지 않을 수 있었다.

 

또한 바닥에서 돌출된 배관은 콘크리트가 아닌 PVC 이기 때문에, 이질재가 접하고 있는 모서리는 배수 등으로 인한 움직임이 상시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액체방수는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이제는 건축분야와 액체방수는 헤어질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다.

 

그리고 자재비가 싼 것도 선택의 한 이유이기도 한데, 이제는 인건비를 고려할 때 액체방수를 선택해서 몇 푼 아껴봐야 부끄러운 수준일 뿐이다. 

 

 

라. 줄눈이 방수가 된다라는 오해

 

화장실에 누수가 생기면, 타일 줄눈에 실리콘을 바르고 방수가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수년 째 작업하시는 분들은 그게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계속 연락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분들이 스스로 '된다'라고 세뇌를 하는 이유는.. 그 것 보다 더 싸면서, 일시적으로 소비자를 안심(?) 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하루만 살면 되기에 그렇다...

 

심지어 줄눈에 침투성방수제를 넣는 분들도 있다. 물론 돈도 받는다.

 

건물의 외장재가 방수층이 아니듯이 타일면은 방수층이 아니다. 그러므로 화장실 바닥을 통해서 누수가 생기면 줄눈이 깨진 탓이 아니라, 타일 하부의 방수층이 깨졌다는 의미이기에 타일을 들어 내고 방수 작업부터 다시 해야 한다.

 

물론 큰 돈이 들어간다. 이 돈은 위에서 언급한... 처음 할 때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후세대가 계속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그 돈이다.





그러므로 화장실 당 공사비가 300만원 이하여야 한다라고 알고 있는 분들과, 5일 이상의 공사 기간을 참을 수 없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더 볼 필요는 없다.

 

 

[화장실 바닥 누수의 원인 접근]

 

화장실에서 누수가 생겼다면 크게 네 가지에 기인한다.

 

가. 바닥 배수관과 콘크리트 사이에서의 누수

 

맨 위의 그림에서 처럼 배수관의 표면에 바닥 방수를 끌어 올려서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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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은 물이 내려가면서 사소한 진동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이 도막방수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모서리 보강이 없거나, 시멘트가 묻어 있는 표면에 그대로 발랐거나 한다면, 배수관과의 틈새를 통해 누수가 된다.

 

이 경우 아파트라면 아랫집의 화장실 천장을 볼 때, 아래 사진처럼 배수관과 콘크리트 사이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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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배수관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는 우레탄실리콘을 살짝 (너비 10mm) 바른 후에 도막방수를 발라 주는 것이 원칙이다. 배수관의 모서리는 방수부직포 등을 이용해서 보강을 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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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랫집의 배관 주변으로의 누수는 일단 바닥 전체를 다 철거하지 말고, 드레인을 들어 내고, 배수관 주변의 타일과 몰탈만 제거를 한 후에, 부분적 공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최소한 줄눈 방수를 하는 것 보다) 훨씬 건전한 보수가 가능해 질 수 있다. 

 

나. 수도배관 이음매에서의 누수

 

수도꼭지를 설치하기 위한 밸브 등의 이음 부속을 통한 누수가 있다.

이런 누수는 타일의 뒷면으로 흐르기 때문에, 화장실과 인접한 방 벽면에 누수의 흔적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누수는 수도관에 대한 가스압력시 누수검사로 대개의 경우 다 찾을 수 있다.

혹은 수도계량기의 별침이 미세하게 돌아가는 것으로도 확인은 가능하나, 수도꼭지 중에서 어느 수도꼬지인지를 알 수는 없기에 누수 검사를 하긴 해야 한다.

 

다. 바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에서의 누수

 

건식구조에서는 이 부분의 하자가 매우 많으며, 콘크리트 구조에서는 흔하진 않지만, 위에 언급한 바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에 보강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화장실 방수의 고질적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통한 누수가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은 화장실 바닥을 다 드러내야 보수가 가능하다. 

이 누수는 콘크리트 보다는 건식 구조 (목구조, 스틸)에서 주로 발생을 한다.  혹은 ALC와 같은 조적식 구조에서는 흔한 편이다.

 

이 것의 연장선에서...

 

새로 집을 사고 나서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을 할 때, 돈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타일을 철거하고 방수 부터 다시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 이른바 덧방이라는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

 

문제는 기존 화장실의 상태가 아무 문제가 없다면 괜찮으나, 살다가 누수가 생기면 방수를 다시 해야 하는데.. 그 원인 파악을 하기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하니.. 대부분 바닥타일만 걷어 내고, 방수를 다시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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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벽면 하단에 방수턱 높이가 나오지 않고, 벽면 타일 뒤로 넘어간 물은 방수층의 뒷면으로 흐르기 때문에 결국 다시 누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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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최소한 벽에서 맨 하단의 타일까지는 제거를 하고 바닥과 벽면까지 다 방수를 하고 다시 타일을 붙여야 한다. 정말 최소한 이정도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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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드물게 바닥 타일 하부로 차오른 물이 방수턱을 넘어서 누수 (아래 이중배수와 관련)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타일 표면은 방수층이 아니다. 아무리 줄눈을 정성스럽게 넣는다거나 에폭시 줄눈을 한다거나 그 할아버지 급의 줄눈 시공을 해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줄눈 하부로는 언제든 물이 들어간다는 것을 전제로 두어야 한다.

 

타일면 하부는 이른바 사모래층이 있다.

이 층은 타일의 물매를 잡는 용도로 시공되는 것인데, 타일 하부로 들어간 물은 이 사모래 층에 고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방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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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줄눈을 통해서 서서히 건조가 된다. 그러므로 이 속에서 물이 꽤 높게 차오를 때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한데, 십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 물의 높이가 방수턱을 넘어서 누수가 되기 전에... 

 

전조 증상으로는 난방 배관 주변의 틈새를 통한 수분의 증발로 인해 아래 처럼 문 하부 줄눈에서 미세하게 물이 새어 나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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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실 쪽의 화장실 앞 마루가 변색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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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아무리 청소를 열심히 해도 무언가 계속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간접확인을 할 수 있다. 

타일 하부로 내려간 물이 수년 동안 고여 있으면서 나는 냄새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드레인 하부에 두껑과 배구관이 제대로 물려 있지 않으면서, 백시멘트가 깨져 있다면, 물을 사용할 때 마다 상당히 많은 물이 타일 하부로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이런 경우는 일단 백시멘트로 구멍을 충실히 메워 주는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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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중배수를 해야 한다.

그에 안되면, 젖어 있는 사모래를 다 들어내고, 새로 다 설치를 해야 하는데, 그 역시 물이 고이는 원인을 제거한 것은 아니기에, 역시 수년 후에 다시 동일한 문제가 재발 할 수 있다.

 

 

[방수 자재의 선정]

 

실내 방수재로 안정적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제품군은 수지계도막방수(주로 아크릴계 도막방수)가 있다. 다른 좋은 방수 제품도 많으나, 수지계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건조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방수를 하고, 날이 좋으면 4시간, 좋지 않아도 8시간 후에는 타일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건조가 가능하다.

 

수지계 방수는 지금까지 (가나다 순)

 

마페이 아쿠아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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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덱스 WPM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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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 씨카라스틱 22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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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었으나, 2024년에 국내 쌍곰에서 동류인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쌍곰 워터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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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더 나은 제품도 있을 수 있으나, 후속 공정을 고려하면 딱히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

 

만약, 굳이 다른 것을 선택하고 싶다면 유일한 대안은 폴리머계 무기질탄성방수가 있다.

무기질방수의 가장 큰 단점은 탄성이 유기질에 비해 적다는 것 (약 절반 수준)이지만, 가장 큰 장점은 내부의 습기가 배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신축 건물에서 구조체 수분이 평형 함수율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누수가 있었던 화장실을 철거하고 다시 방수를 할 때, 습한 표면에도 방수를 할 수 있다.

또한 무기질이라서 타일 본드의 접착력도 매우 안정적이다. 

 

대표적인 폴리머계 무기질 탄성도막방수는 (가나다 순)

 

 

마페이 마페라스틱 70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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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 씨카라스틱 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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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다. 국내 쌍곰 제품도 있으나 신율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배제를 하였다.

 

정리하자면...

바탕 콘크리트 표면이 충분히 건조(함수율 5% 미만)가 되었다면 수지계 도막방수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콘크리트 함수율 8% 정도가 될 때까지만 건조를 시키고 폴리머계 무기질 방수를 선택할 수 있다.

 

 

[바탕면의 정리]

 

우리나라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인데..

절망적인 골조품질을 보완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없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항상 타일은 떠발이로 시공이 되고, 탈락이 되어도 보수를 하려 오신 분들은 항상 전 시공자 탓만 한다. 잘못 붙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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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떠발이 붙임을 할 때, 접착몰탈은 타일 면적의 80%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위 사진에서 탈락의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일차적으로는 접착면적 부족이 원인이다.)

 

이 떠붙임 공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에, 그러기 위해서라도 바탕면의 수직/수평을 잡기 위한 작업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일단 몰탈 미장이 들어가는 순간 몰탈이 마를 때까지 방수작업을 할 수 없기에 48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내야 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협회에서도 바탕면의 미장 작업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퉁불퉁하거나 곰보가 있거나 자갈이 드러나 있거나, 리모델링 시 철거한 표면의 이루말할 수 없이 지저분한 표면 정도는 갈아내거나, 깨내거나, 급결 몰탈로 발라 주거나 하는 정도의 작업은 꼭 해야 한다.

 

즉 아래와 같은 표면에 방수를 하는 것은.. 결국 누수가 재발되며, 지금의 돈을 나중에 들어오는 다음 집주인이 계속 나눠 내는 셈이며, 그 돈을 합하면 처음 잘하는데 들어간 비용의 몇배가 들어간다.

그 돈을 왜 내가 다 내야 해.... 라고 생각하는 분은, 역시 이 다음의 내용을 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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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급결몰탈이라고 할지라도 48시간은 지나야 방수 작업이 가능하다. 

즉 철거+몰탈미장 후 최소 이틀은 그냥 말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하루에 화장실 타일까지 끝내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가를 이해해야 한다. 

 

 

[방수층의 위치 결정]

 

우선 방수층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방수층은 구조체 표면에 하는 것이 원칙이고, 그 다음은 난방을 위한 난방 파이프를 매립하고 타설하는 방통몰탈 상부에 할 수 있다.

 

즉, 두가지 중에 어디에 할 것인가를 정해 두고 시공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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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두번의 방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큰 의미는 없으며, 협회의 추천은 구조체 표면에 하는 것이다.

 



[화장실 바닥 높이 결정]

 

화장실 바닥의 높이를 거실과 맞추고 건식으로 사용할 것인가, 다운 시켜서 실리퍼가 걸리지 않게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화장실 바닥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의 구성과 두께를 결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거실과 높이를 맞추는 집들도 많아 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거실 보다 내려서 슬리퍼가 걸리지 않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맞추려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부분은 누가 맞다라기 보다는 사용자의 취향이고, 점점 고단열,고밀화되어 가고 있는 형편이기에, 예전 처럼 맨발로 타일 바닥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큰 불쾌감이 없기에, 건식 사용도 한번 쯤 깊이 고민해도 될 만 하다. 거실과 높이를 맞추면 나이가 많이 들어도 큰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높이를 거실과 같게 할 경우 샤워실을 제외한 화장실 바닥은 당연하게 물걸레 정도로만 청소를 해야 한다. 물론 물을 부어서 청소를 해도 되지만, 자칫 거실로 물이 넘어갈 수도 있다. 

 

즉 건식 화장실도 하부에 방수를 하는 것은 같다. 서양에서는 화장실 바닥 방수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나라 생활 습관상 그건 쉽지 않다. 

 

 

[이중 배수 고려]

 

이 글의 핵심이기도 한데...

화장실은 이중배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화장실은 타일의 시공을 위해서 사모래라는 것으로 바탕면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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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탈 미장으로 할 경우 바탕면의 강도를 낼 수는 있지만, 물매를 잡기가 매우 어렵게 되기에, 모래가 많이 섞인 푸석 푸석한 건몰탈을 만들어서, 쇠흙손으로 쉽게 걷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서, 한 쪽부터 쭉 붙이고 덜어내면서 원하는 물매를 만들어 내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 사모래는 푸석 푸석하기에 이 표면에 도막방수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방수를 먼저 하고, 사모래를 깐 다음 타일을 붙이게 되는데, 문제는 사모래는 흡수율이 매우 높고, 공극이 커서 그 사이에 많은 물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다.

 

줄눈은 방수재가 아니기에, 줄눈 사이로 미세한 물이 들어가게 되고, 타일 하부로 내려간 물이 방수층에 갇혀 고여 있게 되며, 영원히 어디로 갈 곳이 전혀 없다.

다행히 들어간 물의 양이 증발되는 물의 양에 비해 작다면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게 된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서 줄눈의 상태가 점 점 좋지 않게 되면 들어가는 물이 양이 증발되는 물의 양보다 많이 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타일 하부는 점차 물이 차오르게 된다.

 

이 차오른 물은, 냄새를 유발하고, 줄눈 사이에 물이 나오기도 하고, 화장실 앞의 마루를 변색시키기도 하는데, 방수턱을 넘으면 누수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해외 정보를 보면, 이 사모래 층 위에 방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도 그렇게 하려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

 

영어권에서 이 사모래를 Screed 라고 하고, 사모래 작업을 Screeding 또는 Bedding 이라고도 한다.

 

해외의 사모래 작업과 우리나라 사모래 작업이 가지는 근본적인 차이는... 우리나라 사모래 작업이 너무 오래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기술 기준이 없던 시절의 방식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별다른 변화없이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해외는 시대 흐름에 따른 기술 기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일단 해외 사모래 작업은 대략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출처: 아덱스 교육용 영상>

 

맨 처음 시멘트물을 뿌려서 접착력을 높여 주고, 처음 부터 적절한 배합비를 맞춘 몰탈을 만드는데, 우리나라보다 물의 비율이 더 높다. 즉 더 단단한 몰탈을 만들 수 있다.

이 영상은 면적이 작아서 한번 배합한 것으로 계속 작업을 하지만, 몰탈층이 두껍거나 넓으면 중간 중간 물을 뿌리고 수평자로 두드리면서 표면을 단단히 만들어 가며 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정도의 표면이 나온다면 이 위에 도막방수를 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바로 타일이 붙기 때문에 별도의 이중배수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드물지만 처음의 시멘트 물을 바르지 않는 분도 있고), 모래 위에 시멘트 푸대를 바로 해체하고 대강 배합을 하고 작업을 하는 분도 있고, 심지어 물이 거의 없는 마른 배합으로 물매를 대략 잡은 후에, 표면에 물을 뿌려서 표면만 굳게 하는 분도 꽤 많다.

 

이 분들이 다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오래 전에 사라졌어야할 과거의 방법일 뿐이다.

 

우리나라 식의 작업은 표면의 강도는 대강 나올 수 있겠지만, 내부까지 동일한 강도는 나오지 않는다. 또한 내부 공극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모래층 위에 방수를 직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대한 논의는 아래 글에 있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2616

 

그러므로 이중배수는 필요하다.

 

 

[이중 배수 방법]

 

- 신축시 

 

- 콘크리트 구조에서 2층 이상의 일반 층

콘크리트 구조에서 2층 이상의 이중배수는 아래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원래 아파트 시장에서 이중배수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어서 개별 구매가 불가능하였으나, 잡자재를 통해서 낱개로 구입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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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343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시 이 제품을 매립하면 쉽게 이중배수를 구현할 수 있다.

 

다만 기초와 같이 그 두께가 200mm 를 넘어가면, 이 제품의 고정이 어렵기 때문에 아래의 '배수구를 2개 이용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 신축의 기초슬라브에서의 이중배수와 건식구조, 그리고 리모델링 시의 이중배수

 

리모델링을 할 경우는 위와 같은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야 한다.

 

대개의 화장실 구성이 아래와 같다고 보면.. 바닥 배수구는 표시된 것과 같이 두개가 있다.

 

화장실평면.png

 

 

이 중에서 세면대 하부에 있는 배수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즉 바닥 배수구는 샤워공간에 있는 배수구만 사용을 하는 셈이다.

이 사용하지 않게 되는 배수구의 배관을 방수층에 잘라서 그 배관을 통해 하부 물이 빠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그림으로 그리면 아래와 같은 개념이 된다.

 

세면대배수.png

 

이 때, 작업 중 몰탈 등의 이물질이 배수구로 들어가지 않도록, 배수구 위에는 스텐망과 부직포를 깔아 주어야 한다.

 

관련된 질문/답변 사례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0057 

 

 

번외의 이야기이지만, 이 처럼 방수층 높이에서 배수관을 잘라서 방수를 할 경우, 맨 위에 설명한 것 처럼, 배수관을 방수가 감아 올리는 식이 아닌, 배관 내부를 감싸는 식으로 방수가 되어야 한다.

 

치켜 올리는 것도 그렇지만, 내려 감는 것도 콘크리트와 PVC 배관 사이가 이질재의 접합부이기 때문에, 가장 취약한 부위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경써서 방수를 해야 한다.

 

해외 시장은 이런 이질재의 접합부 처리를 위한 전용 드레인이 개발된지 오래 되었다.

그 것도 각 방수제품에 맞는 여러 제품이 존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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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초적인 제품 조차 없는 것이 우리나라 방수 시장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이런 제품을 직구해서 구매를 하는 것도 어렵다. 우리나라 PVC 배관과 규격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 리모델링시 배수구가 하나 밖에 없거나, 샤워가 아닌 욕조가 있을 경우

 

이 때는 하나의 배수구로 이중배수를 만드는 차선의 방법을 선택 해야 한다.

만약 바닥 배수구의 구경이 75A 라면 그 속에 65A 를 넣고, 만약 50A 라면 그 속에 40A 배관을 넣는 방식이다.

그래서 하수관의 지름 차이를 이용해서, 이중 배수를 하게 된다.

 

안쪽에 끼어 지는 배관은 작업 중 하부로 떨어지지 않도록, 아래를 사선으로 절단하여 맨 아래까지 밀어 내리고, 상단을 필요 높이에 맞게 절단을 하면 무리가 없다.  

한관이중배수.png

여기에 대한 논의는 아래에 있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6868 

 

 

[기타 화장실 방수 시공 관련 몇가지 사항]

 

가. 타일의 접착



- 접착의 원리


타일이 장기간 탈락하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은 이론적으로 바탕면 - 본드 - 타일로 이어지는 접합면에 접착을 방해하는 이물질이 없이 접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장 우선되는 것이 바탕면의 청소라고 봐야 한다.


이 것이 현장의 상황에서 쉽지 않기에, 건축 기술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발전을 해왔다.

하나는 프라이머의 개량, 또 다른 하나는 타일면과 바탕면 모두 접착몰탈을 바르는 방식이다.


그러나 프라이머도 돈이고, 타일면과 바탕면 모두 접착몰탈을 바르는 것도 돈인데.. 문제는 인건비가 계속 올라가면서 이 양쪽 모두 접착몰탈을 바르는 것을 생략하는 현장이 늘어나게 되면서 탈락의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되었다.


이 문제를 프라이머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보았는데, 결국 그게 해법이 아니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규명이 된다.


즉, 바탕면 또는 타일면 어느 한쪽에만 접착몰탈을 바르면 탈락이 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압착을 할 때, 접착몰탈 속의 수분이 모세관현상으로 접착몰탈 표면으로 올라오는 현상과 내부의 공기가 빠져 나오면서 표면에 공기구멍 (에어포켓)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접착몰탈이 붙어야 하는데, 표면에 얇은 수막과 공기층이 형성되면서 접착력을 상실하게 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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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타일 뒤면에만 바르든, 바탕면에만 바르든 같은 결과라고 봐야 한다.


즉 문제의 시작은... 타일면과 바탕면 모두 접착몰탈을 발라야 한다는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요철쇠흙손의 필요성

그래서 개발이 된 것이 요철쇠흙손(Notched Trowe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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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접착력을 높히는 원리는.. 표면에 요철이 있어서 타일을 압착할 때, 표면으로 올라오는 수분과 공기가 (요철 부위가 뭉게지면서) 다시 접착몰탈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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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방서

그래서 시방서에도 그냥 직각으로 눌러서 접착하지 말고, 좌우로 비틀면서 압착을 하라고 나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야 표면의 수막과 공기구멍이 제대로 뭉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요철을 타일 뒷면에서 낼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결과는 같다.


다만 그게

가. 속도가 느리고

나. 숙련도에 따라 타일의 전면에도 접착몰탈이 붙을 수 있고,

다. 깊은 골을 내기도 어렵고

라. 작은 타일은 작업 자체가 어렵다는 점도 있지만,

마. 결정적으로 접착몰탈의 손실이 커지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비용이고 공사비와 연관이 있기에... 그래서 바탕면에 요철을 내는 것이 표준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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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규정

바탕면에 접착몰탈을 바르고, 여기에 요철쇠흙손으로 골을 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정의된 규정은 대략 아래와 같다.


규정 마다 "표준"으로 정한 것이 있고, "권장"으로 표현된 것의 차이는 있음.


ANSI A108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 권장

TCNA Handbook (Tile Council of North America) - 표준

ISO 13007 Ceramic tiles - Grouts and adhesives - 권장

CTEF (Ceramic Tile Education Foundation) - 표준

EN 12004-1 Adhesives for tiles - 표준

BS 5385 (British Standard for Wall and Floor Tiling) - 권장

 

- 뒷면바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대형타일은 타일면에도 얇게 접착몰탈을 바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영어권에서는 Back-Buttering 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난방을 하는 바닥 타일인 경우, 대형타일과 더불어 이 뒷면바름을 "매우 강하게" 권고 하고 있다.

또한 난방을 하는 바닥의 타일에는 탄성줄눈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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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철쇠흙손 크기


참고로 타일 크기에 따른 요철쇠흙손의 골 크기 권장 사항은 아래와 같다.


작은 타일 (100 x 100mm 이하)

  홈 크기: 6mm x 6mm

  타입: V형 또는 U형


중형 타일 (200 x 200mm 이하)

  홈 크기: 6mm x 10mm 또는 6mm x 12mm

  타입: U형 또는 사각형


대형 타일 (200 x 200mm 이상) 또는 모든 외부타일

  홈 크기: 12mm x 12mm 또는 19mm x 19mm

  타입: 사각형 또는 U형


특대형 타일 (300 x 300mm 이상)

  홈 크기: 19mm x 19mm 또는 25mm x 25mm


  타입: 사각형 

 

- 절망적 골조 품질에서의 타일 접착

우리나라는 골조품질이 거의 절망적이기에....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바탕면에 접착몰탈을 바르는 것이 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오차 범위의 허용치를 넘어가고 있는 현장이 전국의 거의 모든 현장이라고 봐도 무방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바탕면에 요철쇠흙손으로 면을 만들 경우 마감면의 평활도를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기에, 자칫 하다가는 일부분만 붙어 있고 뒤가 떠있는 타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일 뒷면에 몰탈을 두껍게 발라서 눌러 붙이는 방식이 유효할 수 있기도 하고, 어찌 보면 이런 밑도 끝도 없는 현실에서 타일작업하시는 분들이 그나마 건전한 방식을 고민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야 타일 뒷면에 최대한 몰탈의 두께를 확보해야 눌러 붙일 수도 있고, 평활도도 맞추면서 그나마 탈락으로 부터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기에 더해서 계절별 온도/풍속 등에 따른 오픈타임의 조절을 현장에 계신 분들이 숙지를 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도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인지라...


그러므로 이는 꼭 타일만의 문제도 아니다. 우리나라 현장은 근본적 해결은 도외시 하고 그 뒤의 모든 문제를 마감 공사하시는 분들께 전가를 하고 있는 시장이기에 그렇다.


그러므로 바탕면에 접착몰탈을 바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고, 정의된 규정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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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중 더봄]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시키면 하기 싫어지는 마음, 우회 방법은 < 김승중의 슬기로운 인간관계 < 더봄 < 기사본문 - 여성경제신문

캄보디아 한인 납치 신고 330건…나경원 "이재명 정권, 왜 방치하나"

15년 전 귀향한 청년들, ‘다시마 섬’ 키웠다

전통시장서 두살배기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 체포 | 연합뉴스

中 과학자들, 노화 멈추는 줄기세포 개발…"뇌·혈관까지 회춘"

“온몸이 종잇장처럼 벗겨져”…‘이 약' 복용 4일 만에 피부 괴사까지, 무슨 일?

해운대 백사장에 '푸드트럭' 추진…벌써부터 '시끌벅적'

‘역전부부’ 아내, 유명 남편 때문에 결혼·출산 소식 숨겼다 “악플 시달리기도”(결혼지옥)

“약으로 버티려 했는데”…긴급수술 받았다는 조세호, 무슨일이

"아시아 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넥스포 아시아 2025,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 < 일반 < 기사 < Wine < 기사본문 - 소믈리에타임즈

알바 채팅방, 나 빼고 전부 한패… 신종 온라인 사기 극성

나솔 광수, 110kg→80kg 반전 과거 공개… “살 빼려 ‘이것’ 끊었다”

이청아, 최애 男 입주자는?…"편파적인가" 고민 (하트페어링)

미쳐야 했던 시대, 이름조차 불리지 않았던 그들 ‘초현실주의와 한국근...

“가난하면 왜 사랑도 망가질까? 자존감까지 파괴되는 이유”

200만원으로 시작해 2조 자산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키트라 그냥 라면 처럼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