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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명지6초등학교 교사신축 건축설계공모

(가칭)명지6초등학교 교사신축 건축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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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공모) 개요

  • 사업명: (가칭) 명지6초등학교 교사 신축

  • 위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872-8번지 일원 (p.11)

  • 대지면적: 16,738㎡ (p.11)

  • 개교 목표: 2029년 03월 예정 (p.11)

  • 학교 규모(계획): 44학급(특수 2) / 학생 1,163명 (p.11, p.29)

  • 연면적(총): 15,610.00㎡ (p.11, p.88)

  • 층수/구조: 지상 4층 / 철근콘크리트조 (p.11, p.88)


2) 추진 배경(수요·필요성)

  •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로 초등학생 796명 유발 예상(3,569세대 기준) → 2단계 내 첫 초등학교로서 신설 필요 (p.6~p.8)

  • 인근 1km 내 기존학교(명지초/명일초/명문초)는 이미 과밀(교사재배치·모듈러 등)로 특별교실 부족 및 교육과정 운영 곤란 사례 제시 (p.6~p.8)

  • 미설립 시 인근학교 급당 인원 40명대 과밀 수준까지 악화 가능성 제시 (p.8)


3) 대지 및 주변 조건(설계에서 중요한 전제)

  • 용도지역/지구 등: 제2종일반주거지역 + 지구단위계획구역 + 경제자유구역 + 교육환경보호구역(상대/절대) + 중점경관관리구역 (p.11)

  • 접도: 남측 40m 도로, 동측 20m 도로 접함 (p.35, p.88)

  • 대지형태/지형: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 비교적 평탄 (p.35)

  • 소음·교통 이슈: 동측 20m 도로 차량소음 우려, 남측 버스정류장 설치 예정으로 등하교 혼잡 우려 (p.35)

  • 교육환경보호구역 유해시설: 200m 범위 검토 결과 금지시설 없음 (p.28)


4) 사업비 및 일정(공모 필수 체크)

사업비(총괄)

  • 총사업비: 57,192,189천원 (p.11)

    • 건축공사비: 47,105,765천원

    • 부대비 등 포함(설계비/감리비/시설부대비/비품·조경비 등) (p.11)

  • 공사비 단가 참고: 3,018천원/㎡ (p.11)

추진일정(계획)

  • 사전기획 발주: 2025.8

  • 투자심사: 2025.10

  • 사전기획 완료: 2025.12

  • 설계공모 완료 목표: 2026.5

  • 설계 완료: 2026.11

  • 착공: 2027.3

  • 준공: 2029.2 (p.12)


5) 공간 프로그램 핵심(면적·실 구성 요약)

총 연면적 15,610㎡ 구성의 근거가 되는 “스페이스 프로그램”이 공모의 기준선입니다. (p.86~p.87)

(1) 교실/교과·특별교실

  • 보통교실 42실 (p.86)

  • 특수학급 2실 (p.86)

  • 영어실 2실(각 1.5실 환산) (p.86)

  • 과학실 2실, 음악실 1실, 미술실 2실, 컴퓨터실 1실, 기술·가정실 1실 (p.86)

  • 시청각실 1실(3.0실 환산) (p.86)

(2) 지원·관리·학생지원

  • 도서실 1실(4.0실 환산) (p.86)

  • 학생자치실 1실, 특별활동실 2실 (p.86)

  • 위클래스 1실(상담실 포함) (p.86)

  • 돌봄교실 5실 (p.86)

  • 운영관리(경비)실 2실, 학부모운영회실 2실, 전산실 등 (p.86)

(3) 급식/체육

  • 급식실 1 / 식당 1 / 다목적실 및 강당 1 (p.87)

(4) 면적 구성(요약)

  • 순면적계(A): 8,363.16㎡ (p.87)

  • 공유면적계(B): 6,137.84㎡ (p.87)

  • 소계(C=A+B): 14,501.00㎡ (p.87)

  • 다양한 학습공간: 5% = 725㎡ (p.87)

  • 지하대피공간: 384㎡(0.33㎡/인) (p.87)

  • 총합: 15,610㎡ (p.87)

(5) 교실 모듈 기준(중요)

  • 보통교실 1실 기준을 **8.40m × 7.80m = 65.52㎡**로 사전검토 모듈 제시 (p.87)


6) 배치(안) 및 권장 방향

대안 비교 결과

  • 대안 1(선정안): 4층, 개방감/향·일조/안전·편의 측면 우수

  • 대안 2: 5층, 일부 동 마주침으로 개방성·일조 불리 항목 존재 (p.100)

배치 핵심 의도(선정안 기준)

  • 보행·차량 동선 분리(통학 안전 최우선) (p.89, p.104)

  • 남향 위주 배치로 향/일조/조망 극대화, 공동주택과 이격하여 학습환경 확보 (p.104)

  • 운동장 + 학습/공연마당 + 텃밭/생태공간 등 외부학습·힐링 공간 조성 (p.104)

  • 강당·도서실 등 지역개방을 고려하되 동선/보안 분리 전제 (p.122~p.126)


7) 설계공모지침(안) 핵심

보고서의 설계공모지침(안)은 크게 그린·스마트·공간혁신·복합화·안전 5축입니다. (p.123~p.128)

(1) 그린학교(Elastic Green School)

  • 신재생에너지 활용 최대화(예: 지붕 BIPV 등), 패시브 디자인(채광·통풍·온도조절) (p.123)

  • 옥상정원/생태학습공간 등 “휴식+학습” 생태 기반 공간 (p.123)

(2) 스마트교실(Realizable Smart Classroom)

  • 무선인터넷 기반, 디바이스 거치·충전, 에듀테크/AI 기반 학습, 원격학습 스튜디오 등 (p.123)

(3) 공간혁신(Dramatic Space Innovation)

  • 가변형·유연한 교실/공유공간, 복도-교실 연계 확장, 내·외부 연계로 학습공간 확장 (p.123~p.124)

(4) 학교복합화(Accessible School Complexity)

  • 강당·도서관·운동장 등 지역 연계 시설의 블록화/출입통제/운영시간 분리를 전제로 개방성 확보 (p.124, p.126)

  • 재난 시 대피공간 활용 등 공공성 반영 (p.124)

(5) 학생안전(핵심 요구)

  • CPTED(범죄예방) + IPTED(감염병 예방) + BF(무장애) 반영 (p.122~p.126)

  • 주요 요구 포인트

    • 사각지대 최소화/가시성 확보

    • 시간대별 출입동선 분리, 외부인 동선과 학생 동선 분리

    • 다공성 공간(중정/아트리움/발코니)·완충공간(옥외데크/옥상정원) 활용 (p.122, p.124~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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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집 손스케치하기: 백지에서 맞춤형 평면까지 | Hand-Sketching a Dream Home: Blank Slate to Bespoke Floorplan

꿈의 집 손스케치하기: 백지에서 맞춤형 평면까지 | Hand-Sketching a Dream Home: Blank Slate to Bespoke Floor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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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스케치로 집을 짓는 방식

침실을 먼저 넣고 나면 남는 공간이 무엇인지부터 봅니다. 저는 설계를 약간 거꾸로, 테트리스처럼 합니다. 박스를 하나씩 채워 넣으면서 집이 논리적으로 성립하고 동시에 아름답게 보이도록 맞춰 가는 방식입니다.

저는 Visban Architects의 웨인 비즈바인입니다. 오늘은 도심 인필(infill) 대지에 들어갈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한 주택을 함께 설계해 보려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같은 평면을 가지고도 입면은 전통적이거나 과감한 현대식이거나, 그 사이의 어떤 스타일로든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준비 도구와 시작점

제가 쓰는 도구는 단순합니다.

BM Fang 패드(파치먼트)를 14×7에서 11×7로 잘라 씁니다. 복사기에 맞고, 가방에 넣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펜은 Precise 펜을 주로 씁니다. Fine을 가장 많이 쓰고(대부분), 더 섬세한 선이 필요하면 Extra Fine을 씁니다. 강조가 필요하면 Pilot Bravo로 굵은 선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디테일한 부분은 Pentel 클릭 펜슬처럼 부드러운 심의 연필로 잡습니다.

주택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결국 “대지”입니다. 대지의 조건과 규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럴듯해 보이는 도면을 그려도 실제로는 틀릴 수 있습니다.


2. 대지 조건 설정: ‘건축 가능한 박스’를 먼저 만든다

가정해보겠습니다. 대지는 폭 54피트이고 전면에 보도가 있습니다. 도심 인필 대지는 보통 이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좌우 측면 이격을 각각 5피트로 잡겠습니다.

그러면 건축 가능한 폭은 54 - 10 = 44피트가 됩니다. 저는 이런 짝수 숫자를 좋아합니다. 미국의 건축 자재가 보통 2피트 단위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지는 전면 이격 20피트, 후면 이격 20피트라고 가정합니다. 대지 깊이가 100피트라면 40피트를 빼고 60피트가 실제로 다룰 수 있는 깊이입니다.

여기서 방향도 확인합니다. 동서 방향의 집이라고 하면, 어느 쪽이 서측 입면인지, 동쪽이 마당인지, 북쪽이 어디인지가 중요합니다. 바람, 일조, 눈/결빙 같은 문제는 결국 평면과 배치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드라이브웨이가 평면을 바꾼다

제가 처음 박스를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 그린 이유는 드라이브웨이를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드라이브웨이를 남쪽에 두고 싶습니다. 미시간처럼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햇빛이 드라이브웨이에 닿아 눈이 빨리 녹는 것이 생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폭입니다. 드라이브웨이는 최소 10피트, 가능하면 12피트가 좋습니다. 그런데 12피트를 확보하려면, 원래 5피트 이격인 쪽에서 추가로 폭을 떼어 와야 하고, 결과적으로 집 폭이 44피트에서 37피트 정도로 줄어드는 딜레마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36피트 폭의 박스를 먼저 잡습니다. 짝수 단위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하면 범프아웃 같은 변형을 줄 여지를 남겨두기 위함입니다.

계산해 보면 40×36피트는 약 1,440ft²(1층 기준) 정도가 됩니다. 전체 연면적 2,000~2,400ft²를 목표로 한다면 2층을 조금 조절하거나, 일부를 돌출·축소하면서 맞춰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4. 차고 배치와 회차 공간

드라이브웨이를 따라 뒤쪽으로 차가 들어가서 차고로 접근합니다. 이런 인필 대지에서는 보통 차고를 뒤쪽에 두고, 대지선에 조금 더 가까이 붙일 수 있는 규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예: 부속건물은 3피트까지 가능).

뒤쪽 마당에는 회차(turnaround) 공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선을 겹쳐 그리는 것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가진 박스 안에서 차, 동선, 생활이 가능한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5. 썬룸/패밀리룸 위치를 ‘생활’로 판단한다

집을 어디로 돌출시킬지, 썬룸을 어디에 둘지, 패밀리룸을 어디에 둘지는 단순히 모양이 아니라 생활로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썬룸을 차고와 더 가까운 쪽에 두면, 겨울에 집에서 차고로 이동할 때 동선이 짧아져 생활이 편해집니다. 또 북동쪽 마당에 파티오를 두면 오후에 그늘이 생겨, 야외에서 머물기 좋은 공간이 됩니다.

주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차고에서 장을 보고 들어올 때 가까운 위치에 주방이 있으면 생활이 훨씬 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를 잠깐 세우고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사이드 도어’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6. 이제 평면: 40×36 박스 안에서 ‘거꾸로’ 맞추기

대지 배치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그 다음은 평면입니다. 저는 40×36 정도의 박스를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히 자를 대고 재기보다는, 오랜 경험으로 비례를 먼저 잡고 나중에 검증합니다.

이번 클라이언트가 1층에 마스터 침실을 원한다고 가정해봅니다. 작은 집에서 쉽지 않지만 해보겠습니다. 침실 폭은 12피트도 가능하지만 14피트를 먼저 시도합니다. 킹사이즈 침대와 협탁, 여유 동선을 생각하면 14피트 벽이 꽤 안정적입니다.

침실을 전면에 두면 큰 창을 넣기 좋고, 조지안(Georgian) 같은 전통 스타일에서 요구되는 ‘대칭’도 잡기 쉽습니다. 침실 앞에 윈도우 시트나 약간의 돌출을 주면, 가구를 놓을 공간이 부족한 작은 집에서도 활용도가 생깁니다.

침실 진입도 바로 침실로 열리지 않게 작은 전실(vestibule) 같은 완충 공간을 고려합니다. 프라이버시 때문입니다. 그리고 욕실과 옷장을 배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 1층 마스터를 넣으려면 집이 더 커져야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현실도 동시에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단계의 스케치를 “가능성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7. 중앙 복도와 계단: 집의 중심축

폭 36피트에서 14피트를 한쪽에 쓰면 남는 폭이 22피트입니다. 저는 중앙에 8피트 정도의 폭을 남겨 복도와 계단을 한 축에 넣는 걸 좋아합니다. 4피트 복도 + 4피트 계단처럼 구성하면, 2층에서도 중앙에 도착해 긴 복도를 만들지 않고 각 방으로 분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전통적인 대칭 입면에도 잘 맞고, 집의 동선을 단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8. 가구를 넣는 이유

저는 평면을 그릴 때 가구를 넣습니다. 킹 침대가 정말 들어가는지, 거실 섹셔널이 들어가고 TV·벽난로·마당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박스로만 그리면 실생활이 불편한 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플렉스룸과 3/4 욕실: ‘살아가는 집’

저는 1층에 플렉스룸을 두는 걸 좋아합니다. 홈오피스가 될 수도 있고, 게스트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나 생활이 바뀔 때입니다. 누군가 몸이 불편해지면 플렉스룸이 간병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플렉스룸 근처에 3/4 욕실을 두고, 포켓도어 등을 활용해 진짜로 “다목적 방”이 되도록 만듭니다. 집은 예쁘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늙어가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주방 옵션은 평면 하나로도 여러 개가 가능하다

같은 평면에서도 주방은 여러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 후드를 어디에 둘지, 아일랜드 방향을 어떻게 둘지, 식탁을 분리할지 아일랜드와 통합할지에 따라 경험이 달라집니다.

저는 아일랜드 길이 8피트를 좋아합니다. 싱크(36인치) + 식기세척기(2피트) + 쓰레기/리사이클(2피트)만 해도 7피트가 금방 차기 때문입니다. 8×4 아일랜드는 스툴 4개까지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아일랜드에 테이블을 결합하는 구성도 효율적입니다.


11. 마무리: 그린 뒤에는 반드시 ‘검증’

제가 그리는 이 초기 스케치는 빠른 컨셉입니다. 보통은 트레이싱 페이퍼를 한 장 더 올려 정리하고, 가구를 넣고, 비례를 다시 잡습니다. 더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격자 종이를 써서 방금 그린 것을 치수로 검증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수업은 원래 평면을 그리고 그 평면으로 입면을 세 가지 정도 뽑는 것이 목표였지만, 평면이 예상보다 깊어져서 수업 대부분을 평면 설계 자체에 썼습니다. 다음 수업에서는 이 평면을 바탕으로 실제로 서로 다른 입면들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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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 하는 하이엔드 단독주택 신축프로젝트 - 이 집 인테리어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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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주택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소개 (2층 공용부: 현관, 거실, 주방, 다이닝, 테라스, 다용도실)

건축가 최선희 님께서 2년 반에 걸쳐 총괄 진행한 3층짜리 신축 주택 인테리어 프로젝트의 2층 공용 공간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1. 프로젝트 개요 및 주요 요청 사항

이 주택은 건축주의 손주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계기가 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요청 사항을 중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1. 주택의 장점 극대화: 창, 테라스, 마당의 기능을 최대한 살린 집.

  2. 스마트 홈: 조명, 스피커, 가전제품이 IoT로 스마트하게 연결된 집.

  3. 장기간 독립 생활 가능: 해외에 있는 자녀 가족들이 두세 달씩 머물러도 호텔처럼 불편하지 않고,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면서도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한 집에 중점을 둠.


2. 2층 현관 및 로비 공간

  • 현관문: 심플하며 꼭 필요한 조명만 설치. **금속 헤어라인(디브라운 컬러)**에 긴 디자인의 손잡이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강조.

  • 유리 마감: 투명 유리에서 안쪽이 보이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골드 경(거울)으로 마감하여 금속 톤과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연출.

  • 로비 (공용부): 1층과 3층으로 연결되는 중심 공간.

    • 바닥: 사이잘 카펫을 시공하여 바닥 오염 방지 및 공간 분리 효과를 줌.

    • 계단/공용부 대리석: 서피시스 그레이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그레이 톤 연출.

    • 엘리베이터 홀: 슬링(천정) 높이까지 키 크게 제작하고 디브라운 컬러로 마감.

  • 거실 입구: 자동문을 설치하여 복도 등 공용부의 개방된 공간으로 인한 방열/방음 차단 및 필요시 도어를 안쪽으로 고정할 수 있게 함.


3. 다이닝 및 주방 (Dining & Kitchen)

🍽️ 다이닝 공간 (Dining Area)

  • 뷰: 자연 풍경(테라스, 나무, 산, 하늘)이 멋지게 펼쳐지는 것이 가장 근사한 인테리어 요소로 작용.

  • 조명: 루이스 폴센 아티초코 글라스(유리) 조명을 설치 (금속이 아닌 유리 신제품).

  • 테이블/의자: 고객이 직접 고른 익스텐션(확장형) 우드톤 테이블과 쿠션감이 있는 의자 배치.

  • 러그: 바닥에는 사이잘 카펫을 제작하여 다이닝 테이블 사이즈에 맞춰 안정감을 줌. 얼룩 흡수가 잘 안 되어 관리가 용이함.

  • 그림: 가수 겸 작가 나오리의 작품 **'바디 앤 소울 2'**를 다이닝 공간에 설치하여 화려한 조명과 카펫에 안정감 있게 어울리도록 함.

🍳 주방 가구 및 아일랜드

  • 사이드보드장/와인 셀러: 거실 입구 자동문 바로 옆에 가구 제작을 위해 가벽을 세움.

    • 디자인: 긴 공간을 활용하여 심플하게 디자인. **브라운 경(거울)**으로 문을 제작하여 안쪽이 살짝 보이게 하고, 안쪽은 따뜻한 우드 컬러와 글라스 선반 사용.

    • 디테일: 선반 테두리는 니켈 금속으로 마감 처리. 와인 셀러, 커피 머신 등을 배치.

    • 미드웨이/상판: 아일랜드와 같은 세라믹으로 마감하여 럭셔리 모던 느낌 강조.

  • 대형 아일랜드:

    • 사이즈: 길이 $4,200\text{ mm}$ (4.2m) 이상, 폭 $1,200\text{ mm}$. 구조상 한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오히려 큰 사이즈가 공간 스케일에 맞도록 설계.

    • 세라믹: 패턴이 강한 (레드, 그레이, 카키 등이 믹스된 아이보리 톤) 세라믹을 선택하여 럭셔리 모던 느낌 표현.

    • 수납: 앞면 쪽에는 수납 없이 의자만 배치.

    • 인덕션: 디트리쉬 제품의 빌트인 환기형 인덕션을 설치 (창이 많아 환기가 잘 되므로 후드를 생략).

    • 아일랜드 뒷면 바디: **훈증 무늬목 (짙은 월넛)**으로 마감하여 앞면과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 연출.

  • 싱크대 공간:

    • 창문: 기존 주방의 작은 창 대신 아주 큰 창을 만들어 바깥 풍경을 극대화.

    • 상판: 세라믹의 패턴이 강하므로, 상판은 잔잔한 그레이 톤의 칸스톤 사용.

    • 싱크볼/수전: 고객 요청으로 싱크볼 1개만 설치 (외부 싱크대 존재), 한스그로헤 수전 사용.


4. 다용도실 (Laundry & Utility Room)

  • 출입문: 복도 중문과 같은 컬러, 무광 골드 톤 프레임의 컬러 유리를 사용.

  • 싱크볼 및 쿡탑: 싱크볼과 끓이는 음식을 위한 쿡탑 설치. 환기가 잘 되도록 큰 창문 설치.

  • 숨겨진 휴지통: 주방에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다용도실 입구 가까이에 서랍 형태의 휴지통을 제작하여 플라스틱 통을 넣어 사용.

  • 런더리 백 수납: 바퀴 달린 런더리 백 3개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부에 턱 없이 설계.

  • 세탁/건조기: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하고 높이를 올려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함.

    • 수납: 세제 등을 올릴 수 있는 인출식 선반과 세탁물을 꺼낼 때 편리하도록 세탁기 앞에 선반을 제작.

  • 로봇 청소기 보관함: 하부에 로봇 청소기가 나왔다 들어갈 수 있도록 커팅된 도어를 제작하여 수납.


5. 거실 복도 및 파우더룸

  • 손님용 옷장: 복도 시작 왼편에 설치.

    • 내부 디자인: 안쪽에 오렌지 컬러를 넣어 포인트를 주고, 흑니켈 컬러 행거로 고급스러움을 더함. 램프를 설치하여 컬러를 돋보이게 함.

  • 벤치: 옷장 옆에 휴식의 의미를 담아 벤치를 제안. 바닥 대리석 톤과 맞는 연한 그레이 컬러와 디브라운 다리, 브라운 가죽 밴드로 제작.

  • 바닥 마감: 복도 및 거실 전체 바닥은 크리스탈 그레이 대리석을 600x600 사이즈로 시공. 연마 처리하여 깨끗하고 고급스러움.

  • 커튼: 외부 뷰가 좋으므로 침실 등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외하고는 **블루 그레이 톤의 쉬어지(얇은 커튼)**를 사용하여 개방감을 살리고 부드러운 분위기 연출.

  • 파우더룸/화장실:

    • 도어: 세면대 존에는 도어를 없애고, 변기 부스 존에만 도어를 설치하여 분리.

    • 마감: 바닥과 벽은 설피전트 그레이 대리석/타일 사용. 세면대는 돌 패턴이 있는 타일로 제작.

    • 거울: 심플한 직사각형을 천정까지 올리고, 상부에 골드 금속 프레임의 간접 조명을 넣어 고급스럽게 연출.


6. 테라스 공간

  • 연결성: 주방과 다이닝에서 연결되는 메인 테라스.

    • 창호: 폴딩 도어 대신 방충망/스크린 사용이 편리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 도어를 완전히 밀어 개폐할 수 있어 최대 개방감을 확보.

  • 야외 주방: 고객 요청으로 야외 주방 가구를 제작.

    • 디자인: 건물 외관의 회색 타일 컬러와 맞추어 시멘트 느낌의 세라믹으로 ㄱ자 싱크대 제작.

    • 편의성: 바비큐 용품 수납을 위한 오픈형 선반과 싱크볼을 설치 (내부 싱크볼과 가까워 연계 사용 가능).

  • 조명: **스탠드형 야외용 조명(그린 라이트)**을 제작하여 테이블 위에 배치.

  • 가구: 그레이 톤의 공간에 블랙과 카키 브라운 톤의 아웃도어 테이블 및 의자를 배치하여 포인트를 주고 고급스러움 강조.

  • 식물: 그린 라이트 나무를 곳곳에 배치하여 공간을 생기 있게 만들고 뷰를 부드럽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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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싯다르타》 [자세한 책리뷰]

헤르만 헤세《싯다르타》 [자세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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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1922)는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이 성장하고 진리를 찾아가는 정신적 자서전 같은 작품입니다.

불교·힌두 철학과 서양의 자기 탐구 정신이 하나로 녹아 있으며, 주인공 싯다르타는 모든 배움과 스승을 떠나, 삶 그 자체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을 걷습니다.

아래는 《싯다르타》의 철학을 깊이 있고 자세히 풀어쓴 리뷰입니다.

(구조: 작가·배경 → 이야기의 흐름 → 주제와 철학 → 상징 해석 → 현대적 의미)


1. 작가와 배경 ― “서양인이 쓴 동양의 구도기”

  • 헤르만 헤세(1877–1962) 는 독일 작가이지만, 부모가 인도 선교사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인도 사상불교적 세계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서양 문명이 폭력과 탐욕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그는 구원의 실마리를 "동양의 정신”에서 찾습니다.

  • 그 결과물이 바로 《싯다르타》.

    이 작품은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석가모니) 의 삶을 직접 그린 것이 아니라, ‘내면의 석가모니’, 즉 한 인간의 영적 성장과 자아 초월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2. 이야기의 큰 흐름 ― 네 단계로 나뉜 구도 여정

① 브라만의 아들 (지식의 한계)

싯다르타는 브라만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모든 경전과 교리, 명상을 배웁니다.

사람들은 그를 칭송하지만, 그는 “나는 아직 만족하지 않다” 는 허무와 공허를 느낍니다.

그가 배운 지식은 많지만, 체험으로 느낀 진리는 없었습니다.

통찰: 배움만으로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 진리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살아야 한다.


② 사문(沙門)과의 수행 (금욕의 한계)

그는 세속을 버리고 고행자 ‘사문’이 되어 극도의 단식과 명상을 수행합니다.

욕망을 버리면 해탈할 줄 알았지만, 자신을 잊으려 하면 할수록 ‘나’라는 존재가 더 뚜렷해집니다.

결국 그는 깨닫습니다.

“몸을 죽여도 마음의 욕망은 죽지 않는다.”

이때 그는 부처(고타마)의 소문을 듣고 그를 만나러 가죠.


③ 부처(고타마)와의 만남 ― 스승을 떠나다

부처의 설법은 완전했습니다. 싯다르타는 감탄했지만, 제자가 되지 않습니다.

“부처는 완성되었지만, 그의 길은 그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만 완성된 것이다.

나는 그분의 가르침을 들을 수는 있어도, 그 깨달음은 내 길로 걸어가야 한다.

→ 그는 스승을 떠나며 ‘스스로의 스승이 되겠다’ 고 다짐합니다.

이 순간이 싯다르타의 ‘진짜 구도’의 시작입니다.


④ 세속의 길 (욕망과 물질의 유혹)

그는 도시로 내려와 미녀 카말라와 상인 카마스바미를 만납니다.

그녀에게서 사랑과 쾌락, 그에게서 돈과 권력을 배우며 세속의 삶을 경험하죠.

하지만 결국 부(富)와 쾌락 속에서 영혼이 병들고, “욕망의 윤회” 를 깨닫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었지만, 마음은 빈털터리였다.”

→ 세속의 길 또한 해탈의 일부였음을 나중에 깨닫습니다.

진리는 수도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속의 욕망 속에서도 자신을 관찰할 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⑤ 절망과 강 ― ‘옴(ॐ)’의 깨달음

모든 것을 잃고 자살하려는 순간, 그는 강물 위에서 “옴(Om)” 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의 완성, 존재의 하나됨”을 뜻하는 소리.

그는 눈물 속에서 환히 깨닫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그러나 모든 것은 남아 있다.”

강의 흐름처럼, 인생은 변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진리.

그는 다시 살아나 강가의 뱃사공 바수데바와 함께 살며,

강이 들려주는 모든 소리를 듣습니다 — 웃음, 슬픔, 사랑, 죽음, 생명의 노래.


⑥ 완성의 단계 ― ‘나는 강이다’

세월이 지나 그는 뱃사공이 되고, 스스로를 버티는 강의 일부가 됩니다.

아들에 대한 집착도, 과거의 오만도 강물처럼 흘러가죠.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고, 모든 순간은 완전하다는 진리를 체험합니다.

“모든 존재는 지금 이 순간 완전하다.

죄인 안에는 이미 부처가 들어 있고, 돌 안에도 신이 있다.”

고빈다가 마지막으로 그를 찾아왔을 때, 싯다르타의 얼굴에는

“붓다의 미소” 가 떠올라 있습니다. — 삶의 고통과 기쁨이 하나로 녹아든 미소.


3. 핵심 철학 ― “배움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진리”

주제

싯다르타의 깨달음

지식과 체험

책으로 배우는 진리는 ‘지식’일 뿐, 삶으로 살아야 ‘지혜’가 된다.

스승과 자율

스승은 길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대신 걸어줄 수는 없다.

욕망의 의미

욕망을 억누르지 말고, 욕망을 경험하고 그 본질을 깨달을 것.

자아와 해탈

자아를 버리려는 행위조차 자아의 작용이다. ‘자아 없음’은 억제가 아니라 통합이다.

시간의 초월

과거·현재·미래는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 모든 순간은 완성된 전체다.


4. 상징 해석 ― 강, 옴, 미소

  • 강(River)

    : 시간과 생명의 상징.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흐르고, 모든 차이가 ‘현재’에서 만난다.

    “강물은 항상 흐르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 존재의 순환을 뜻함.

  • 옴(ॐ)

    : 깨달음의 소리. 모든 존재가 결국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 순간의 ‘완성음’.

    “모든 것은 신성하다. 선과 악, 죄와 공덕이 따로 없다.”

  • 미소(Smile)

    : 깨달음의 상징. 붓다와 같은 평온한 미소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자의 표정’.

    마지막 장에서 고빈다가 싯다르타의 미소 속에서 붓다의 얼굴을 봅니다.


5. 문체와 분위기 ― 서양의 이성, 동양의 명상

헤세는 독일식 문장 구조 안에 인도적 리듬을 불어넣었습니다.

짧은 반복과 정적인 이미지로, 독자가 명상하듯 읽게 만듭니다.

말이 적지만, 말 사이의 여백이 “깨달음의 공간” 으로 작용하죠.

“싯다르타는 강물을 바라보았다.

강은 웃고 있었다.”

이 간결한 문장은 수많은 종교적 언설보다 더 깊은 ‘무언(無言)의 깨달음’을 담습니다.


6. 현대적 의미 ― “살면서 배워라, 배우려 살지 마라”

《싯다르타》는 현대의 독자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1. “삶을 이론으로 이해하려 하지 말라.”

    — 명상, 철학, 자기계발도 결국은 ‘실천 없는 공허’가 될 수 있다.

  2. “실패와 타락도 길의 일부다.”

    — 싯다르타는 완벽한 구도자가 아니라, 번번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인간이었다.

    그 과정 자체가 깨달음이다.

  3. “스스로의 스승이 되라.”

    — 누구도 나 대신 나의 길을 걸을 수 없다.

    진리는 남의 가르침이 아니라, 자신의 체험이 될 때 비로소 진리다.


7. 오늘을 위한 세 줄 요약

  • 진리는 배워지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다.

  • 욕망과 고통조차 깨달음의 일부다.

  • 모든 순간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 — 지금 이대로.


8. 마무리의 말 ― 강물 위의 미소

《싯다르타》는 인간의 내면을 강물처럼 흘러가며 정화시키는 이야기입니다.

헤세는 철학자가 아닌 구도자로서의 인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잃을 때, 이 책은 조용히 속삭입니다.

“강물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답은 강 속에 있다.”

읽고 나면, 우리는 책을 덮으며 이렇게 미소 짓게 됩니다.

그 미소가 바로 ‘붓다의 미소’,

즉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인 자의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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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신동 건물주 이유 피자&파스타 프랜차이즈 설계 시안

동대신동 건물주 이유 피자&파스타 프랜차이즈 설계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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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동 프로젝트 설계 시안 소개

아쉽게도 본 프로젝트는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대신동 건물주에게 제출했던 설계 시안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개요

  • 위치: 부산광역시 서구

  • 대지면적: 987㎡

  • 연면적: 약 288.75㎡ (87평)서대신동 계획안

  • 용도: 제2종 근린생활시설(일반음식점) 및 제1종 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서대신동 계획안

  • 기존 가맹점보다 약 1.7배 큰 규모로, 테이블 배치와 공간 디자인에서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움을 의도했습니다.


외부 디자인 컨셉

기존 단조로운 징크 무늬 패널 마감에서 벗어나, 스타코, 아연도금, 메탈시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파사드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서대신동 계획안.

  • 스타코 마감 →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질감

  • 아연도금 마감 → 금속 특유의 현대적이고 산뜻한 이미지

  • 메탈시트 → 리듬감과 이국적인 고급스러움 연출

입면에는 리듬감 있는 개구부와 소재 분할을 적용해 단조로움을 해소했고, 출입구와 주요 창호에는 금속 프로프레임과 아치형 디자인을 더해 유럽풍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서대신동 계획안.


내부 디자인 컨셉

내부는 우드톤과 그린 컬러 포인트를 기본으로 하여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서대신동 계획안.

  • 바닥: 헤링본 패턴 적용 → 고급스러운 질감과 안정적인 흐름

  • 가구 배치: 고객 동선과 주방 동선을 철저히 분리

    • 입구 존: 대기 공간 및 첫인상 형성

    • 메인홀: 화려한 조명, 벽난로 등을 통해 연인·가족 외식 분위기 제공

    • 단체존: 외부 조경과 연계된 파티 공간

    • 프라이빗 존: 소음을 줄이고 아늑한 분위기 연출

또한, 곡선형 파사드와 간접조명을 활용해 스페니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입구 연출을 더했고, 내부 곳곳에 플라스터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했습니다서대신동 계획안.


설계 의도

이번 대신동 설계 시안은 기존 단순한 건물 구조를 벗어나,

  • 고급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인 공간

  • 여유롭고 차별화된 파사드 디자인

  • 87평 대형 공간의 효율적 동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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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변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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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변경후) 스타코외장 패널, 파사드변경, 메탈시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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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편한 관리 위해 '무조건' 해야하는 것

전원주택 편한 관리 위해 '무조건' 해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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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외부 공간 & 조경, 후회하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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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짓고 살다 보면 “이건 괜히 했다”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테라스·데크·마당·조경은 관리와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 설계 단계에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관리 편한 외부 공간 설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2층 테라스, 관리가 가장 큰 함정

눈·낙엽 관리 문제

겨울에는 눈이 쌓이고, 가을에는 낙엽이 쌓입니다. 결국 사람이 직접 치워야 하는데, 2층 테라스는 바닥이 막혀 있어 청소가 더 힘듭니다.

방수 & 오일스테인 관리

나무 데크는 매년 오일스테인을 1~2회 발라야 하는데, 테라스·옥상 같이 고소 작업이 필요한 공간은 관리 난이도가 높습니다.

대안

나무보다는 합성목재나 석재 데크를 활용 → 관리 부담 최소화

테라스 면적은 최소화하고, 마당 활용을 우선

2. 잔디 마당의 현실

문제점

여름철엔 잡초·풀벌레가 엄청나게 번식

비·눈이 오면 흙탕물로 진입 불가

잔디 관리(제초, 깎기)에 많은 시간·비용 소모

대안

투수 블록(물이 스며드는 블록) 시공 → 물 빠짐 + 유지관리 용이

필요 구간만 잔디 심기, 나머지는 석재·마사토·데크 활용

3. 합성목재·석재 데크 추천

하드우드(천연 목재) 데크 문제: 아무리 좋은 나무라도 매년 오일스테인 관리 필요 → 관리 안 하면 회색으로 변색.

합성목재 데크 장점: 썩지 않고 변형 적음, 관리 편함.

석재 데크 장점: 잡초 발생 X, 내구성 뛰어남, 관리 거의 필요 없음.

4. 조경 설계는 ‘단계적 완성’이 답

나무 값과 식재 비용: 소나무, 단풍나무 등 큰 나무는 수십~수백만 원. 운반·식재비까지 포함하면 한 그루에 100~150만 원 이상.

추천 식재

단풍나무: 관리가 쉬운 대표 수종

측백나무(에메랄드 그린): 울타리·경계용으로 추천, 일렬 식재 시 미관↑ 관리 부담↓

팁: 처음부터 완벽하게 조경하기보다, 기본 울타리와 최소한의 나무만 심고 살면서 조금씩 완성해 나가는 것이 현명함.

5. 울타리 선택

나무 울타리 단점: 페인트칠·부식 관리 필요 → 유지비↑

대안: 평철 난간 등 모던한 금속 울타리 → 가성비·내구성·미관 모두 우수.

6. 잡초 관리 솔루션

투수 블록 단점: 블록 사이로 민들레·잡초가 올라옴 → 뿌리 제거 어려움.

해결책:

블록 하부를 콘크리트 타설 후 설치 → 잡초 100% 차단

마사토(세척마사) 뿌리기 → 잡초 억제 + 깔끔한 색감

정리

전원주택 외부 공간은 “있으면 좋아 보이는 요소”보다는 관리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테라스는 최소화 → 대신 마당 활용

데크는 합성목재·석재로 관리 부담 줄이기

마당은 잔디 대신 투수 블록·석재 활용

조경은 단계적으로 완성 + 관리 쉬운 나무 선택

울타리는 모던 금속 계열로 시공

이렇게 설계하면, 불필요한 관리와 비용 낭비 없이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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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사적인 사용법 – 사용자가 완성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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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도면으로 끝나지 않는다. 살면서 만들어지는 것들


우리는 평면을 그린다.

동선을 계산하고, 가구 배치를 고려하고, 조망과 통풍을 다 따진다.

하지만 그 공간이 실제로 어떻게 쓰일지는

설계자가 아니라 사용자만이 안다.

계획된 식탁 자리에 커다란 화분이 놓이고,

수납장 앞엔 늘 벗어둔 외투가 걸린다.

누군가는 창가를 독서용으로,

누군가는 반려견의 놀이터로 쓴다.

그건 설계의 실패가 아니다.

살면서 완성되는 공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요즘은

‘모두를 위한 기능적 공간’보다

‘나만의 리듬으로 쓰는 공간’이 사랑받는다.

즉, 공간에는 정답이 없다.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

되고 싶은 자리로 진화해가는 집.

그런 공간은 사용자의 시간 위에 완성된다.

그래서 설계자는

모든 것을 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열어두는 사람이어야 한다.

여백이 있어야 하고,

융통성이 있어야 하고,

가끔은 예상과 다른 방향도 허용해야 한다.

집은

벽과 바닥으로만 구성된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무대다.

누군가는 부엌을 서재처럼 쓰고,

누군가는 현관 옆 벽에 그림을 전시한다.

그 사적인 사용법이 쌓이고 겹쳐질수록

그 공간은 유일해진다.

그래서 설계는

모든 걸 완성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비워두는 일이다.

공간은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지는 이야기니까.


#공간의사용법 #사용자중심설계 #열린건축 #생활의건축 #c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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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용도’란, 그 공간에 대한 약속이다

건축에서 ‘용도’란, 그 공간에 대한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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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용도’란, 그 공간에 대한 약속이다》

건축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있다.

“이 건물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대개 이렇게 답한다.

주택입니다.

근린생활시설입니다.

사무실입니다.

창고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 답 안에

사람의 삶이 담겨 있다는 걸 안다.


용도는 단지 법적으로 분류된 카테고리가 아니다.

그건 그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약속이다.

그리고 그 약속은

시간이 지나며 삶을 품고, 제도를 만나며 규제가 된다.


어떤 공간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다.

어떤 공간은 나중에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공간은 결국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살아 움직인다.

그래서 건축사무소에 ‘용도변경’이라는 의뢰가 들어오면,

나는 평면보다 먼저 사람의 흐름을 그린다.

그 사람이 이 공간에서

어떻게 일하고,

어디서 머무르고,

어디까지 숨 쉴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법은 ‘건물의 용도’를 정하지만,

건축가는 ‘사람의 목적’을 설계한다.

어쩌면 건축이란

공간을 짓는 일이 아니라,

용도를 되묻는 일인지도 모른다.


용도는 건축의 시작이지만,

그 사람의 삶을 결정짓는 첫 번째 질문이기도 하다.


#건축용도 #용도변경 #건축과사람 #용도는약속이다 #건축사의질문 #사람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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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고, 거장이 그린 곳... "오래오래 살어리랏다"[Weekend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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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럭셔리 리조트 '오레브'

제주 오레브리조트 전경

제주 오레브리조트 전경제주 서귀포는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손꼽힌다. 바다와 산, 숲과 하늘이 어우러지고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이곳은 국내를 넘어 해외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이 같은 자연 환경의 중심에 럭셔리 리조트 '오레브'가 있다.



오레브 리조트는 삼매봉개발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프로젝트로, 삼매봉개발은 JW 메리어트 제주와 레지던스, 오레브 리조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가 함께 조성된 복합관광단지를 개발한 전문 기업이다.



빌 벤슬리가 설계한 제주 오레브리조트 외관

빌 벤슬리가 설계한 제주 오레브리조트 외관

푸른 제주 바다가 내다보이는 오레브리조트 객실

푸른 제주 바다가 내다보이는 오레브리조트 객실


■'머무름' 자체가 작품이 되는 곳, 오레브


오레브 리조트는 단순한 숙박시설이나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을 넘어선다. '머무름' 자체를 하나의 가치로 확장한 프라이빗 리조트이자, 삶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멤버십 기반의 하이엔드 프로젝트다. 제주 특유의 희소한 입지와 글로벌 감각의 공간 디자인, 웰니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프리미엄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경쟁력은 입지다. 오레브는 서귀포 핵심 관광권역에 자리하며, 제주 올레길 7코스와 인접해 있다. 주상절리와 범섬을 한눈에 담는 파노라마 오션뷰, 한라산과 바다가 동시에 펼쳐지는 풍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는 제주 남서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남극노인성'이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길운과 장수를 상징하는 별을 볼 수 있는 장소적 의미까지 갖췄다.


공간 설계 역시 차별화된다. 오레브 리조트의 공간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및 조경 디자이너 빌 벤슬리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타임'지가 '이색 호텔 디자인의 왕'이라 극찬한 그는 전세계 럭셔리 리조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장이다. 오레브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현대적 미학을 결합했으며, 공간 곳곳에는 특별한 큐레이션 요소가 반영됐다.


벤슬리의 디자인은 단순한 화려함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미니멀리즘의 반대말'로 불릴 만큼 맥시멀리즘을 추구하면서도, 그 뿌리는 철저히 해당 지역의 '로컬리티'에 둔다. 오레브 역시 제주의 해녀, 유채꽃, 현무암의 질감 등 제주만의 요소를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켰다.


리조트 내 산책로와 정원 식재 하나에도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연을 해치는 대신, 건축물이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하는 그의 기법은 오레브를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예술적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했다. 이는 일반적인 리조트와 오레브를 구분짓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제프 쿤스, 필립 파레노, 김창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공간 곳곳에 배치돼 있어 리조트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완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단색화의 대가인 박서보 화백의 미술관 오픈이 예정돼 있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리조트의 품격을 결정짓는 문화적 앵커 시설이 될 전망이다.


오레브는 또 웰니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주목받는 '건강한 럭셔리(Healthy Luxury)' 트렌드를 반영해 단지 내에 제주 유일의 국민 보양온천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를 조성했다. 온천법에 따라 온도와 성분, 시설 기준을 충족한 곳에만 부여되는 '보양온천'의 지위는 오레브의 희소성을 뒷받침한다.


오레브 리조트의 또 다른 차별점은 객실 자체에 있다. 모든 객실은 서귀포 앞바다와 범섬이 한눈에 펼쳐지는 오션뷰로 설계돼 있으며, 창 너머로 제주 바다의 변화하는 풍경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 특히 분양형 객실은 78평 규모의 넉넉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여유로운 프라이빗 스테이와 장기 체류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 및 레지던스와 함께 형성되는 프리미엄 인프라도 강점이다. 숙박, 다이닝, 골프, 요트, 웰니스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복합 하이엔드 생활권은 국내 리조트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이다.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야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야외)

오레브리조트와 맞닿아 있는 제주 올레길 7코스 오레브리조트 제공

오레브리조트와 맞닿아 있는 제주 올레길 7코스 오레브리조트 제공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가치와 혜택


오레브 리조트는 이미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창립 분양과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희소한 제주 프리미엄 자산에 대한 수요와 오레브만의 차별화된 가치가 맞물리며 빠른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레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차 분양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기회를 기다려온 수요층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분양은 '올 인클루시브' 타입과 '프리미어' 타입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라이빗 리조트의 품격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회원제는 입회 방식에 따라 7년 리콜형, 10년 만기형으로 운영되며, 기간 경과 후 반환이 가능한 구조로 안정성을 고려했다.


멤버십 혜택 역시 차별화돼 있다. '올 인클루시브' 회원에게는 매년 170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리조트 연 30박과 호텔 10박 이용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호텔 수영장과 핫스프링 앤 스파 등 단지 내 주요 시설은 물론 요트 투어 등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골프 50% 할인권과 호텔 내 식음업장 할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도 포함된다. 분양가는 '올 인클루시브'가 회원제 기명 기준 3억5000만원, '프리미어'는 2억5000만원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안정성이다. 일정 기간 이용 후 원금 반환 구조가 적용되는 안정형 멤버십 형태로 운영돼 소비성 회원권이 아닌 가치보존형 자산으로 접근 가능하다. 사용하면 할수록 경험이 쌓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더해지는 구조다. 오레브가 강조하는 '경험의 자산화'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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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명소 정보 한눈에… 여행책, 스마트폰 안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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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연구소] 종이 여행가이드북 다시 인기


온라인-SNS 정보 넘쳐나지만… 영리 목적 콘텐츠 많아 되레 혼란

반짝 유행하는 트렌드 대신… 20차례 발품 팔아 검증된 자료

카페 안내서-전국 김밥 맛집 등… 개인별 취향 맞춘 책 반응 좋아

에이든 서울 여행지도 맛집과 추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지도 한 장에 정리했다.

에이든 서울 여행지도 맛집과 추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지도 한 장에 정리했다.지난달 교보문고에서 ‘여행’ 부문 베스트셀러 1위는 뭘까. 국내 곳곳을 소개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란 책으로 2020년 초판 이후 6년 만에 새로 나왔다. 그런데 개정판은 224쪽이 추가돼 무려 1088쪽에 이르는, 이른바 ‘벽돌책’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지도든 맛집이든 다 찾을 수 있는 세상. 해외여행을 가도 소셜미디어를 뒤지거나 인공지능(AI)에 물어보면 금방 답을 알려준다. 그런 시대에 백과사전처럼 빼곡한 정보를 담아 두껍기 그지없는 책이 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


● 소셜미디어보다 믿을 수 있다


사실 출판계 안팎에서 종이 여행가이드북은 무선인터넷 시대가 열린 뒤 가장 먼저 ‘사라질’ 책들로 여겨졌다. 하지만 국내외 할 것 없이 여행 안내서는 외려 더 꾸준히 팔리고 있다.




서점가에선 이런 여행 안내서의 경쟁력을 ‘신뢰’에서 찾는다. 온라인에 정보는 차고 넘치지만 믿을 만한 정보를 찾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오는 여행 콘텐츠는 영리 목적이 많아 ‘위장 마케팅’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여행 시리즈 ‘리얼’을 펴내고 있는 한빛라이프의 고현진 팀장은 “출판사들은 가이드북 제작 때 기본적으로 직접 발로 뛰며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초판 작업은 한 지역을 10∼20번씩 다녀오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개정판에 100개의 새로운 장소를 넣을 땐 그 3배쯤 되는 후보들을 조사한 뒤 선별된 정보를 담는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쏟아 걸러내는 작업을 거친다는 뜻이다.


짧은 유행에 치우치기보단 ‘지속 가능한 정보’를 담으려 노력하는 것도 종이 여행책의 매력이다. 고 팀장은 “유튜브 등은 아무래도 빠르게 주목받기 위해 자극적이거나 트렌디한 요소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이드북은 최소 2∼3년은 활용이 가능한 정보를 중심으로 담는다”고 했다.


그렇다고 트렌드를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니다. 예컨대 중국 상하이에선 왕훙(중국 인플루언서)처럼 입고 촬영하는 ‘왕훙 체험’이 몇 달 동안 유행했지만 최근엔 확 시들해졌다. 출판사들은 이런 반짝 유행을 다루기보단 ‘올해의 여행 키워드’ 같은 별도 코너를 만들어 업데이트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 개인의 취향이 담긴 여행서


물론 가이드북이 꾸준히 팔린다고 해서 시장도 성장세라 보긴 어렵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여행이 재개된 2023년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지만, 이후 다시 조금씩 감소 추세다. 워낙 관련 책들이 많다 보니 출간 시기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몇몇 출판사는 가이드북의 성격 자체를 바꾸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기존 여행작가에서 벗어나 러너나 미식가 등이 필자로 참여한 ‘취향 중심의 여행’ 안내도 요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쿄 킷사텐 도감 건축 전공자가 도쿄 깃사텐(복고풍 카페) 18곳을 투시도법으로 그렸다.

도쿄 킷사텐 도감 건축 전공자가 도쿄 깃사텐(복고풍 카페) 18곳을 투시도법으로 그렸다.

도쿄 호텔 도감 건축 디자이너가 도쿄 호텔 22곳에 숙박하며 치수를 재고 수작업으로 그렸다.

도쿄 호텔 도감 건축 디자이너가 도쿄 호텔 22곳에 숙박하며 치수를 재고 수작업으로 그렸다.건축가가 투시도법으로 정교하게 그린 도쿄 레트로 카페 안내서인 ‘도쿄 킷사텐 도감’, 음식 문화연구가와 함께하는 일본 슈퍼마켓 미식 여행서 ‘일본 현지 반찬 대백과’, 김밥 큐레이터가 전국 김밥 맛집을 추린 ‘전국김밥일주’ 등이 최근 주목받는 책들. 출판계 관계자는 “같은 여행지라도 필자와 콘셉트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제안하며 차별화를 꾀하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가이드북들도 있다. ‘에이든’ 시리즈를 펴낸 타블라라사는 원래 지도 제작으로 출발한 출판사. 이들은 하나의 지도에 맛집, 명소, 역사 정보를 촘촘히 담아내는 방식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스마트폰처럼 여러 번 클릭할 필요 없이, 모든 정보를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방식인 셈이다.



에이든 도쿄 가이드북 지도에 명소와 관련 정보, 사진 등을 촘촘히 병기했다.

에이든 도쿄 가이드북 지도에 명소와 관련 정보, 사진 등을 촘촘히 병기했다.이정기 타블라라사 대표는 “아날로그라고 비효율적인 건 결코 아니다”라며 “오히려 한눈에 펼쳐 보여주는 게 더 직관적이고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작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을 때도 20대 독자들이 ‘이런 게 있느냐’며 흥미로워했다고. 이 대표는 “젊은층일수록 과거의 두꺼운 지도책 같은 형식에 신선함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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