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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국립박물관 건축이 서울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90년 동안 쌓인 공간 기획의 힘

    도쿄국립박물관 건축이 서울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90년 동안 쌓인 공간 기획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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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내용]

    도쿄국립박물관 건축이 서울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90년 동안 쌓인 공간 기획의 힘

    도쿄국립박물관은 한 번에 완성된 박물관이 아니라 1909년부터 1999년까지 시대마다 다른 건축 언어가 차곡차곡 더해진 공간이다.

    도쿄국립박물관은 한 번에 완성된 박물관이 아니라 1909년부터 1999년까지 시대마다 다른 건축 언어가 차곡차곡 더해진 공간이다. 효케이관, 본관, 동양관, 호류지보물관은 각각 서구화, 정체성 회복, 동양미의 해석, 보존과 공개라는 고민을 건축으로 남겼다.


    [내용]


    도쿄국립박물관 건축 특징을 처음 마주하면 단순히 “오래된 박물관이구나” 하고 지나치기 어렵다. 우에노 공원 북쪽의 한 부지 안에 1909년부터 1999년까지 서로 다른 시대의 건물이 차례로 놓여 있고, 그 사이에는 단순한 증축이 아니라 앞선 건물과 다음 건물이 서로 대화하는 듯한 긴장이 흐른다.

    서울의 많은 건축이 새로 짓고, 고치고, 빠르게 바꾸는 방식으로 도시의 속도를 보여준다면, 도쿄국립박물관은 조금 다르다. 이곳은 기존 건물을 쉽게 지우지 않고, 그 옆에 다음 시대의 답을 조심스럽게 얹어왔다. 그래서 도쿄국립박물관은 건물 하나를 보는 장소라기보다, 90년에 걸친 공간 기획의 판단을 읽는 장소에 가깝다.


    도쿄국립박물관이 특별한 이유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도쿄국립박물관은 처음부터 완벽한 마스터플랜으로 다섯 개 건물을 한꺼번에 세운 공간이 아니다. 시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건물이 하나씩 더해졌고, 그때마다 기획자들은 같은 질문 앞에 섰다. 이미 무언가가 들어선 땅 위에 다음 건물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건축이 단순히 외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앞선 시대의 건물이 만든 분위기, 축선, 시야, 재료감, 상징성을 모두 읽은 뒤 그다음 건물이 들어서야 했다. 무심코 새 건물을 놓으면 부지는 흐트러지고, 지나치게 옛 건물에만 맞추면 자기 시대의 목소리를 잃는다.

    왼쪽에는 1909년의 효케이관, 정면에는 1938년의 본관, 오른쪽에는 1968년의 동양관이 자리한다. 여기에 1999년의 호류지보물관과 헤이세이관까지 더해지면서 이 부지는 박물관이면서 동시에 시대별 건축 언어가 쌓인 거대한 기록물이 되었다.


    효케이관은 메이지 시대가 유럽을 향해 보낸 선언처럼 보인다

    도쿄국립박물관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본관이 아니라 효케이관이다. 1909년, 훗날 다이쇼 천황이 되는 황태자의 결혼을 기념해 세워진 이 건물은 일본이 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 했던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다.

    네오바로크풍 외관, 대칭적인 구성, 입구의 사자 조각, 세월을 먹고 푸르게 변한 돔은 당시 일본이 유럽식 건축을 얼마나 강하게 의식했는지 보여준다. 막상 앞에 서면 장식이 많은데도 가볍지 않고, 오히려 국가적 메시지를 정면으로 밀어붙이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1923년 관동대지진은 이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당시 박물관의 상징이던 벽돌조 건물이 무너지면서, 서양식 건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효케이관은 살아남았지만, 그 이후 들어설 건물들은 더 이상 단순한 서구 모방으로 갈 수 없었다.


    본관은 무너진 서양식 건축 위에 일본식 정체성을 덧씌운 건물이다

    1938년에 완성된 도쿄국립박물관 본관은 관동대지진 이후의 답처럼 등장한다. 설계 공모를 거쳐 지어진 이 건물에는 단순한 박물관 재건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무너진 서양식 벽돌 건축 대신, 일본은 무엇을 자기 건축의 얼굴로 삼을 것인가를 보여줘야 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서양식 콘크리트 구조 위에 일본식 지붕을 얹은 재관양식이다. 양복을 입고 갓을 쓴 사람처럼 어딘가 어색하지만, 바로 그 어색함이 당시 일본 사회의 정체성 고민을 드러낸다. 이 건물을 단순히 전통적인 일본풍 박물관으로만 보면, 그 안에 담긴 시대적 불안과 정치적 메시지를 놓치게 된다.

    본관 내부의 대리석 계단과 웰홀은 지금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중앙 홀에 들어서면 천장까지 이어지는 아치, 돌바닥에 울리는 발소리, 넓게 펼쳐지는 계단이 몸을 먼저 압도한다. 이 공간이 여러 광고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쓰인 이유도 이해된다.

    전시 동선 역시 일본 미술의 흐름을 몸으로 따라가게 만든다. 1층과 2층을 이동하며 조각, 도자, 칠기, 일본미의 연대기를 지나가다 보면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기억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양관은 콘크리트로 번역한 실크로드의 창고 같다

    1968년에 들어선 동양관은 본관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고도성장기의 일본이 자신을 아시아의 중심으로 인식하던 시기, 동양관은 그 자신감을 건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설계자는 다니구치 요시로. 전통과 모더니즘을 한 건물 안에 어떻게 공존시킬 것인가를 오래 고민한 인물이다.

    동양관의 외관은 얼핏 콘크리트 건물인데, 자세히 보면 목조 건축의 기억이 배어 있다. 깊게 돌출된 처마, 기둥 상단의 형태, 격자 루버, 은근한 박공 지붕의 기울기까지 모두 전통 건축의 감각을 현대 재료로 옮긴 장치처럼 보인다.

    내부는 더 흥미롭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구조 사이에 중간층을 끼워 넣은 스키플로어 방식이라, 관람 동선이 단순히 위아래로 나뉘지 않는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천장 높이와 빛의 온도가 달라지고, 공간은 마치 동굴처럼 깊어졌다가 다시 열리는 리듬을 만든다.

    이 동선은 중국, 한반도,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이집트로 이어지는 동양 미술의 흐름을 따라가게 만든다. 전시를 보며 걷다 보면 동양관이 단순한 전시실이 아니라 실크로드를 압축한 건축적 여행처럼 느껴진다.


    호류지보물관은 건축이 스스로 조용해지는 방식으로 유물을 살린다

    1999년에 완성된 호류지보물관은 도쿄국립박물관 안에서도 가장 조용한 긴장을 가진 건물이다. 이곳은 나라 호류지가 황실에 헌납한 300여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공개하기 위한 공간이다. 7~8세기 아스카·나라 시대의 금동불과 목조 조각처럼 예민하고 오래된 보물이 중심이다.

    설계자는 다니구치 요시오다. 동양관을 설계한 다니구치 요시로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전통과 모더니즘을 나란히 세우는 방식으로 답을 냈다면, 아들은 호류지보물관에서 건축이 최대한 조용해지는 길을 택했다. 유물이 말하게 하고, 건물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입구 앞의 얕고 넓은 수반, 대각선으로 놓인 석제 통로, 정면으로 곧장 밀고 들어가지 않게 만드는 동선은 모두 의도된 장치다. 직선으로 들어가고 싶은 몸을 살짝 비틀게 만들고, 그 사이에 물과 빛, 건물의 반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내부는 유리와 알루미늄의 현대적 외피 안에 라임스톤 전시 박스를 넣은 이중 구조다. 온도, 습도, 자외선을 통제하면서도 관람객에게 유물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다. 이전 공간이 일주일에 한 번만 열릴 정도로 보존에 민감했다면, 새 보물관은 보존과 공개라는 충돌하는 조건을 건축적으로 풀어낸 셈이다.

    도쿄국립박물관을 다르게 보는 방법

    건물을 예쁘다, 웅장하다 정도로만 보지 말고 “왜 이 위치에, 왜 이 시기에, 왜 이런 형태로 들어왔을까”를 따라가면 공간이 훨씬 입체적으로 읽힌다.


    헤이세이관까지 더해지며 도쿄국립박물관은 시대의 층을 완성한다

    본관 뒤편의 헤이세이관은 1999년에 완공됐다. 나루히토 황태자의 결혼을 기념해 기획된 건물이라는 점에서, 1909년 다이쇼 천황의 결혼을 기념해 세워진 효케이관과 묘하게 이어진다. 90년의 간격을 두고 황실의 두 세대가 한 부지 안에 건축으로 남은 셈이다.

    이런 구성이 흥미로운 이유는 도쿄국립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 일본이 각 시대마다 어떤 상징을 건축으로 남기려 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효케이관은 서구를 향한 열망, 본관은 재난 이후의 정체성, 동양관은 아시아를 향한 시선, 호류지보물관은 보존과 공개의 균형을 말한다.

    막상 이 흐름을 알고 경내를 걸으면 풍경이 다르게 보인다. 건물 하나하나가 따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앞선 건물이 던진 질문에 다음 건물이 조용히 답하는 구조처럼 느껴진다.


    도쿄 건축 여행에서 이곳을 먼저 봐야 하는 이유

    도쿄국립박물관은 유명한 전시품 때문에만 갈 곳이 아니다. 도쿄 건축 여행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이곳은 도시를 읽는 출발점에 가깝다. 새것만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과 협상하며 다음 공간을 만드는 방식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서울과 도쿄의 차이를 단순히 스카이라인이나 규모로만 비교하면 놓치는 것이 많다. 중요한 것은 오래된 것을 남기는 방식, 새 건물이 들어올 때 기존 질서를 어떻게 대하는지, 그리고 공간이 사람에게 어떤 감각을 남기는지다.

    도쿄국립박물관의 진짜 매력은 건축물이 아니라, 건축을 통해 시대의 판단이 보인다는 데 있다. 그래서 이곳을 보고 나면 도쿄의 다른 건물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 “이걸 누가 왜 이렇게 지었을까”라는 질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효케이관의 녹색 돔, 본관의 웰홀 계단, 동양관의 콘크리트 기둥, 호류지보물관의 비틀어진 진입로는 모두 각 시대의 기획자가 남긴 답이다. 그리고 그 답들이 한 부지 안에 나란히 서 있기 때문에 도쿄국립박물관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와 건축을 이해하는 꽤 좋은 교과서처럼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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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램 공급 내년까지 수요 60% 수준 그칠 듯


    AI 수요 쏠림에 소비자용 메모리 부족 심화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이른바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인플레이션)'이 단기 변수를 넘어 구조적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공급 구조가 재편되면서 PC·스마트폰·게임기 등 주요 IT 기기 가격이 연쇄적으로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노트북. 연합뉴스

    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노트북. 연합뉴스



    22일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D램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7년 말까지 시장 수요의 약 60%만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 불균형이 최소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은 설비 투자와 생산라인 증설을 서두르고 있지만 반도체 공정 특성상 신규 공장이 안정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7년, 늦으면 2028년 이후에야 공급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월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GTC)에서 반도체 웨이퍼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요가 공급 앞질러…가격 급등


    문제는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향후 2년간 D램 생산량이 연평균 12% 이상 증가해야 한다고 보지만 실제 공급 증가율은 7%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 이은서 기자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 이은서 기자



    이 같은 구조적 괴리는 곧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D램 가격은 50% 이상, 낸드플래시는 90% 넘게 급등했으며 2분기에도 각각 최대 90% 안팎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AI發 수요 재편…고성능 메모리 쏠림


    칩플레이션 장기화의 배경에는 반도체 수요 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AI 서버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고성능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은 후순위로 밀리고, 소비자용 메모리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


    노트북 100만원 '껑충'…칩플레이션에 소비자 '휘청'


    메모리 가격 급등은 완제품 가격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노트북 가격을 전작 대비 최대 90만~100만원까지 인상했다. LG전자의 '그램' 시리즈는 1년 사이 100만원 가까이 가격이 뛰었고, 삼성전자 '갤럭시 북' 시리즈 역시 모델별로 수십만 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올랐다.


    스마트폰도 예외가 아니다. '갤럭시 S26' 시리즈 출고가는 전작 대비 최대 29만5900원 상승했으며 최고 사양 모델은 250만원을 넘어섰다. 폴더블폰과 기존 플래그십 모델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지난 2월2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 휴대폰 매장 앞에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S26 언팩 소식을 알리는 광고 전단지가 부착돼 있다. 이은서 기자

    지난 2월2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 휴대폰 매장 앞에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S26 언팩 소식을 알리는 광고 전단지가 부착돼 있다. 이은서 기자



    콘솔 게임기 역시 가격 인상 흐름에 합류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가격을 약 100달러 인상했으며 국내 판매가도 조정이 예상된다. 해외 PC 업체인 에이수스, HP, 델 등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거나 이미 반영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PC 가격이 추가로 20%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공급 구조 변화가 지속되는 한 칩플레이션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부산
    사직야구장 이렇게 바뀝니다

    사직야구장 이렇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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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종합운동장 개발 본격 추진


    내년 설계 공모 시작해 2031년 개장

    2031년 새롭게 문을 열 부산 사직야구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2031년 새롭게 문을 열 부산 사직야구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구도(球都) 부산’을 상징하는 사직야구장이 2031년 새 모습을 갖춘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과 아시아드주경기장이 포함된 부산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직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옮기지 않고 현재 위치에 다시 짓기로 했다. 내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8년 착공하고 2030년까지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새 구장에서는 2031년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관심사였던 구장 형태는 지금과 같은 개방형을 택했다. 지붕을 덮는 ‘돔’ 형태는 건설비 등 문제로 포기하는 대신 전체 면적은 현재 3만6406㎡에서 6만1900m²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관람석 수는 현재 2만3646석에서 2만1000석으로 줄이고 좌석 크기를 키워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했다. 가족, 어린이 공간 등도 신설한다.

    또 1985년 문을 열 때와 달리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에 들어선 점,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를 지면보다 낮은 ‘다운필드’ 방식으로 건립해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야구장 내외부에 스포츠 에이전시 등의 입주 공간, 스포츠 펍·레스토랑, 키즈카페, 복합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프로야구 비시즌에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사직야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임시 야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로 옆 부산종합운동장에 있는 체육관과 수영장은 재배치하고 잔디피크닉공원과 여가시설을 추가 조성한다. 보조경기장에는 보행자 전용의 원형 다리(링브리지)를 도입하고 조깅, 산책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직야구장을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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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 공모 1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1.4. 공모개요 구 분 내 용 비 고 사 업 명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위 치 부산종합운동장 내 아시아드 주경기장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299 일대 ) 용도지역 등 제 2 종일반주거지역 , 체육시설 (...

    1.4. 공모개요


    구 분

    내 용

    비 고

    사 업 명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위 치

    부산종합운동장 내 아시아드 주경기장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299 일대)

     

    용도지역 등

    제2종일반주거지역, 체육시설(사직종합운동장)

     

    대지면적

    89,055.00㎡

    체육시설 도시관리계획 참고

    공모범위

    시설면적 25,356.00㎡

    [지하1층,1층~4층, 경기장 리모델링]

    지하 1층, 1~4층 5,770.00㎡

    경기장 19,586.00㎡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관람장)

     

    총 예정사업비

    22,673백만원

     

    총 공사비

    19,994백만원

    부가가치세,

    철거비 등 포함

    설 계 비

    1,332,112천원

    공사비에 따른 설계용역비+철거설계비

    부가가치세, 손해보험료 등 포함

    감 리 비

    1,153백만원

    건설사업관리비

    부대비 등

    194백만원

    부대비, 공모보상비,

    설계의도 구현비 등 포함


    ※ 사업규모(연면적, 공사비, 설계비 등) 및 설계용역 기간은 발주기관의 사정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발주기관과의 협의하여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함

    ※ 내부 시설면적(경기장 제외)은 ±10% 범위 내 조정 가능하고, 관계 법령에 적합하여야 하며, 반드시 총(예정)공사비 내에서 계획하여야 함.

    ※ 총 공사비는 건축, 구조, 기계, 전기, 정보통신, 소방, 토목, 철거, 안전 등에 대한 전체 공사비이므로 공종간 배분하여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함

    ※ 설계비는 과업에 필요한 각종 심의, 인‧허가, 인증 등 제반 사항을 포함함

    ※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사직종합운동장)상 제약여부 등의 검토를 거쳐 규정에 적합하게 설계

    - 체육시설(세부시설명:사직종합운동장) 건폐율 100분의 60 이하, 용적률 100분의 200 이하, 높이 지상10층 이하

    ※ 기존의 아시아드 주경기장 운동장 필드에 최적의 야구 관람 환경 조성할 수 있는 배치안을 제안할 것. 야구장 규정은 KBO 야구규칙 및 KPSA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에 적합해야함.



    2.4. 설계공모 일정


    구 분

    추진일정

    비 고

    참가등록

    2026.4.16.(목) 09:00~ 4.17.(금) 17:00

    ‧ 등록방법: 홈페이지 등록

    현장설명회

    2026.4.22.(수) 14:00~15:00

    ‧ 장소 : 사직 아시아드주경기장

    체육시설관리사업소(1층 회의실)

    질의접수

    2026.4.23.(목) 09:00~ 4.24.(금) 17:00

    ‧ 접수방법: 홈페이지 접수

    질의회신

    2026.4.30.(목) 17:00

    ‧ 회신방법: 홈페이지 게재

    제안서 제출

    2026.5.13.(수) 09:00~ 5.14.(목) 17:00

    ‧ 제출방법: 홈페이지 제출

    기술검토

    2026.5.15.(금)~ 5.26.(화)

    ‧ 심사 전 지침 위반사항 등 검토

    1차 심사

    2026.5.28.(목) 15:00

    ※ 2차 심사 대상자 개별통지

    ‧ 장소: 부산광역시

    ‧ 제안서 심사(공개로 진행)

    ‧ 6팀 이상 접수 시 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대상 5팀 이내 설계자 선정

    2차 심사

    (1차 심사

    선정 설계자)

    2026.5.29.(금) 14:00

    ‧ 장소: 부산광역시

    ‧ 발표 및 심사(공개로 진행)

    ‧ 당선자 및 기타 입상자 선정

    심사결과

    발표

    2026.6.2.(화)

    ‧ 홈페이지 게재

    ‧ 입상자에 한하여 개별 통지


    ※ 상기 및 본 설계공모 지침서의 모든 내용은 발주기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변경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응모자에게 필요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2.7. 질의접수 및 응답

    가. 질의기간: 2026.4.23.(목) 09:00~ 4.24(금) 17:00(해당기간 내 접수에 한함)

    나. 회신기간: 2026.4.30.(목) 17:00까지(홈페이지에 일괄 게재)

    ※ 질의에 대한 응답(회신)은 본 설계공모 지침서의 수정으로 간주한다.

    다. 질의방법

    - 참가등록을 완료한 자는 질의기간에 홈페이지(https://making.busan.go.kr)를 통해[로그인 → 진행 중 공모 → 해당 공모전 선택 → 질의응답] 질의 가능함(우편, 팩스, 전화, 전자우편 질의 불가)

     

    2.8. 현장설명회

    가. 일 시 : 2026.4.22.(수) 14:00~15:00

    나. 참석자에 한해 공모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불참자는 제안공모에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실격 처리한다.


    2.10 제안서 제출 및 방법

    가. 제출기간: 2026.05.13.(수) 09:00~ 05.14.(목) 17:00(해당기간 내 제출에 한함)

    나. 제안서 제출방법

    1) 참가등록을 하지 않은 자는 제안서를 제출할 수 없으며, 제안서와 모든 서류는 홈페이지(https://making.busan.go.kr)를 통해 제출하여야 한다(우편, 팩스 접수 불가).

    2) 홈페이지에 접속하여[로그인 → 진행 중 공모 → 해당 공모전 선택 → 제안서제출]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요구되는 사항을 제출해야 한다.

    3) 제출한 제안서는 일체의 수정, 변경 또는 보완 등을 할 수 없다.

    4) 모든 파일은 제출기간 내에 업로드 완료하여야 하며, 참가자는 업로드에 소요되는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제출하여야 한다(업로드 미완료 시 제출기간 미준수로 판단되어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함).

    5) 제출기간 내 홈페이지의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제안서 제출이 불가할 경우, 부산광역시 생활공간혁신과에 유선(전화)으로 해당사항을 확인받아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안서와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담당자: 한석현(전화번호: 051-888-3602, 전자우편: lukehan7@korea.kr)]

    6) 심사과정은 부산광역시 설계공모 유튜브(https://www.youtube.com/@makingbusan2024)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실시간 공개되며,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심사과정 공개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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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듀드, 오는 4일 성수에서 국내 첫 팝업 오픈

    섭듀드, 오는 4일 성수에서 국내 첫 팝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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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니처 아이템과 몰입형 카라반 포토부스로 한국 소비자 맞춤 경험 제공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Subdued)가 오는 4일 서울 성수동에 첫 팝업 스토어를 열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성수연무장길에 자리한 약 270㎡(80평) 규모의 매장은 브랜드 특유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를 공간 전반에 반영했다. 오크 우드와 내추럴 텍스처의 벽면, 풍부한 자연광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따뜻하면서도 미니멀한 감성을 전달하며, 글로벌 매장에서 공통 적용되는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구현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엔젤윙후드티를 비롯해 로우라이즈 데님, 핫팬츠, 다양한 그래픽 탑 등 Z세대와 알파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경험하며 섭듀드가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캐주얼 스타일 철학을 체감할 수 있다.

    팝업의 핵심 특징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몰입형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매장 외부에는 실버 래핑된 이동식 카라반이 설치돼 브랜드와 방문객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카라반 내부는 핑크 톤 스튜디오와 볼록거울, 타워형포토부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라반은 약 2주간 성수에서 운영된 후, 다른 주요 문화 거점으로 이동해 브랜드 로컬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 오픈 전날인 4월 2일에는 패션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프라이빗 프리 오프닝 이벤트가 진행됐다. 라이브 DJ 퍼포먼스, 큐레이팅케이터링, 디지털 프린팅 스테이션에서의 즉석 커스터마이징 체험을 통해 참석자들은 섭듀드의 활기찬 브랜드 감성을 미리 체험했다.


    1995년 로마에서 시작된 섭듀드는 현재 전 세계 13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왔다. 2024년 누오 캐피탈(NUO Capital) 투자 이후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며, 한국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6월 말까지 성동구 연무장길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예정되어 있다.

    섭듀드 관계자는 “성수 팝업 스토어는 한국 시장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탈리아 감성을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르포] 멀티숍 벗어난 푸마, 성수에 ‘스니커 실험실’ 만든 이유 - 아시아투데이

    [르포] 멀티숍 벗어난 푸마, 성수에 ‘스니커 실험실’ 만든 이유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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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두 번째 스니커 콘셉트 매장 공개


    한정판·협업까지…‘경험’으로 승부 건 푸마

    ‘디비에이트‘ 등 러닝화 라인업도 한눈에

    [이미지1_Main] 푸마 스니커 박스 컨셉 스토어 성수점 전경

    "스니커 박스 성수점을 통해 푸마의 새로운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고 반응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승훈 푸마코리아 브랜드마케팅 이사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성수동 푸마 '스니커 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상하이에 이어 글로벌 두 번째로 도입된 이 콘셉트 매장은, 푸마가 현재 밀고 있는 제품과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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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를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미디어 월이다. 글로벌 앰배서더 블랙핑크 로제의 영상과 이미지가 반복 재생되며 공간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그 앞에는 올해 주력 제품인 '에이치스트릿(H-Street)'이 전면에 배치됐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장의 핵심 공간이 펼쳐진다. '신발 상자(슈 박스)'에서 착안한 구조로, 세 면을 신발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바닥과 집기 곳곳에 적용된 녹색 컬러 역시 푸마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공간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스포츠 스타일 존에는 '스피드캣 OG' '스피드캣 발렛' 등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가 중심을 이룬다. 얇고 낮은 실루엣의 제품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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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 퍼포먼스 존은 러닝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패스트-R3'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4' 등 기능성 제품이 배치돼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기능성 제품을 한 공간에 함께 배치해, 글로벌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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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한편엔 한정판과 향후 출시 예정 제품을 모아둔 공간도 마련됐다. 스니커즈 특화 매장답게 희소성 높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스피드캣 에뚜왈'은 6월, '스피드캣 데콘'은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해외에서 화제를 모은 '스피드캣 웻지'는 오프라인에선 오는 25일 성수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한 협업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리스트로 주목받은 디자이너 허금연과 협업해, 여성복 레이블 '구머'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푸마의 'T7 트랙 재킷'과 풋볼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제품들로, 스포츠웨어에 구조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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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한편엔 신발과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의류도 큐레이션 형태로 구성됐다. 도심 러닝을 테마로 한 '어반 런' 캠페인 제품뿐 아니라 통기성과 경량성을 강조한 기능성 러닝 웨어, '발레코어' 감성의 운동복 등이 자리했다.



    푸마는 기존 숍인숍 형태가 브랜드 전체를 보여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매장은 제품 구성과 공간 연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수동이라는 입지도 이러한 전략과 맞닿아 있다. 최근 서울숲 일대를 중심으로 상권이 확장되면서 내·외국인 방문객이 늘고 있고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모이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비층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신발과 의류를 함께 제안해 브랜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류는 약 한 달에서 한 달 반 주기로 큐레이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협업 라인과 함께 남녀 고객을 겨냥한 패셔너블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마는 스니커 박스 성수점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반응을 바탕으로 콘셉트 매장의 경쟁력을 판단할 예정이다.

    건축
    세계문화유산 ‘이란의 베르사유’가 위험하다

    세계문화유산 ‘이란의 베르사유’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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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스라엘 폭격으로 일부 파괴


    페르시아 양식에 유럽 접목 ‘보물’

    유네스코 “문화재 보호하라” 성명

    이스라엘 유산 ‘백색도시’도 피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의 ‘골레스탄 궁전’ 거울의 방 내부. 대형 샹들리에와 거울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돼있다(왼쪽). 같은 방이 지난 2일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파괴된 모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의 ‘골레스탄 궁전’ 거울의 방 내부. 대형 샹들리에와 거울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돼있다(왼쪽). 같은 방이 지난 2일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파괴된 모습. 벽에서 떨어진 목재 장식과 거울·유리 파편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다(오른쪽). 골레스탄 궁전은 페르시아 전통 건축과 유럽 양식이 접목해 문화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유네스코· 타스 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이 주변 국가를 상대로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의 문화유산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에 해당하는 중동은 이슬람·기독교 문화를 비롯해 고대 페르시아·히브리 문명 등의 자취가 남아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국제사회에서는 이슬람국가(IS)가 파괴한 이라크 고대 도시 하트라·님루드, 탈레반이 파괴한 아프가니스탄 바미안 석불의 사례처럼 이번 전쟁의 여파로 중동 지역의 문화유산이 소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6일 유네스코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의 골레스탄 궁전이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과정에서 일부 파괴됐다. 16세기 사파비 왕조 시기에 건설을 시작한 골레스탄 궁전은 페르시아 전통 양식과 유럽 양식이 접목한 독특한 모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거울과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이 궁전은 1979년 혁명으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기 전 팔레비 왕조의 공식 연회 장소로 사용돼 ‘이란의 베르사유’로 불리기도 했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골레스탄 궁전 측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영상에는 천장을 장식하고 있던 거울이 산산조각나고, 유리 파편과 목재 장식의 잔해가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이 나온다. 궁전 측은 “문, 창문, 장식 몰딩을 포함한 목재 부분이 특히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SNA통신은 “궁전 인근의 법원·검찰청과 경찰서를 겨냥한 폭격과 이로 생긴 충격파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에스마일 바카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소셜미디어에 “이란의 문화유산, 고대 역사와 문명의 요람을 말살하려는 흉악 범죄”라고 규탄했다.


    페르시아 문명의 중심지였던 이란엔 이 밖에도 기원전 6세기 아케메네스 왕조의 수도였던 파사르가다에, 페르세폴리스 등을 비롯해 20여 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박물관 역시 800곳이 넘는다고 한다. 쿠르드족의 참전으로 지상전이 시작되고 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다른 문화유산도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중동 각지에도 히브리·아랍 문명 등의 유산이 흩어져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색 도시’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백색 도시는 20세기 초 유대인 건축가들이 바우하우스의 디자인 철학의 영향을 받아 설계한 대규모 근대 건축 지구로, 4000여 채의 건물이 모여 있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타격한 지난달 28일 바우하우스 양식 건물 두 채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일부 붕괴됐다고 한다.


    이스라엘 국립극장인 하비마 극장의 외관 유리 장식도 같은 날 이란의 공격으로 파괴됐다. 예루살렘 미술관 측은 5일 페르시아 은 수공예 컬렉션 ‘하라리의 보물’ 등 소장품을 방공호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고고학 비정부기구 ‘에메크 샤베’의 국제관계 전문가 탈리야 에즈라히는 온라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에 “전쟁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문화유산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훼손된 문화유산은 인간의 정신 세계보다 파괴를 우선시한 실수를 보여주는 증거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전쟁이 중동 전반으로 확대되자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문화재는 국제법, 특히 무력 충돌 시에도 문화재를 상대로 적대 행위를 금지한 1954년 헤이그 협약에 따라 보호받는다”며 “역내 세계문화유산 등의 좌표를 관련 국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대규모 문화재 파괴를 계기로 체결된 헤이그 협약은 무력 충돌 시에도 박물관, 유적, 역사적 건축물 등에 대한 공격이나 군사적 이용을 금지한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국제적 협약이 얼마나 지켜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
    “해외 미식 관광객 유입은 빛, 공정성 논란은 그림자”

    “해외 미식 관광객 유입은 빛, 공정성 논란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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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주말]


    한국 진출 10주년 맞은

    미쉐린 가이드의 명암


    5일 공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에서 모던 한식당 ‘밍글스’가 국내 유일 3스타 레스토랑 자리를 지켰다./미쉐린가이드

    5일 공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에서 모던 한식당 ‘밍글스’가 국내 유일 3스타 레스토랑 자리를 지켰다./미쉐린가이드


    “한국 미식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서울과 부산은 단순한 관광 도시를 넘어 ‘맛’을 위해 찾는 세계적 목적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웬달 풀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미쉐린은 지난 5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을 공개하면서 한국 진출 1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2017년 24곳이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2026년 46곳으로 늘었다. 특히 2스타 레스토랑은 3곳에서 10곳이 돼 증가 폭이 컸다.


    1900년 프랑스에서 운전자를 위한 식당·주유소 위치와 타이어 교체법을 담은 ‘무료 안내 책자’로 출발한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외식·미식 지형을 어떻게 흔들어 놓았을까. ‘아무튼, 주말’이 음식·외식 전문가 10명에게 그 명암을 물었다.



    5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공개 후 모든 수상자가 함께 찍은 단체 기념 사진./미쉐린가이드

    5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공개 후 모든 수상자가 함께 찍은 단체 기념 사진./미쉐린가이드



    가장 큰 기여는 ‘한식 세계화’


    전문가들은 “미쉐린이 외식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특히 “파인 다이닝(고급 외식)에 대한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쉐린 스타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특히 소중하다. 해외 미식가를 불러 모으는 모객 능력이 압도적이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파인 다이닝 시장이 성숙한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생존에 해외 미식가 손님은 필수적이다. 한 음식 평론가는 “파인 다이닝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는 3000명, 많아야 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들만 가지고는 고급 레스토랑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다”고 했다.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는 순간 예약이 몰리고 매출이 급증한다. 이른바 ‘미쉐린 효과’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별을 거머쥔 요리사’로 유명했던 고(故) 조엘 로부숑은 “미쉐린 스타 1개를 받으면 매출이 20% 상승하고, 2개를 획득하면 40%, 3개면 100% 늘어난다”고 말한 바 있다. 미쉐린의 한국 진출 첫해 별 3개를 받은 신라호텔 ‘라연’은 발표 직후 예약 문의가 15~20배 늘었다. 외국인 손님 비율도 단숨에 절반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미쉐린의 긍정적 영향으로 ‘해외 미식 관광객 유입’과 함께 ‘한식 세계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선민 식음여행 전문기자는 “유럽권 국가 사람들은 스타 레스토랑이 아닌 일반 식당을 찾을 때도 미쉐린을 참고하는 경향이 크다”고 했고, 이윤화 쿠켄네트 편집장은 “미쉐린을 통해 아시아 미식 도시 네트워크로 편입되며 한국을 찾는 미식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했다.


    2017년판에서 라연과 함께 국내 최초 3스타를 받은 한식당 ‘가온’ 창업자 조태권 회장은 “미쉐린 가이드는 한식이 세계로 나가는 터널이 뚫린 것”이라고 했다. “간장게장이 맛있다고 우리끼리 얘기했지만, 세계 사람들은 몰랐어요. 하지만 간장게장 하는 식당이 미쉐린 별을 받으니, 세계인들도 ‘간장게장이 맛있는 음식이구나’라고 인식하게 됐어요. 미쉐린은 세계가 인정하는 미식의 기준이니까요.”






    ‘미쉐린의 그림자’ 공정성 논란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이다. 미쉐린 가이드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평가 기준의 불투명성 및 공정성 논란’을 가장 큰 문제로 지목했다. 평가 진행 방식이나 평가단을 공개하지 않는 미쉐린의 ‘비밀주의’ 내지는 ‘신비주의’에서 비롯된 해묵은 논란이다.


    풀레넥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을 공개하면서 별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쉐린 측이 별점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한 해명의 자리였다. 한식당 ‘윤가명가’ 윤경숙 대표는 “자신을 미쉐린 가이드 중간 관계자라고 밝힌 인물이 컨설팅 명목으로 5000만원과 비행기 값 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풀레넥 디렉터는 “논란을 인지하고 내사를 벌였지만 금품을 요구한 인물은 미쉐린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


    풀레넥 디렉터는 “비밀주의와 익명성은 미쉐린의 키(key)”라며 선을 그었다. 외식업계 일각에선 “미쉐린의 권위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나 가능했던 것으로, 모든 사람이 평가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요즘 누가 어떻게 평가했는지 모르는 별점(미쉐린 스타)은 의미 없다”는 냉소적 반응도 나온다. 하지만 “일반 대중의 평가는 여론에 휩쓸린 인기 투표가 되거나 마케팅에 오도될 수 있다”는 반박도 상당수다.


    ‘별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메뉴 획일화’를 걱정하는 전문가도 많았다. 이선민 전문기자는 “별을 받으면 좋은 식당이고 받지 못하면 별로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하는 이들이 생겼다”고 했다. 이윤화 편집장은 “별 받기 유리하다는 이유로 한식을 택하거나 한식의 요소를 과도하게 가미하는 식당이 늘어난 점은 우려된다”고 했다.


    실제로 한국 진출 초기 미쉐린 가이드는 한식당 비율이 높았다. 첫해인 2017년 별을 받은 식당 24곳 중 절반이 넘는 13곳이 한식당이었다. “일식과 양식 비율이 높은 서울의 실제 외식 생태계와 비교했을 때 편향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러한 결과는 당시 정부 핵심 과제였던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 후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정설이다. 미쉐린의 서울 상륙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한식진흥원 등 정부 기관의 적극적 유치 노력과 예산 투입이 큰 영향을 미쳤다. 2017년판 발간 전후로 한국관광공사가 미쉐린 측에 4년간 연간 4억~5억원씩 약 20억원 규모의 광고비와 홍보비를 지급하기로 한 비밀 계약 내용이 나중에 밝혀졌다.






    ‘관제 가이드’에서 ‘셰프들의 전쟁터’로


    미쉐린 가이드가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는 정부 주도의 ‘관제 가이드’ 성격을 벗은 건 2020년부터다. 스타 레스토랑 중 한식당 비율이 줄어들기 시작, 지난해 29%(41곳 중 12곳)로 2017년(54%)과 비교해 25%포인트 하락했다. 대신 일식(스시)과 프랑스·이탈리아식, 장르 파괴·혁신적인 ‘이노베이티브(innovative)’가 그 자리를 채웠다.


    운영 주체의 변화도 눈에 띈다. 초반에는 가온(광주요)·라연(신라호텔) 등 자본력이 튼튼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상위권을 점령했으나, 이후 모수(안성재)·밍글스(강민구)·권숙수(권우중) 등 셰프가 곧 브랜드인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 리스트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식 컨설턴트 A씨는 “지난 10년간 미쉐린 가이드는 정부의 정책 홍보 수단에서 셰프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치열하게 부딪히는 진짜 전쟁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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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부산 지자체 부문 1위 부산진구"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부산 지자체 부문 1위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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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아시아브랜드연구소 / 2026.03.06

    출처: 아시아브랜드연구소 / 2026.03.06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6일 배포자료에서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 1위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부산시 1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올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28만 3042건을 분석한 결과다.

    출처: 아시아아브랜드연구소 / 2026.03.06

    출처: 아시아아브랜드연구소 / 2026.03.06

    분석 결과,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1위에 부산진구가 올랐다. 

    이어 해운대구(2위), 기장군(3위), 동래구(4위), 부산 강서구(5위), 부산 중구(6위), 수영구(7위), 부산 동구(8위), 부산 서구(9위), 부산 연제구(10위)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은 "1위 부산진구는 서면이라는 거대 상권과 촘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교감하며, 기존의 압도적 1강 체제를 무너뜨리는 저력을 과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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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작 2편 내리 개봉! 올 겨울, 양조위 팬들은 좋겠네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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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손잡은 '해상화', 내달 공개


    미공개 에피소드 더한 '화양연화 특별판' 4만관객 돌파

    해상화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양조위(왼쪽)와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지난 1998년 선보였던 걸작 '해상화'가 다음 달 4일 국내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제공=영화사 진진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양조위의 전성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대표작 2편이 올 겨울 영화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마지막날 '화양연화 특별판'의 개봉에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해상화'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공개된다.



    대만 뉴웨이브를 상징하는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1998년작인 '해상화'는 화려한 상하이의 유곽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겉모습 속 외로움을 품은 채 살아가는 여성들의 선택을 그린 드라마다. 양조위는 속내를 감춘 채 매일 밤 유곽을 찾는 관리 '왕' 역을 맡아 실제 아내로 당시 연인이었던 유가령, 미스 홍콩 출신 이가흔, 일본 배우 하다 미치코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하우샤오시엔 감독의 유려하고 시적인 연출과 양조위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의 호연에 힘입어 그해 열린 제51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프랑스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로 뽑혔다.



    화양연화 특별판

    왕가위 감독의 세기말적 감성에 남녀 주연인 양조위(오른쪽)와 장만옥의 신들린 듯한 열연이 더해졌던 2000년작 '화양연화'는 25년만에 특별판으로 돌아와 상영 16일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제공=디스테이션

    상영 16일만인 지난 15일 누적 관객수 4만명을 돌파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화양연화 특별판'은 우리에게 '중경삼림' '동사서독' '해피 투게더' 등으로 익숙한 왕가위 감독 특유의 세기말적 감성이 폭발하는 멜로물이다.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지역 신문 편집장 '차우'(양조위)와 '첸 부인'(장만옥)이 각자의 배우자들 모르게 비밀스러운 만남과 안타까운 이별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제작된지 25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특별판은 두 남녀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회하는 10여 분 분량의 미공개 에피소드를 추가해 재미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더홀릭컴퍼니 측은 "상영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이제까지의 버전들 가운데 러닝타임이 가장 길지만 양조위와 장만옥의 신들린 듯한 연기와 미공개 에피소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다는 관람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왕가위 감독 자신이 작품의 본래 의도에 가장 가깝게 완성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고 귀띔했다.


    부산
    "평화공존·공동성장 새 한반도 시대 열자" 박사익 민주평통회의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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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기 부산지역회의 출범식


    국민 통합적 통일기반 조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사익·사진) 출범을 알리는 '제22기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연산동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초청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으로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이사가 이달 1일자로 임명돼 임기에 들어갔다.


    민주평통 부산지역 부의장과 지역협의회 회장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으며,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7년 10월 31일 까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며, 수석부의장과 지역별 부의장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사익 부산부의장 개회사 △성희엽 부산시미래혁신부시장 축사 △ 이해찬 수석부의장 격려사(영상) △ 박학민 사무차장 인사 △부산지역 협의회장단 소개 △자문위원 선서, 비전과 다짐 발언대 △이창희 코리아연구우원 원장의 대북·통일정책 특별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 아시아 생활체육연맹 부산총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채석협회 회장, 터키공화국 명예총영사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향한 '보합대화'의 정신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평화·통일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의 통일 교육 강화, 정책의 지역화, 부산의 해양 특성을 살린 평화 담론 확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지역 평화통일의 핵심 주역이며, 지혜와 참여가 평화체제 구축의 기반이 되니 부산지역회의와 16개 구·군협의회가 힘을 모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부산지역은 박사익 부의장과 부산지역 구·군협의회 회장 16명, 상임위원 11명의 주요 간부가 함께 임명돼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협의회장 명단(16명) : 중구 김현진, 서구 박병염, 동구 강영자, 영도구 김창석, 부산진구 문병호, 동래구 추한권, 남구 허훈, 북구 배중효, 해운대구 전기도, 사하구 정종술, 금정구 박시윤, 강서구 신상호, 연제구 김영민, 수영구 박순자, 사상구 송수진, 기장군 하성주.


    ■상임위원 명단(11명) : 이진수, 정혜인, 이태희, 임정서, 박채은, 문창섭, 정산스님, 정태경, 허영배, 박승배, 최광섭.

    인테리어
    자라홈,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 유통소비자 < 생활경제 < 기사본문 - 이뉴스투데이

    자라홈,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 유통소비자 < 생활경제 < 기사본문 -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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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라홈(Zara Home)이 최신 콘셉트를 적용한 공간을 선보인다. 


    자라홈은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해 리뉴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매장은 총 427㎡ 규모로 올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최신 콘셉트가 적용됐다. 일상적인 주거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라홈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실제 집 안을 거니는 듯한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구성된 공간을 선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주방과 리빙 컬렉션으로 구성된 ‘데이타임 존(Daytime zone)’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며 이어지는 ‘나이트타임 존(Nighttime zone)’에서는 침실과 욕실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욕실 섹션 옆에는 코스메틱 존이 마련돼 있으며, 키즈 섹션에서는 신생아용품과 데코 제품, 패브릭, 가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천연석과 원목, 석회암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따뜻한 질감을 강조했다. 차분한 느낌의 뉴트럴 톤은 공간에 편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자연스러운 질감과 간결하고 정제된 미감이 어우러져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매장 곳곳은 연말 시즌 제품으로 꾸며졌다. 은은한 녹색과 버건디색을 중심으로 리넨, 울, 메탈, 유리,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있고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입구에는 자라홈과 국내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가 협업한 ‘그래파이트 컬렉션(Graphite Collection)’을 만나볼 수 있다. ‘창작의 시작’이라는 테마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창작자들이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연필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카드 세트, 흑연 경도를 단계별로 구성한 연필 세트, 파일 카드, 노트, 신년 달력형 플래너 등 다양한 문구 제품을 선보인다.


    그래파이트 컬렉션은 27일부터 자라홈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 단독으로 출시되며, 다음 달 1일부터 자라홈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자라홈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형 매장 콘셉트를 적용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하거나 반품할 수 있는 전용 픽업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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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KCL 마감자재 연구자료

    KCL 마감자재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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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물 화재안전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다

    건축물 마감재료 화재안전성능 규제 및 법령 개정

    실제 화재상황을 구현해 건축자재의 화재 안전성을 시험하는 대형화재시험방식을 도입하는 등 제조·유통단계부터 시공·감리 단계까지 건축 전 과정에 걸친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KCL 마감자재 연구자료

    건축물 화재안전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다 건축물 마감재료 화재안전성능 규제 및 법령 개정 실제 화재상황을 구현해 건축자재의 화재 안전성을 시험하는 대형화재시험방식을 도입하는 등 제조·유통단계부터 시공·감리 단계까지 건축 전 과정에...

    건축물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건축물 외벽 마감재료의 화재안전성능 규제 및 법령 개정에 대해 알아본다.


    건축물 마감재료, 화재 확산 주요 원인으로 지목

    최근 사회적 변화에 따라 건축 형태의 대규모화, 다양화, 다기능화 등과 더불어 새로운 공간, 새로운 구조, 새로운 재료 등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사회양상의 다변화 및 도시화에 따른 인구 과밀화, 건축물의 대형화심층화·복잡화 등 화재환경 변화로 인해 건축물 화재는 대규모 복합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의 법령에 국한하여 건축물 방재 계획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안전성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등 지난 몇 년간 대형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4월 건축자재의 시험, 제조, 유통 단계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TF)’을 구성하고 화재에 관련된 건축법령을 강화하는 법령을 제·개정했다. 화재 전문가 자문단은 KCL을 비롯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방재시험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LH 등 12개 기관 및 협회, 30여 명의 화재공학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건축법령에는 대통령이 정하는 용도 및 규모에 대하여 건축물의 마감재료는 방화상 지장이 없는 재료로 국토교통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의한 것을 사용하여야 하며, 건축물의 내부 마감재료는 건축물 내부의 천장·반자·벽(경계벽 포함)·기둥에 부착되는 마감재료로 정의하고 있으며, 외부 마감재료는 건축물의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방화상 마감을 정해야 할 부분(천장, 벽의 내장, 연소의 우려가 있는 외벽 등)에는 불연, 준불연, 난연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불연·준불연·난연재료의 정의 및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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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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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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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물의 마감재료 난연성능 평가방법은 국토교통부 고시(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방지구조 기준)에 의해 시험방법과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회 개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방지구조 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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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강화된 건축물 마감재료 성능 시험 방법

    모든 공장ㆍ창고까지 난연성능 마감재 적용 확대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요인으로 지목된 샌드위치패널 등 건축자재의 화재안전기준 강화된다. 현재는 600㎡ 이상 창고나 1천㎡ 이상 공장에만 마감재 화재안전기준 (난연성능 이상)을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모든 공장과 창고까지 확대 시행된다.



    공장·창고 건축물 건축자재 사용기준업로드 이미지



    내단열재·창호에 대한 화재안전 기준 신설

    ※건축법 제52조(건축물의 마감재료 등)[시행: 2021. 6. 23.]

    공장·창고 등은 내단열재에 대해서도 난연성능을 확보하도록 계획 중이며, 난연성능 미만 단열재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예: 냉장창고 우레탄 뿜칠*)에는 건축심의를 받도록 하고, 단열재 공사 중 전담감리를 배치해야 하도록 하였다.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 도입

    ※건축법 제52조의5(건축자재등의 품질인정)[시행: 2021. 12. 23.]

    화재 관련 건축자재(복합자재, 방화문, 자동 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내화인정구조, 그밖에 국토교통부형이 정하는 건축자재 등)에 대해 품질인정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성능시험 당시와 동일한 건축자재를 제조·유통해야 적법하나, 제조 공정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없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이용하여 성능시험 당시와 다른 불법 건축자재를 공급한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는 실정으로 공장설비 등 품질관리 능력을 함께 평가하고, 매년 제조 공장, 시공현장 등을 불시 점검하여 불량 건축자재에 대한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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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열재, 샌드위치 패널, 내화충전구조 등 건축자재는 ‘건축안전 모니터링’을 통하여 건축물 시공현장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시행 중(2014년~)




    마감재료의 실대형 화재 시험 도입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방지구조 기준[시행: 2021. 12. 23.]

    기존의 난연성능 평가시험은 KS F ISO 5660-1(Cone Calorimeter Test)에 규정되어 있어, 강판·심재(心材) 등 이질적인 재료로 구성된 샌드위치패널과 복합소재 등에 대해 표면강판의 영향으로 결과 재현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열방출율 값으로만 비교되어 내부 급속한 연소정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과 성능판단의 한계가 지적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국토부 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실물화재의 평가방법 선정 및 기준을 도입하게 되었다.



    마감재료 시험방법 변경(안)업로드 이미지
    • (샌드위치패널 시험체) 2.4 m(폭) × 2.4 m(높이) × 3.6 m(깊이) (외벽마감재료 시험체) 2.6 m(주벽 폭) × 8.0 m(높이) × 1.5 m(측벽 폭)




    지금까지 모든 마감재료는 소규모 샘플 시험을 통해 난연 성능만 평가해 왔으나, 실제 화재 조건을 재현하여 마감재료의 화재 위험성을 보다 명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 재료로 된 복합 마감재료(샌드위치패널, 외부마감재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기존 시험에 추가로 구조체 변형, 붕괴 및 화재 연소·확산성능 등을 평가하는 “실대형 화재성능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기존 난연성능 시험(콘칼로리미터 시험, 가스유해성) 실대형 화재성능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마감재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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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된 마감재료 성능 기준업로드 이미지
    • 주1) 최고온도와 최종 평형온도 차

    • 주2) 8마리의 마우스 평균행동정지시간


    • 소형화재시험과 실대형화재시험 모두 통과해야 적합[시행 : 2021. 12. 23.]




    또한, 샌드위치패널과 복합 외벽 마감재료는 구성하는 각 단일재료(심재)에 대해 시험하고 성능을 평가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샌드위치패널 및 복합 외벽 마감재료는 구성 재료 전체(완성품)를 하나로 보아 강판 등을 붙인 채로 시험하였으나, 앞으로 각 단일 재료(심재)에 대해 별도로 시험하여야 한다. 즉 샌드위치패널은 심재가 적합해야 하고, 복합 외벽 마감재료(6층이상 건축물 등)는 각 구성 재료가 준불연 성능 이상을 확보하여야 한다. 불에 잘 타지 않는 일정한 밀도 이상의 그라스울, 미네랄울 등 무기질재료는 가스유해성 시험과 실대형 성능시험만 실시하도록 하였다. 모든 마감 재료는 난연 성능 시험방법 중 하나인 열방출률 시험(KS F ISO 5660-1)시 두께가 20%를 초과하여 용융 및 수축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용융 및 수축에 대한 객관적 지표 부재로 시험 기관에 따라 같은 자재에 대해서도 다른 시험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이 문제로 제기되어 추가 개정되었다.


    맞춤형 원스톱 시험서비스로 화재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다


    KCL 화재센터 시험 인프라 소개

    KCL 화재센터에서는 건축법, 소방법, 국가표준(KS)에 따라 방화문, 실내·외장재, 차량내장재 등을 포함한 건축재료 및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화재안전성능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 오창에 화재시험동에서 수직·수평 가열로 외에 20종류 이상의 최신 화재시험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시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안전성능의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내화성능 시험
    • 내화구조, 방화문 및 셔터 성능평가

    • KSF 2257 및 2258, ISO 834

    • KSF 2846(차연시험)

    • KSF 3109(문세트 시험)

    • ASTM E 119 등(내화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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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성능 시험
    • 발열량, 유독가스 및 불연성 측정

    • 건축물 마감재료 난연 성능 평가

    • KSF 5660-1(콘칼로리미터)

    • KSF 2271 (연소가스유해성 시험)

    • KSF ISO 1182 (불연성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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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실내설비의 화재안전 시험
    • 철도차량 실내·외설비의 화재안전성능

    • ISO 5658-2(화염전파성)

    • ASTM E 662(연기밀도)

    • ISO 4689-2(산소지수)


    방염성능평가
    • 방염대상물품의 방염성능 측정

    • 소방청 고시 제 2021-7호


    KCL 실화재센터 시험 인프라 소개

    KCL 실화재센터에서는 건축물 내·외장재 및 단열재, 내화구조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에 대한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10MW 규모의 대규모 실물화재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화재시험 수행, 인증 시험 및 컨설팅뿐만 아니라 실화재 관련 표준화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실물 화재 시험 Real Scale Fire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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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F 8414, KSF ISO 13784-1

    • 실대 규모 외벽구조의 수직연소 평가

    • 외벽마감 및 외벽단열재

    •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실물 모형화재 시험 Room Corner Fire Test
    • ISO 9705 (Room corner test)

    • EN 13823 (Single Burning Item)

    • 실내 실물 열방출율 (3MW급) 평가

    • 플래시 오버, FIGRA, SMOGRA

    • 건축 내장재, 단열재 실내가연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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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 표면연소 확산시험 Steiner Tunnel Test
    • ASTM E 84 / UL 723*

    • 화염전파 및 연기지수(FSI, SDI)

    • 건축 내·외장재, 단열재, 방수시트, 내화도료 내화피복재 등

    • UL 723 : 미국의 대표적인 건축재료 화재안전시험 기준(미국 수출시 필수 인증)

    • KCL은 UL로부터 국내 최초 아시아 ·중동 거점시험기관 지정


    내화시험 Fire Resistance Test
    • KSF 2257

    • KSF 2268-1 (내화시험)

    • KSF 2846 (차연시험)

    • KSF 3109 (문세트시험)

    • KSF 2257-8 (비내력 수직 구획 부재 내화시험)

    • KS F ISO 10295-1 (설비 관통부 충전시스템 내화시험)

    • 내화구조, 방화문, 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등

    문의 KCL 화재센터 043-210-8996, KCL 실화재센터 033-802-8320
    부동산
    "돈이 휴지가 되고 있다"…4000피에도 불안한 동학개미

    "돈이 휴지가 되고 있다"…4000피에도 불안한 동학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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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증시 강세 불구,


    원화 올해 -3%대로 아시아 통화 중 낙제점…

    3500억달러 대미 투자 세부안이 환율 좌우

    코스피가 전 거래일(4042.83)보다 32.36포인트(0.80%) 내린 4010.47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70)보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4042.83)보다 32.36포인트(0.80%) 내린 4010.47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70)보다 0.12포인트(0.01%) 상승한 902.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1.7원)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30대 후반의 직장인 김모씨는 원화 가치 하락이 걱정돼 가능한 모든 자금을 미국 주식과 금으로 옮겼다.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려면 원화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70% 가까이 급등했지만, 미국 주식 비중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김씨는 "한국 원화가 휴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30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원화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중된다. 한국의 대미 투자 약정액 3500억달러의 집행 세부 방안에 따라 원화 평가절하가 가속할 수 있어서다.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자동차, 스마트폰, 기계류 등 상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제한할 수 있게 됐지만, 자금 사용처나 투자 집행 방식을 합의하지 못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매듭을 지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한국은 미국의 요구대로 일시 현금으로 투자하면 원화 가치에 엄청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절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외신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이 무역협정의 모든 주요 세부 사항을 두고 합의에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상당 부분을 현금 지급 대신 대출 보증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한국은행은 정부가 통화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제공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 연간 200억달러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약 504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비롯한 관세 협상에서 최종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약 504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비롯한 관세 협상에서 최종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사진=뉴스1'3500억달러' 관련한 우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달러 자산으로의 머니 무브를 부채질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및 채권 보유액은 이달 1840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하반기까지 외국인의 한국 증시 투자액이 130억달러에 달했으나 정작 'K-개미'들은 한국 증시에서 자금을 뺐다.



    이에 원화는 지난 3개월 동안 달러 대비 약 3.4% 하락해 아시아 통화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자산 매수 급증이 원화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 그룹도 24일 보고서에서 한국의 개인자금 유출이 원화가 아시아 통화 중 가장 부진한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소액 투자자들의 이 같은 불안감이 올해만 70% 가까이 오른(코스피 기준) 한국 주식 시장의 놀라운 수익률과는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한 증권사 PB(프라이빗 뱅커)는 "PB 고객 중 상당수가 자산의 일정 비율을 달러로 전환했다.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원화자산만 보유하면 하룻밤 사이에 거지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40대 후반의 직장인 박 모씨는 "자산 배분을 위해 국내 금리보다 높은 달러 연금보험에 가입했다"며 "경제 성장률 등 실물 지표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주가가 급격히 뛰는 게 오히려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추산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0.9%에 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 가계 부채 증가와 부동산 버블 조짐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춰 성장을 촉진하기도 여의찮다.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금리를 세 차례 연속 동결했다.

    리뷰
    총균쇠 문명 불평등 이유, 인류 역사를 환경으로 읽으면 보이는 뜻밖의 답

    총균쇠 문명 불평등 이유, 인류 역사를 환경으로 읽으면 보이는 뜻밖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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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내용]

    총균쇠 문명 불평등 이유, 인류 역사를 환경으로 읽으면 보이는 뜻밖의 답

    총균쇠는 인류 문명의 격차를 인종이나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지리, 농업, 가축, 문자, 균이라는 환경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총균쇠는 인류 문명의 격차를 인종이나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지리, 농업, 가축, 문자, 균이라는 환경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스페인이 잉카를 무너뜨린 장면은 단순한 전투가 아니라 정보, 기술, 질병, 사회 구조가 누적된 결과였고, 그 배경에는 유라시아가 가진 우연한 조건들이 놓여 있었다.


    [내용]

    총균쇠 문명 불평등 이유를 처음 접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꽤 불편하다. 왜 어떤 문명은 총과 쇠를 만들고 바다를 건너 다른 대륙을 지배했을까. 반대로 어떤 문명은 외부에서 밀려온 병과 무기 앞에서 너무 쉽게 무너졌을까. 이 질문은 사람의 우열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놓인 땅과 환경이 어떻게 역사를 바꿨는지를 묻는 이야기다.


    총균쇠 문명 불평등 이유는 잉카 제국의 몰락에서 선명하게 보인다

    스페인의 피사로가 남아메리카 잉카 제국을 만났을 때, 숫자만 보면 승부는 말이 되지 않았다. 스페인 병력은 불과 168명, 잉카 제국 쪽은 수만 명 규모였다. 단순히 사람 수만 놓고 보면 잉카가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는 전쟁을 준비한 채 나온 것이 아니라, 낯선 방문자를 맞이하는 분위기에 가까웠다. 반면 스페인 쪽은 이미 다른 문명을 정복한 기록과 경험을 갖고 있었다. 문자를 통해 축적된 정보의 차이가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승부의 방향을 바꿔놓은 셈이다.

    총소리, 말, 금속 무기, 갑옷은 잉카가 익숙하게 상대해온 전쟁의 도구가 아니었다. 특히 말은 아메리카 대륙에 없던 존재였고, 천둥처럼 울리는 총소리는 실제 살상력보다 심리적 충격이 컸다. 전쟁은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았고, 누가 더 많은 정보와 기술을 쌓아왔는지가 현실의 힘으로 나타났다.


    총과 쇠보다 무서웠던 것은 유럽인이 품고 온 균이었다

    스페인이 가진 무기는 총과 칼만이 아니었다. 더 무서운 것은 몸속에 품고 온 균이었다. 천연두, 홍역, 장티푸스 같은 질병은 유럽인에게도 고통스러운 병이었지만, 오랜 시간 가축과 함께 살아오며 일부 면역이 쌓인 사회와 그렇지 않은 사회의 차이는 컸다.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는 이런 병에 거의 방어력이 없었다. 그래서 정복은 전투장에서만 벌어진 것이 아니었다. 사람이 칼을 들고 싸우기 전, 병이 먼저 공동체를 무너뜨렸다. 총균쇠를 단순히 강한 무기의 역사로만 읽으면 이 지점이 빠진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다시 나온다. 왜 유럽인은 그런 균에 먼저 노출됐고, 왜 아메리카 원주민은 그렇지 않았을까. 답은 가축과 생활 방식에 있다. 소, 말, 돼지, 양처럼 인간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길러진 동물들은 노동력과 고기, 가죽만 준 것이 아니라 병원균도 함께 가져왔다.


    농업혁명은 도시와 문자, 기술을 밀어 올린 출발점이었다

    총균쇠에서 문명 격차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농업혁명이다. 농업은 단순히 먹을 것을 재배하는 기술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살게 만들고, 인구를 늘리고, 역할을 나누게 했다. 누군가는 농사를 짓고, 누군가는 도구를 만들고, 누군가는 기록을 맡는 식으로 사회가 점점 복잡해졌다.

    농업이 안정되자 저장해야 할 곡식이 생겼고, 나누고 계산해야 할 물자가 늘었다. 그 과정에서 문자가 필요해졌다. 최초의 문자들이 왕의 멋진 명령문이 아니라 곡식과 물자의 기록에서 출발했다는 점은 꽤 현실적이다. 문명은 거대한 철학에서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창고에 쌓인 곡식을 세는 일에서도 자라났다.

    문자는 경험을 다음 세대로 넘기는 장치였고, 시행착오를 데이터처럼 쌓아 기술 발전의 속도를 높였다. 구전으로 사라질 수 있는 지식이 기록으로 남으면, 다음 세대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이 차이가 시간이 지나며 무기, 배, 제도, 행정으로 이어졌다.


    유라시아가 앞서간 배경에는 운 좋은 지도가 있었다

    농사를 지었다고 해서 모든 지역이 같은 속도로 발전한 것은 아니다. 총균쇠가 흥미로운 이유는 여기서 지도를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유라시아 대륙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비슷한 위도 안에서 기후와 계절, 식생 조건이 이어지기 쉬웠다.

    한 지역에서 잘 자라던 작물은 비슷한 위도의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기 쉬웠다. 반대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위도가 달라지면 기후와 토양이 크게 바뀌고, 작물이 그대로 옮겨가기 어려워진다. 작은 한반도 안에서도 제주 감귤이 평양까지 그대로 퍼지기 어려운 것처럼, 대륙 규모에서는 그 차이가 훨씬 커진다.

    이 대목은 총균쇠의 메시지를 꽤 단순하면서도 강하게 만든다. 어떤 민족이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농업과 기술이 퍼지기 쉬운 방향의 땅에 살았느냐가 문명 속도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가축이 많다는 것은 음식 이상의 힘을 가진다는 뜻이다

    유라시아의 또 다른 행운은 가축화할 수 있는 대형 포유류가 많았다는 점이다. 소, 말, 돼지, 양 같은 동물은 인간에게 고기와 가죽, 털을 주었고, 농사에는 노동력과 비료를 제공했다. 말은 이동과 전쟁의 속도를 바꿨다.

    모든 동물이 가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자는 힘이 세지만 키우는 비용이 너무 크고, 고릴라나 코끼리는 성장 시간이 길다. 어떤 동물은 성격이 너무 거칠어 인간이 다루기 어렵다. 결국 가축이 되려면 식성, 성장 속도, 번식, 성격 같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유라시아에는 이 조건에 맞는 동물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아메리카에는 라마와 알파카처럼 제한된 동물만 있었고, 아프리카의 많은 대형 동물은 인간이 길들이기 어려웠다. 가축의 차이는 단순히 고기를 더 먹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농업 생산력과 이동, 전쟁, 질병 면역까지 이어지는 차이였다.

    총균쇠를 읽을 때 놓치기 쉬운 한 문장

    문명의 차이는 사람의 능력 차이가 아니라, 농업이 퍼지기 쉬운 땅, 길들일 수 있는 동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문자, 그리고 병에 대한 면역이 오랜 시간 쌓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중국과 유럽의 갈림길은 통일과 분열에서도 갈렸다

    흥미로운 지점은 또 있다. 한때 기술과 문화의 중심은 유럽보다 아시아에 가까웠다. 중국은 뛰어난 조선 기술을 갖고 있었고, 대규모 선단을 바다로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왜 결국 세계를 바다로 밀고 나간 쪽은 유럽이었을까.

    총균쇠는 여기서 정치적 구조의 차이를 꺼낸다. 중국은 거대한 통일 체제 속에서 한 번 쇄국적 방향을 택하면 그 영향이 전체로 퍼졌다. 반대로 유럽은 여러 국가로 나뉘어 있었다. 어느 한 나라가 막아도 다른 나라는 바다로 나가고, 실패한 시도가 있으면 다른 곳에서 다시 도전했다.

    분열은 불안정하지만 경쟁을 낳고, 경쟁은 기술과 탐험을 밀어붙였다. 유럽이 처음부터 더 우월했던 것이 아니라, 서로 다투고 앞서가려는 구조가 자본, 기술, 군사력과 맞물리며 폭발한 것이다.


    총균쇠가 지금도 읽히는 이유는 질문이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총균쇠 문명 불평등 이유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남는 말은 환경이다. 좋은 땅, 퍼지기 쉬운 작물, 길들일 수 있는 가축, 기록을 남길 문자, 병에 대한 면역, 경쟁을 부르는 사회 구조가 오랜 시간 쌓여 어느 순간 거대한 차이를 만들었다.

    이 책이 강한 반응을 얻은 이유는 단순하다. 인류의 격차를 인종이나 지능 같은 위험한 말로 설명하지 않고, 역사와 환경의 축적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을 환경 하나로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왜 어떤 문명은 앞서갔고 어떤 문명은 밀려났는가”라는 질문에 꽤 강력한 틀을 제공한다.

    총균쇠를 읽는 재미는 과거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데 있지 않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세계 질서가 얼마나 많은 우연과 조건 위에 서 있었는지 깨닫는 데 있다. 문명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았고, 불평등도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책이면서 동시에 지금의 세계를 다시 보게 만드는 질문의 책에 가깝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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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특별강연] 김홍신 소설가 “인간은 유한한 존재, 사는 동안 맛깔스럽게 살길” < 종합 < 뉴스 < 기사본문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특별강연] 김홍신 소설가 “인간은 유한한 존재, 사는 동안 맛깔스럽게 살길” < 종합 < 뉴스 < 기사본문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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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시장’의 저자 김홍신 소설가가 9월 1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블룸에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인간시장’의 저자 김홍신 소설가가 9월 1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블룸에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는 미래의 삶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할까.  


    ‘인간시장’의 저자 김홍신 소설가가 9월 1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블룸에서 열린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소설가는 정치적 억압, 사회적 불의, 인간의 조건 등을 소설의 주제로 다루며 독자와 평단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대표작 ‘인간시장’은 정의를 되찾기 위한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에 오른 소설이다. 


    김홍신 소설가는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에 사는 동안 맛깔스럽게 살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롯해 이집트 속담, 텔로미어 등 다채로운 소재를 유려하게 엮어내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들을 예리하게 집어냈다.  


    그는 “우리 각자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기에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인생의 시간을 가늠해보고, 정답을 좇기보다 삶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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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라오스 여행 가볼만한곳 TOP 8

    라오스 여행 가볼만한곳 TO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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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여행 가볼만한곳 TOP 8


    동남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라오스.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오늘은 라오스 여행 시, 가볼만한곳 TOP 9을 소개할게요.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풍경, 따뜻한 사람들의 환대가 있는 라오스는 독특하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근 더 인기를 얻고 있어요.

    오늘의 콘텐츠 미리보기

    1. 탓루앙

    탓루앙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한 가운데 우뚝 솟은 탓루앙. 라오스 불교 유산의 상징이에요.

    라오스 승리의 탑이자 독립기념탑인 탓루앙은 1935년 복원공사가 진행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반짝이는 황금빛 사리탑은 라오스 건축의 걸작품이라고 불리죠.

    • 이용시간 : 화~일 08:00-12:00 / 13:00-17:00

    • 주소 : That Luang, Xaysettha 10009 라오스 (구글맵)

    2. 빠뚜싸이

    빠뚜싸이

    비엔티안의 개선문으로 알려진 빠뚜싸이에서는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 건축물은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라오스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답니다.

    빠뚜싸이에서 라오스 건축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깃든 역사를 함께 감상해보세요.

    🚗 비엔티엔 유적지 프라이빗 투어

    • 이용시간 : 매일 08:30-17:00

    • 주소 : XJC9+6FR P.D.R, Vientiane, 라오스 (구글맵)

    3. 꽝시 폭포

    꽝시폭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 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꽝시 폭포는 울창한 녹지 속 청록색 물줄기가 멋진 폭포예요.

    폭포에선 실제로 다이빙을 하거나 수영할 수 있는 천연 수영장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림 같은 자연을 배경삼아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 2024 루앙프라방 여행코스

    🚗 꽝시폭포 > 호텔 왕복 차량 서비스

    • 이용시간 : 매일 08:00-17:00

    • 주소 : 라오스 (구글맵)

    4. 왓 씨엥통

    왓 씨엥통

    화려한 디테일과 복잡한 모자이크로 장식된 이 고대 사원은 여행자에게 건축적 경이로움을 선사하죠. 왓 씨엥통의 고요한 분위기는 이 사원이 건축된 14세기로 방문객들을 안내한답니다.

    • 이용시간 : 매일 08:00-18:00

    • 주소 : V4XV+277, Khem Khong, Luang Prabang, 라오스 (구글맵)

    5. 돌 항아리 평원

    씨엥쿠앙

    씨엥쿠앙 공원에 흩어져 있는 단지 평원은 독특한 고고학 유적지에요. 고대 식품 저장 항아리로 추정되는 수수께끼 같은 돌 단지들은 라오스의 신비로운 과거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수 많은 돌 단지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넓은 평원에서 라오스의 자연을 느껴보세요.

    • 이용시간 : 매일 08:30-17:00

    • 주소 : 75V2+653, Xiang Di, 라오스 (구글맵)

    6. 시판돈

    시판돈

    메콩강에 위치한 시판돈은 고요한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고요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선사해요. 긴장을 풀고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휴양지랍니다.

    7. 볼라벤 고원

    볼라벤 고원

    커피 애호가들에게 볼라벤 고원은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예요. 경치 좋은 곳을 거닐며 멋진 전망과 함께 갓 내린 커피의 향을 음미해 보세요.

    8. 농 키아우

    농키아우

    우뚝 솟은 석회암 절벽 사이에 자리 잡은 농 키아우. 숨막히는 남 오우 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예요. 아름다운 산간 시골 마을에서 하이킹을 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FAQ

    Q1: 라오스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A: 라오스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로, 관광 명소를 둘러보기에 날씨가 좋은 시기입니다.

    Q2: 라오스 여행자에게 필요한 비자가 있나요?

    A: 30일 이내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괜찮아요. 여권소지자는 30일까지 라오스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답니다.

    Q3: 라오스를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가요?

    A: 라오스는 일반적으로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한 나라에요. 하지만 댕기열 말라리아가 흔하니 예방 조치를 취하고, 현지 문화와 관습을 존중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또한 라오스 내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2024년 2월부터 여행 금지 발령이 떨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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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부산
    하반기 부산 아파트 1만 5708세대 분양…상반기 3배 달해

    하반기 부산 아파트 1만 5708세대 분양…상반기 3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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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양 물량 조사


    부산 일반 분양 9326세대로 배 넘어

    해운대 재송동 르엘리버파크센텀 등

    전국 물량은 13만 7796세대 예정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거의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 홈페이지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거의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 홈페이지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거의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의 경우, 하반기 분양 물량이 상반기의 3배에 달한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총 156개 단지, 13만 7796세대(조합원 세대수를 제외한 일반분양은 6만 4697세대)에 달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제 분양물량(총 7만 1176세대, 일반분양 5만 1911세대)과 비교해 총세대수 기준으로는 약 94% 많은 수준이다. 반면 일반분양 기준으로는 약 25% 증가에 그친다.


    하반기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대단지 공급이 대거 계획되면서 전체 공급 예정 규모는 확대된 반면, 실제 청약 가능한 일반분양 물량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이다.


    부산은 하반기 분양이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1만 5708세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9326세대다. 부산은 상반기에 5080세대(일반분양 4170세대)를 분양한 점을 감안하면 전체 분양물량은 3배에 달한다. 일반분양 물량 역시 2배를 넘는다.


    부산에서 분양하는 대형 물량을 살펴보면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 1370세대 △동래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 1090세대 △해운대구 재송동 르엘리버파크센텀 2070세대 등이다.


    전국적으로 아직 구체적인 분양 시점을 확정하지 않은 미정 물량도 2만 7265세대에 달해, 연내 실제 분양 일정이 집중되는 시기는 유동적이다.


    특히 지난 6월 27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이후에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일정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된 데다, 소유권 이전 전 단계에서의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여건은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


    직방은 “하반기 분양시장에는 13만 세대가 넘는 공급이 집계되며, 외형상 대규모 공급 기조가 펼쳐지는 듯 보이지만, 실제 일정은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상반기 일정이 연기돼 하반기로 이월된 단지가 다수 포함돼 있고, 언제 분양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유동적인 단지도 많아 공급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건축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연 2.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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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경제성장률 1.5→0.8%로 대폭 하향 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췄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입니다.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이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뒷걸음쳤고, 미국발 관세 전쟁 등 영향으로 수출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라도 낮춰 소비·투자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은 오늘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 낮아진 겁니다.


    이번 한은의 전망치 0.8%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 아시아개발은행(ADB) 1.5%, 국제통화기금(IMF) 1.0% 등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를 유지했습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1.8%로 0.1%포인트 낮췄습니다.

    건축
    [길따라 멋따라] 라면부터 항공권까지…잇단 '에러 페어'가 횡재로

    [길따라 멋따라] 라면부터 항공권까지…잇단 '에러 페어'가 횡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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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를 이코노미석 가격에 판 아시아나, 늦은 대응 '도마'


    캐세이, 1천800만원짜리 일등석을 170만원에 푼 뒤 '통 큰 인정'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최근 유통업계에서 컵라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되는 바람에 대규모 주문 대란이 벌어지는 일이 발생,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쿠팡 판매 페이지에 육개장 사발면이 개당 140원꼴의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오면서 소비자들이 몰린 것이다.


    정상가의 5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이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삽시간에 퍼졌고, 불과 10여분 만에 수만 건의 주문이 쏟아졌다.


    쿠팡 측은 자사의 실수임을 인정하며, 재고가 확보된 주문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사례는 항공업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환불 안내문 [항공 커뮤니티 캡쳐]

    아시아나항공의 환불 안내문 [항공 커뮤니티 캡쳐]



    최근 에어인디아가 인천∼두바이 노선의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이코노미석 요금에 판매하는 일이 발생했다.


    수백만원 상당의 좌석이 수십만원에 풀리자, 일명 '에러 페어'(Error Fare·실수 운임)로 알려지며 예약이 급증했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발 런던행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이코노미석 가격으로 판매하는 일이 벌어졌다.


    무려 300여명의 승객이 몰려들었고, 항공사의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쏟아졌다.



    공항 셀프 체크인 카운터 [사진/류효림 기자]

    공항 셀프 체크인 카운터 [사진/류효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처음에는 '정상 운임보다 현저히 낮은 운임으로 판매가 되어 환불을 도와드리겠다'는 안내 문구를 배포했다가 많은 항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한발 물러나 '일정 변경이 불가능한 비즈니스석 항공권으로 바꿔서 재발급하겠다'고 밝혔다가 또다시 항의를 받았다.


    아시아나는 이후 원래대로 일정 변경이 가능한 비즈니스석 항공권으로 발권해주겠다는 안내문을 최종 공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같은 사례가 흔치 않아 결정에 시일이 많이 소요됐다"면서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항공권 특성상 호텔 예약 등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들어 항공사의 신속한 조치가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항공권은 글로벌 유통망(GDS·Global Distribution System)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이 과정에서 수요와 공급, 환율, 요금, 클래스 등의 변수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되며, 시스템 오류나 입력 실수가 겹치면 '에러 페어'가 발생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석 [캐세이퍼시픽항공 제공]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석 [캐세이퍼시픽항공 제공]



    문제는 이러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항공사의 대응 방식이다.


    아시아나의 경우 대응책이 늦었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에러 페어 사례에서 가장 '통 큰' 인정은 2019년 발생한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 인정 건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 항공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일등석 항공권을 정가의 10분의 1 가격에 잘못 판매했다.


    평소라면 약 1천8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티켓이 약 170만원에 풀린 셈이다.


    이 오류는 항공 마니아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했고, 수많은 예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캐세이퍼시픽은 예약을 모두 인정하며 항공권을 그대로 발권했다.


    항공사 측은 "단기적인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에러 페어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명확한 법적 기준과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한 항공사 지사장은 "캐세이퍼시픽의 약속 이행은 단순한 미담을 넘어, 고객 신뢰가 브랜드 자산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상징적인 결정"이라며 "소비자 보호 관련 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라도 항공사가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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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넥스포 아시아 2025,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 < 일반 < 기사 < Wine < 기사본문 - 소믈리에타임즈

    "아시아 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넥스포 아시아 2025,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 < 일반 < 기사 < Wine < 기사본문 - 소믈리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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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넥스포 아시아 2025,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

    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

    - VINEXPO ASIA 2025, 아시아 주류 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하다


    세계적인 와인 및 스피릿 산업을 대표하는 비넥스포 아시아 2025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1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약 70개국에서 11,000명의 방문객이 참석하여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넥스포지엄(Vinexposium)은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에서 '비넥스포 아시아 2025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로드쇼에서는 각 지역의 와인 및 스피릿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산업의 지속적인 변화를 논의했다. 특히 주요 논의 주제로는 다음을 다루었다:


    ① 무역 정책 및 관세의 변화

    ② 소비자 기대치의 변화

    ③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제품 수요 증가


    로돌프 라메즈(Rodolphe Lameyse) 비넥스포지엄 CEO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비넥스포 아시아 전시회는 야심차고 유동적인 와인 및 주류 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이 지정학적인 이유로 또는 소비자의 주도에 의해 변화 중이며 주류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번 로드쇼에서 로돌프 라메즈 비넥스포지엄 대표는 아시아 주류 산업의 변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주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전략적 만남의 장이 비넥스포 아시아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번 로드쇼 및 ‘주류 산업의 목소리(Voice of the Industry)’ 프로그램을 포함한 비넥스포 아카데미를 통해, 비넥스포지엄은 글로벌 와인 및 주류 커뮤니티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전문가 주도 콘텐츠와 주류 산업 큐레이션에 있어 핵심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아시아 주류 시장 트랜드

    4회에 걸쳐 아시아 전역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로돌프 라메즈 비넥스포지엄 대표는 시노와인(Sinowine)의 롭 템플 상무이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로드쇼를 진행하였고, 나탈리 왕 비노 조이(Vino Joy) 뉴스 설립자이자 편집자와 태국, 중국에서 로드쇼를 개최하였다.

    전 세계 와인 소비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넥스포 아시아 로드쇼는 시장 변화, 새로운 기회, 지역 역동성과 같은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주류 업계는 성장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48억 명에 달하는 아시아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며, 2030년까지 35억 명의 중산층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세안 지역만 해도 2023년 기준 인구 6억 7,700만 명, 총 GDP 3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베트남 그리고 인도, 떠오르는 신흥 시장

    로돌프 라메즈 비넥스포지엄 대표와 함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시노와인의 롭 템플 상무이사는 태국, 베트남, 인도의 와인 수입량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이 신흥 아시아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국가 중 하나로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소비력과 1인당 알코올 소비 증가는 와인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에게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언급하였다.


    태국 - 태국의 2025년 GDP는 코로나 이후 관광 회복, 소비자 신뢰도 회복, 인프라 투자 확대, 디지털 경제 성장 및 수출 증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숙박 및 관광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4년 14억 2,000만 달러에서 2029년 18억 7,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의 와인 수입 시장도 회복력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2년 팬데믹 이후 호황과 2023년 시장 조정 이후 2024년에 다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와인 수입 관세가 54%에서 0%로 무기한 인하된 것이 성장을 이끄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소비세가 5%로 인하되면서 2008년 홍콩과 유사하게 기하급수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상품의 가격 인하로 이어졌고, 프로모션과 시장 활성화와 결합되어 슈퍼마켓에서 다병 구매에 대한 수요와 샴페인과 위스키와 같은 프리미엄 주류 소비와 같은 전반적인 움직임이 형성되고 있다.


    인도 - GDP 성장과 인구 증가, 특히 중산층의 증가로 인해 위스키와 맥주에 대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와인도 상당한 기회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IWSR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와인, 스피릿 RTD(즉석음용음료) 시장은 기존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주류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포맷을 탐구하며 온-오프 트레이드 마켓에서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소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젊은 소비자층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은 소비에 신중하고 양보다는 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주류 선택의 폭은 좁아지지만 더 나은 주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 베트남의 경우, 2022년에 주로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 호주에서 3천 5백만 달러 상당의 와인을 수입하여 주목해야 할 국가로 떠올랐다. 그러나 2030년에 주류세를 두 배로 인상할 것이라는 베트남 정부의 계획이 알려지면서 베트남 와인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 중국, 홍콩, 주류 산업의 선진 시장

    로돌프 라메즈 비넥스포지엄 대표와 태국과 중국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나탈리 왕 비노 조이 뉴스 편집자는 현재 전례 없는 시장 변동성과 예측할 수 없는 무역 장벽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반면, 아시아는 자유무역을 통해 안정성을 제공하며 세계 와인 무역의 미래를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였다. 일본, 중국, 홍콩과 같은 기존 선진 시장은 탄탄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태국과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은 중요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미래 지향적인 와인 산업 전략에서 아시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설명하였다.


    한국 - 한국의 경우, 2023년에 비해 수입액과 수입 물량이 감소했으나 주류 수입액은 여전히 2020년보다 47.1%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장기적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 중국 와인 시장이 5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2024년 와인 수입액은 총 15억 9,000만 달러에 달한 것이다. 와인 구매가 선물용 소비에서 소비자 주도 소비로 바뀌면서 주류 상품의 가격대가 낮아졌고, 특히 리슬링과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화이트 와인 붐이 일고 있다.


    홍콩 – 홍콩의 경우, 많은 홍콩 거주자들이 홍콩의 높은 물가를 의식하여 물가가 저렴한 선전과 광저우에서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이후 매년 와인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와인 수입액은 2021년 대비 61.01% 감소하여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여전히 프리미엄 와인 거래의 중심지이며, 세계 최대 온라인 와인 애플리케이션인 비비노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은 여전히 1인당 와인 소비 지출액이 가장 높다.


    비넥스포 아시아 2025

    비넥스포 아시아 2025는 글로벌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 및 분석 기술 그룹인 YouGov와 와인 컨설팅 회사인 시노와인사의 협업으로 스페셜 마켓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연구는 홍콩, 그레이터 베이 지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시장을 심층 분석하여 와인 및 주류 산업의 소비 트렌드, 과제 및 기회에 초점을 맞추며, 또한 와인과 주류 선택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소비 빈도, 각 음료 카테고리별 실제 소비자 수 등의 주제를 다룬다.

    더하여, 아시아 와인 및 주류의 미래를 형성하는 전문가 분석, 시장 동향, 전략적 성찰을 제공하는 제2회 비넥스포지엄 주류 산업의 목소리(Voice of the Industry)' 프로그램이 비넥스포 아시아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또한 주요 시장 동향과 전문가 지식 공유 세션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비넥스포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곧 공개될 것이다.


    비넥스포 아시아 2025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 개최되며, 이번 로드쇼에서 쌓은 모멘텀은 심도 있는 토론과 비즈니스 미팅, 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법규
    창원시의회, 추경예산 5400만원 삭감 의결

    창원시의회, 추경예산 5400만원 삭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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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1일 창원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5400만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의결하며, 제14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창원 안민고개 의병제, 시민 어울림 음악회, 아시아 미술제, 드론스포츠대회 등 예산 요구액 8500만 원 가운데 5400만 원을 삭감했다. 예산을 과다 편성했다거나 불요불급하다는 이유로 조정했다.


    나머지는 창원시가 편성한 대로 의결했다. 시는 기정 예산 대비 4163억 원 증액한 4조 1880억 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했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민자 사회통합 지원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김영록 의원)',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제도 개선을 위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진형익 의원)' 등 2건이 채택됐다.



    건축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대기업 '금호'는 금호석유화학 뿐…한우물 전...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대기업 '금호'는 금호석유화학 뿐…한우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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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

    /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금호(옛 금호아시아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금호석유화학이 유일한 '금호'로 집단에 남게됐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다른 기업집단과 달리 금호석유화학은 본업을 잘 해서 생존한 사례다. 석유화학 모태 사업은 지키되, 타이어, 의료용 장갑, 가전 제품, 신발 등 다양산 산업에 적용 가능한 소재 확장을 꾀한 결과다.


     

    두 '금호'의 상반된 행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공정자산은 1년 전 보다 4200억원 증가한 10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기준 재계 순위도 51위에서 5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금호석유화학 보다 자산 순위가 높았던 △태영(42위→52위) △에코프로(47위→55위) △태광(50위→59위) 등은 현재 더 낮은 순위로 밀려났다. 


    반면 과거 금호석유화학이 속했던 금호는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명단에서 사라졌다. 이는 12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이 그룹을 떠났기 때문이다. 금호건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올해 2월부로 금호는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한때 대한통운, 대우건설 등을 인수로하며 자산 순위 7위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재벌 그룹으로 성장했지만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사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서 자산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현재 금호는 금호건설, 금호고속 등을 주축으로 재편됐으며  공정자산은 3조432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 의무적으로 내부거래, 지분 현황 등의 공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계열사간 내부거래 규제도 해소된다. 대기업집단은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가 불가능하지만 제외되면 이러한 제한이 완화된다. 여러 규제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유연성을 확보했지만 '대기업 지위' 상실은 외형 축소를 공식화한 셈이다. 


     

    /자료 제공=공정거래위원회, 단위: 십억원

    /자료 제공=공정거래위원회, 단위: 십억원

     팬데믹 직후 캐시카우 기반 튼튼 금호석유화학 내 화물, 에너지발전, 리조트 등 다른 업종의 계열사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사실상 석유화학 단일 체제다.



    대부분의 석유화학 기업이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오랜 기간 불황을 겪고 있다. 반면 금호석유화학은 특수 화학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 하다. 


    금호석유화학은 팬데믹 때 오히려 장사가 잘 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합성고무의 주요 수요처는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 회사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료용 장갑(니트릴 장갑) 수요가 폴발적으로 늘면서 신규 캐시카우로 NB-라텍스가 부상했다. 또한 2021년 경기가 반등하면서 의료 장비, 전자제품 등의 수요 증가로 폴리카보네이트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금호피앤비화학이 생산하는 BPA 판매가 급증했다. 


    비슷한 시기 금호폴리켐의 특수합성고무 시장은 글로벌 경쟁사의 노후 공장 폐쇄 등으로 반사이익을 얻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최근 그룹을 이끄는 원동력은 전기차, LNG 산업과 관련된 소재다. 금호미쓰이화학의 MDI은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데, 친환경 에너지로 액화천연가스(LNG)가 급부상하면서 LNG 운반선의 보냉재로서 폴리우레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의 SSBR는 전기차용 타이어에 특화됐으며 탄소나노튜브(CNT)는 음·양극재의 도전재 원료로 쓰인다. 


    금호석유화학의 공정자산은 2021년 6조6650억원에서 이듬해 9조608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자산이 늘어 올해 집계 기준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법규
    [16일 성남시]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신청 접수 등

    [16일 성남시]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신청 접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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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타임즈 경기동부취재본부=박동화 기자] 성남시는 공예산업 발전과 우수공예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총 3500만원 규모의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의 입상 성과와 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9월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출품하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 공고일(4월 14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 중이거나,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공예 제조업체 및 개인사업자, 관내 대학 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이다.

     

    지원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이며, 출품 공예품 제작에 소요되는 설계·디자인 개발비, 재료비, 생산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보조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 원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성남시청 서관 8층 기업혁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한 56명에게 총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제54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개인상 17명 수상, 단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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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하수처리시설 416곳 점검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소재 아파트 건물에 있는 정화조 악취정화시설 점검.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에서 발생하는 하수도 악취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416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200인용 이상의 분뇨를 처리하는 정화조 334개와 펌프식(강제 배출식)으로 하루 20t 이상의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 82개이다.

     

    점검반(3명)이 각 시설이 설치된 상가, 아파트 등의 건물을 찾아가 악취저감시설인 공기공급장치가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와 정상 작동 여부, 청소 상태를 살핀다. 방류조와 토출구 악취도 측정한다.

     

    점검 과정에서 공기공급장치 고장이나 미설치, 정화조 청소 미이행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개선명령 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한다.

     

    이와 함께 개선 조치가 완료되면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악취 요인이 없어질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악취 민원 발생 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수시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앞선 3월 4일부터 이번 점검을 시작해 점검 대상의 60% 이상(250곳)의 개인 하수처리시설 점검 마친 상태다.

     

    온라인 인형극 ‘피터 팬의 치아 튼튼 모험’ 관람 신청 접수

    성남시 온라인 구강건강 인형극 ‘피터팬의 치아튼튼 모험’ 사진=성남시

     

    성남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구강 건강 인형극 ‘피터팬의 치아 튼튼 모험’ 공연 관람 신청을 받는다.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9)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해 주려고 선보이는 공연이다.

     

    ‘피터 팬의 치아 튼튼 모험’은 후크선장의 작전에 걸려들어 매일 단 음식을 먹으면서 이도 닦지 않아 충치가 생긴 피터팬과 친구들이 치아 건강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주인공 피터팬과 후크선장, 돼지, 토끼 등 등장인물이 대형 치아와 칫솔, 치약을 소품으로 사용하고, 치카치카 노래와 춤으로 인형극을 꾸민다.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칫솔질을 신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시는 신청자에게 문자로 온라인 공연 관람 연결(링크) 주소를 전송해 준다. 인형극 관람 기간은 구강 보건 주간인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이다.

     

    관람 신청하려는 미취학 자녀 둔 부모,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정보마당→새소식)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박동화 기자 전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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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듬지팜 자회사, 진주 청년스마트팜에 50억 규모 유리온실 수주

    우듬지팜 자회사, 진주 청년스마트팜에 50억 규모 유리온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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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듬지팜 CI)

    | 이코노미사이언스 정상훈 기자 | 

    우듬지팜의 자회사 우듬지이엔씨가 경남 진주시 청년스마트팜에 50억원 규모의 유리온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우듬지이엔씨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 우듬지팜이 지분 51%를 보유한 자회사로, 스마트팜 시공부터 운영, 시스템 구축, 컨설팅까지 전 과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농산물 생산업체 만이팜㈜과 체결됐으며, 우듬지이엔씨가 외부에서 수주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우듬지이엔씨는 모회사 우듬지팜을 대상으로 유럽 최신 원예 기술인 MGS(Mobile Gully System) 기반 자동화 온실 시공을 완료한 바 있다.

    우듬지팜은 이번 계약을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약 310억 달러(4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듬지팜은 이미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자회사 우듬지이엔씨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유리온실 수주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도 지속 중이다.

    한편 우듬지팜은 지난해 기준 매출 639억4000만원, 영업이익 35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자회사의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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