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 전 꼭 알아야 할 건축 설계 4단계 – 건축주를 위한 쉬운 설명
2026-06-16
"설계가 뭔지도 모르는데, 집을 짓는다고?"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계획하면서 건축사사무소 문을 두드리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설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내가 언제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건축 설계는 한 번에 뚝딱 완성되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차근차근 쌓아가는 과정이거든요. 오늘은 건축 설계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각 단계에서 건축주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건축 설계는 총 4단계로 진행됩니다
건축 설계는 크게 기본 설계 → 중간 설계 → 허가 → 실시 설계 순서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1단계. 기본 설계 – 건물의 뼈대를 잡는 단계
기본 설계는 말 그대로 건물의 뼈대를 세우는 작업입니다. 집의 전체적인 규모, 방향, 층수, 공간 배치(어디에 거실을 두고, 방은 몇 개로 할지 등)를 큰 그림으로 잡는 단계예요. 건축주 입장에서는 이 단계에서 내가 원하는 생활 방식과 요구사항을 가장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나중 단계로 갈수록 변경이 어렵고 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단계. 중간 설계 – 건물에 피부와 신경을 입히는 단계
뼈대가 잡혔다면, 이제는 그 위에 살을 붙이는 작업입니다. 외벽 마감재는 어떤 걸 쓸지, 창문은 어디에 어떤 크기로 낼지, 전기·배관·냉난방 설비는 어떻게 계획할지 등 건물의 피부와 내부 구조를 구체화하는 단계입니다. 이 시점에서 건축주는 인테리어 스타일이나 자재에 대한 방향성을 건축사와 함께 논의하게 됩니다.
3단계. 허가 – 관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는 단계
기본 설계와 중간 설계를 바탕으로 완성된 도면을 관할 관청(시·군·구청)에 제출하여 건축 허가를 받는 단계입니다. 법적으로 건물을 지어도 된다는 공식 승인을 받는 과정이에요. 이 단계에서 건축사사무소가 법규 검토와 서류 준비를 도맡아 진행하며, 허가가 나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4단계. 실시 설계 – 시공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도면 완성 단계
허가가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실시 설계를 진행합니다. 실시 설계는 시공사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상세 도면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각 부위의 치수, 재료, 시공 방법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상세도와 함께, 공사에 필요한 자재의 종류와 수량을 정리한 내역서도 이 단계에서 완성됩니다. 내역서가 있어야 시공사로부터 정확한 공사비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 건축주가 꼭 기억해야 할 것
- 초반 기본 설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세요. 뼈대가 잘못 잡히면 나중에 고치는 데 훨씬 더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 각 단계마다 건축사와 충분히 소통하세요. 애매하게 넘어간 부분은 반드시 시공 단계에서 문제가 됩니다.
- 허가 전에 설계를 확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허가 후 큰 변경이 생기면 설계 변경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해 시간과 비용이 추가됩니다.
- 실시 설계 도면과 내역서는 꼭 받아두세요. 이 자료가 있어야 여러 시공사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견적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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