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 국제설계공모 관리운영 용역,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2026-08-25

부산광역시 중구가 「용두산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관리운영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이번 용역은 단순히 설계공모 공고와 접수를 대행하는 업무가 아닙니다. 공모 사전기획부터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지침 작성, 국내외 홍보, 홈페이지 구축·운영, 심사위원회 운영, 작품 접수와 심사, 시상식과 전시, 작품집 제작, 당선자 계약 지원까지 국제설계공모 전체 과정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공모운영 용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찰공고문, 제안요청서, 과업지시서를 기준으로 사업 개요와 참가자격, 평가기준, 실제 과업범위 및 입찰 준비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업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1가 43-1, 동광동3가 41, 광복동2가 1-1 일원입니다.
주요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지면적: 8,115.4㎡
연면적: 32,392.8㎡
신청사: 11,544.16㎡
국민체육센터: 4,165.81㎡
주차장: 16,682.82㎡
주차계획: 총 483면
용역기간: 착수일로부터 210일
용역비: 115,000,000원(부가가치세 포함)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이면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현상변경허가 대상구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안요청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신청사, 국민체육센터, 공영주차장을 복합적으로 구성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시적·건축적 해법을 도출하려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까?
입찰은 제한경쟁입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업체는 기본적인 입찰자격을 갖추고 나라장터에 경쟁입찰참가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관련 요건을 갖추어야 하고, 업종은 다음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합니다.
학술·연구용역업 등록업체: 업종코드 1169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사무소: 업종코드 4817
또한 주된 영업소가 부산광역시에 소재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산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도 해당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동수급도 가능할까?
공동수급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 업체와 역할을 나누는 분담이행방식은 허용되지 않고 공동이행방식만 가능합니다.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동수급체 2인 이하
구성원별 최소 지분율 5% 이상
구성원별 최소 1명 이상의 연구원 참여
모든 공동수급체 구성원이 입찰참가자격 충족
대표사는 출자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
따라서 국제설계공모 경험이 부족한 업체라면 공동수급을 통해 경험이 있는 인력이나 업체와 경쟁력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평가점수는 어떻게 구성될까?
이번 입찰의 총점은 100점입니다.
정량적 평가: 20점
정성적 평가: 60점
입찰가격 평가: 20점
즉 가격보다 기술능력 평가가 총 80점으로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정성평가 60점이 제안서와 발표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단순 가격경쟁보다는 공모운영 계획의 완성도가 중요한 입찰입니다.
정량평가 20점은 어떻게 계산할까?
정량평가는 크게 참여인력, 용역실적, 경영상태, 신인도로 구성됩니다.
참여인력 5점
이번 과업에 투입하는 평가대상 인력이:
7명 이상이면 5점
6명이면 4점
5명이면 3점
4명 이하면 2점
입니다.
여기서 단순 직원 숫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대상은 박사 취득자, 석사 취득 후 경력 2년 이상, 학사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학력증명서와 재직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유효한 참여인력 7명 이상 확보 여부가 정량평가 준비의 첫 번째 확인사항입니다.
국제설계공모 실적이 중요한 이유는?
정량평가 20점 중 무려 10점이 유사용역 수행실적입니다.
책임연구원 실적 5점
5건 이상: 5점
3~4건: 4점
1~2건: 3점
없음: 2점
기타 참여자 실적 2점
5건 이상: 2점
3~4건: 1.5점
1~2건: 1점
없음: 0점
참여기관 실적 3점
참여기관의 유사용역 실적은 참가업체 간 상대평가로 수·우·미·양·가 등급에 따라 3.0점에서 1.8점까지 부여합니다.
특히 주의할 부분은 여기에서 말하는 유사용역의 범위입니다.
일반적인 건축설계나 감리실적이 아니라,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공공기관의 건축 관련 분야에서 수행한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이 평가대상입니다. 실적증명서 제출이 가능한 완료용역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건축설계 실적이 많더라도 국제설계공모 관리 경험이 없다면 실적점수에서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정성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무엇일까?
정성평가 60점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평가항목 | 배점 |
|---|---|
과업 이해도 | 5점 |
과업 추진체계 | 15점 |
과업 수행계획 | 30점 |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 | 5점 |
상호협력 | 5점 |
합계 | 60점 |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업 수행계획 30점과 과업 추진체계 15점입니다.
두 항목만 합쳐도 45점으로 전체 평가점수의 45%를 차지합니다.
과업 수행계획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30점이 배정된 과업 수행계획에서는 다음 사항을 평가합니다.
설계공모지침서 작성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세부 일정
설계공모 단계별 관리방법
공모 기획 및 홍보
홈페이지 구축·운영계획
국내외 건축가의 공모 참여방안
따라서 제안서에서 단순히 회사의 실적이나 조직을 소개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설계공모를 실제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공모 준비 → 공공건축심의 → 공고 → 참가등록 → 질의응답 → 작품접수 → 기술검토 → 본심사 → 시상 → 전시 → 사후관리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보여주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도 중요한 과업일까?
이번 용역에서는 국제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 구축과 운영도 주요 과업입니다.
과업지시서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요구됩니다.
국제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
참가등록자 로그인
등록자 대상 공모자료 제공
온라인 참가신청
질의응답 게시판
공모 진행상황 안내
영문 홈페이지
해외 참가자 행정절차 지원
공모 종료 후 홍보 및 활용
따라서 단순한 홍보 홈페이지가 아니라 국제설계공모 운영 플랫폼의 성격을 갖습니다.
국제공모이기 때문에 추가되는 업무는 무엇일까?
국제설계공모인 만큼 국내 설계공모와 비교해 추가되는 업무와 비용이 많습니다.
과업지시서에는 다음 업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문 공고 및 공모지침 작성
영문 질의서 번역
영문 답변서 작성
국문·영문 홈페이지 구축
전문 동시통역사 섭외
해외 심사위원 항공비
해외 심사위원 교통비
심사비
숙박비
체류경비
따라서 1억1,500만원이라는 용역비를 단순 인건비 중심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작품 심사도 용역업체가 직접 운영해야 할까?
작품접수 이후 심사와 관련된 제반 업무도 계약상대자의 과업에 포함됩니다.
작품 보관장소 확보
접수 작품의 보안관리
심사위원 연락
심사장 준비
작품 세팅
심사 진행
통역·번역
심사 과정 온라인 생중계
녹취 및 자료관리
필요시 심사위원 수송 지원
등을 수행해야 합니다.
즉 설계공모 관리 경험뿐 아니라 행사·심사 운영능력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시상식과 전시까지 포함될까?
공모심사가 끝났다고 용역이 종료되는 것도 아닙니다.
당선자 통보와 시상식, 언론홍보, SNS 홍보, 상장 및 상패 제작을 비롯해 작품전시와 작품집 제작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최종 성과품 중 작품집은 50부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안서는 몇 페이지로 작성해야 할까?
정성평가용 사업내용제안서는:
A4
약 30쪽
단면
가로상철
원본 2부
평가용 10부
로 제출합니다.
발표용 PPT 출력물은:
A4
약 20쪽
단면
가로상철
원본 2부
평가용 10부
입니다.
평가용 제안서에는 업체명이나 로고 등 제안업체를 식별할 수 있는 표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발표는 어떻게 진행될까?
제안서 평가는 업체별 PPT 발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발표: 15분 이내
질의응답: 10분 이내
발표자: 책임연구원 또는 연구원
보조자: 1명
대리발표 불가
또한 발표 과정에서 업체명을 밝히는 것도 금지됩니다.
결국 실제 과업을 이해하는 참여인력이 직접 발표하고 평가위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격은 낮을수록 무조건 유리할까?
가격평가는 20점입니다.
입찰가격이 예정가격의 80% 이상이면 최저입찰가격과 해당 업체 입찰가격의 비율을 기준으로 점수를 계산합니다.
80% 미만부터는 별도의 산식이 적용되며, 예정가격의 70% 미만으로 투찰할 경우에는 가격평가 배점한도의 30%에 해당하는 점수가 부여됩니다.
따라서 지나친 저가투찰이 반드시 유리한 구조는 아닙니다.
특히 이번 입찰은 기술능력평가가 80점이므로 가격보다는 제안서와 수행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억1,500만원의 용역비는 어떻게 구성될까?
제안요청서의 산출내역서에서는 주요 비용을 다음과 같이 나누고 있습니다.
노무비
책임연구원
연구원
연구보조원
보조원
경비
위원회 수당 및 운영경비
전시 및 시상 진행비
교통·통신비
회의비
심사진행비
인쇄비
전산처리비
그 밖에 일반관리비는 순용역원가의 6% 이내, 이윤은 순용역원가와 일반관리비 합계의 10% 이내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제심사위원 경비, 홈페이지, 번역·통역, 심사운영, 전시, 작품집 등을 모두 고려하면 원가계획을 상당히 세밀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찰을 준비한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이번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라면 제안서부터 만드는 것보다 먼저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책임연구원의 국제설계공모 관리실적입니다.
책임연구원 실적에만 5점이 걸려 있습니다.
둘째, 실제 투입 가능한 평가대상 인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7명 이상을 확보하면 참여인력 점수 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회사 자체의 국제설계공모 관리실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사 실적은 상대평가이므로 경쟁업체와 비교해 점수가 결정됩니다.
넷째,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미제출 시 최저등급으로 평가됩니다.
다섯째, 정성평가에서는 과업수행계획과 추진체계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두 항목만으로 45점이 배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의 핵심은?
이번 입찰은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할 수 있는 용역이지만, 일반적인 건축설계용역과 평가방식이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국제설계공모 관리 경험, 책임연구원과 참여인력 구성, 그리고 실제 공모를 운영할 수 있는 수행체계입니다.
또한 공공건축심의와 공모지침 작성뿐 아니라 국제홍보, 홈페이지, 번역·통역, 해외 심사위원 지원, 심사 생중계, 전시와 작품집까지 포함되어 있어 건축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분야의 협업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이번 입찰의 핵심은 단순히 “누가 설계공모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210일 동안 국제설계공모 전체 과정을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우수한 건축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
를 평가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입찰 일정
구분 | 일정 | 비고 |
|---|---|---|
질의 접수 | 2026. 8. 24.(월) ~ 8. 25.(화) 10:00~17:00 | 업체당 1회, 이메일 접수 |
질의 답변 | 2026. 8. 31.(월)까지 | 전화·구두 답변은 법적 효력 없음 |
제안서 제출 | 2026. 9. 15.(화) ~ 9. 16.(수) 14:00~17:00 | 중구청 직접 방문 제출 |
평가위원 및 발표순서 추첨 | 2026. 9. 17.(목) 14:00 | 중구청 4층 상설감사장 |
제안서 평가위원회 | 2026. 9. 22.(화) 10:30 | 중구청 3층 중회의실 |
제안 발표 | 평가위원회 당일 | 발표 15분 + 질의응답 10분 |
계약 | 협상 성립 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10일 이내 | 협상에 의한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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