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인데, 시공사 마다 시공비용이 다른 이유? 건축가, 현장 소장이 한 자리 모여 알려주는 주택 건축 시공비 산정 과정과 내용, & 유의 점
2026-01-14
평단가를 “자재별·형태별”로 말하려면 먼저 어떤 평단가인지(기준)부터 맞춰야 합니다. 현실에서 평단가는 보통 3가지가 섞여 나옵니다.
표준 단가(감정평가/감리비 산정용): 한국부동산원 건물신축단가표처럼 “용도별 평균 신축단가” 자료(시장 도급가와 1:1이 아님).
도급 평단가(순공사비): “건물만” 기준(대지조성/조경/담장/가구가전/설계비 제외가 많음).
총사업비 평단가: 2) + 설계·인허가 + 토목·조경·외부부대 + 가구·가전 + 예비비까지 포함.
아래는 1)과 2)를 같이 정리한 “답”입니다.
1) 형태(용도)별 ‘표준’ 평단가
한국부동산원 건물신축단가표 용도별 평균값(2025년 단가표 기반으로 정리된 수치)에서 평당 공사비는 대략 아래 수준입니다.
형태(용도) | 표준 평당 공사비(원/평) |
|---|---|
단독·다가구 | 6,863,601 (약 686만원/평) |
다중주택 | 7,022,001 (약 702만원/평) |
다세대 | 6,782,751 (약 678만원/평) |
연립(평균) | 7,687,185 (약 769만원/평) |
아파트 | 6,360,338 (약 636만원/평) |
주거용 오피스텔 | 6,420,945 (약 642만원/평) |
근린생활시설 | 6,339,290 (약 634만원/평) |
창고 | 2,840,828 (약 284만원/평) |
공장 | 3,476,138 (약 348만원/평) |
이 값은 “시공 계약서의 최종 금액”이라기보다, 용도·구조별 신축가격을 제시하는 공적 활용 자료 성격입니다(감정평가/여신/감리비 산정 등에 활용).
2) 단독주택 “구조(형태)별” 도급 평단가(시장 체감)
현장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평당 700/800/900/1000”은 대부분 2) 도급 평단가(순공사비) 쪽입니다. 예를 들어 시공사 기준(설계 포함, 가구·가전·부대공사 별도)으로 다음 같은 수준이 제시됩니다.
구조 | 많이 나오는 구간(만원/평) | 근거/특징 |
|---|---|---|
경량철골 | 600~ | 경제성/공기 단축, 단열·방음 보강에 따라 상승 |
목조 | 700 내외 | 단열 유리, 방음/내구/방재 옵션에 따라 편차 |
철근콘크리트(RC) | 850 내외 | 내구/방음 유리, 공기 길고 기초·거푸집·양생 영향 |
여기에 “마감 상향”이 붙으면 900~1000만원/평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식의 시장 언급도 많습니다.
3) “자재(마감)별”로 얼마나 달라지나
동일 구조라도 평단가를 흔드는 1순위는 외장·창호·내장 마감 사양입니다. 특히 외장재는 편차가 크고, 벽돌은 자재보다 인건비 비중이 큰 편이라 대체재(파벽돌 타일 등)로 20~30% 절감 가능하다는 식의 설명도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 빠릅니다(순공사비 기준 “대략”):
외단열+미장(스타코/드라이비트 계열): 기준선(가성비형)
치장벽돌: 기준선 대비 상향(특히 앵커/간격·내진 디테일을 제대로 하면 인건비로 더 올라감)
석재(전면): 전면 적용은 급상승, 보통 “부분 포인트”로 타협
금속패널/세라믹사이딩: 공기 단축으로 총비용 안정화, 고급 징크는 상향
즉 “RC라서 얼마”가 아니라 RC + (외장/창호/내장 급)이 평단가를 만듭니다.
4) 평당 비교를 할 때 반드시 같이 적어야 하는 7가지
평단가를 물어볼 때 아래가 빠지면 “서로 다른 공사”를 비교하게 됩니다.
기준 면적: 연면적 기준인지(다락/발코니 포함 여부)
포함 범위: 설계비/감리비 포함 여부
부대공사: 토목·우오수·전기인입·진입로·담장·데크·조경 포함 여부
구조: RC/목조/경량철골
외장: 미장/벽돌/석재/패널
창호: 브랜드·등급(삼중유리/하이엔드 여부)
내부: 욕실/주방/마루/가구 수준
블로그 글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