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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집착, 공간을 만드는 태도

한 분야에서 오래 작업해 온 작가의 이야기는 결국 '얼마나 반복했는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작가의 작업 방식에서 배우는 공간 디자인의 태도

펜디, 에르메스, 디올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알려진 작가 이광호의 작업은 단순한 재능보다 같은 형태를 수없이 다듬어가는 반복 작업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인테리어·공간 디자인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좋은 공간은 한 번의 스케치가 아니라 동선, 채광, 재료의 물성을 여러 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특히 상업 공간에서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간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의 디테일에 대한 집착이 완성도의 차이를 만듭니다.


디테일에 대한 집착이 만드는 완성도

토크쇼에서 다뤄진 것처럼, 결과물의 완성도는 대개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마감재의 이음새, 조명의 각도, 재질 간의 대비—에서 갈립니다. 공간을 의뢰하는 입장에서도 전체적인 콘셉트만큼이나 이러한 세부 디테일을 얼마나 꼼꼼히 조율할 수 있는 설계자·시공팀인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결과물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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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간디자인 #이광호 #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