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과 가까운 아파트를 찾는 ‘직주근접 수요’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직장과의 거리’를 꼽은 응답 비율은 47%에 달했으며, 20~30대 청년층에서는 이 비율이 60%를 넘는 등 직주근접 중심의 수요가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원에 공급 예정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로 주목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도시 내에 위치하며, 인근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단지는 2025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예정)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사상 및 서면을 비롯한 부산 도심은 물론 창원, 마산 등 경남권 주요 산업지역까지의 뛰어난 접근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로 인해 광역 출퇴근 수요층에도 일정 부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에트르 더 리버’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이 적용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전 가구 전세형 구조로 공급돼 월세 부담이 없고,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특별공급 세대에는 시세 대비 약 70% 수준의 임대가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청약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도 유지된다. 또한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이 한시적으로 제공돼, 장기 거주와 자산 형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구조로 젊은 세대와 실거주 중심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반경 차량 10분대에는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에코델타시티 더현대 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밀집해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에코델타시티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단지 앞에는 축구장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어 도심 속 힐링형 입지를 갖춘 실거주 단지로 부각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