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모피자 명지지구 공장·복합시설 부지 (사진: 소방뉴스)

부산 대표 식품기업 이재모피자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에 자체 생산 공장과 복합시설을 동시에 건립한다. 2026년 6월 18일 부산진해경자청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후속 건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건축 관점에서 이번 사례는 경제자유구역 내 복합 용도 시설의 단계적 개발 방식과 경관심의 절차를 잘 보여준다.

건축 개요 — 두 부지의 단계적 개발

구분

부지

규모

주요 용도

심의 현황

1차 (복합시설)

명지동 3591-1, 3591-2번지

지하 1층 / 지상 5층, 연면적 9,909㎡

휴게음식점·업무시설·운동시설·물류센터

2025년 12월 경관위원회 조건부 통과

2차 (공장)

명지동 3591-3번지

지상 5층, 연면적 3,848㎡

피자 소스·빵 제조 공장

2026년 6월 18일 경관위원회 통과

두 부지는 서로 인접해 있으며, 공장 부지가 먼저 단독 건물로 경관심의를 통과하면서 복합시설 부지와 함께 앵커 상권을 형성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내 경관위원회 심의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건축물은 일반 건축허가 절차와 별도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경관위원회는 건축물의 외관·색채·재료·경관축 조화 등을 심의하며, 조건부 통과 시 지정된 조건을 충족해야 건축허가가 진행된다.

  • 경관심의 대상: 경제자유구역 내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

  • 심의 항목: 건물 외관 디자인, 색채 계획, 인접 건물·도로와의 경관 조화

  • 조건부 통과: 지정 조건 이행 후 건축허가 신청 가능

  • 경관심의 → 건축허가(신고) → 착공 순으로 진행

부산진해경자청 관내 건축 동향 (2026년 1~5월)

구분

2025년 1~5월

2026년 1~5월

증감

건축허가(신고) 건수

32건

52건

+20건 (+63%)

건축허가(신고) 면적

2만 6,848㎡

8만 1,586㎡

+5만 4,738㎡ (+204%)

착공허가 건수

21건

46건

+25건 (+119%)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착공 절벽 속에서도 경자청 관내 건축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로얄러셀스쿨(1만 9,285㎡) 신축, 고모텍 신규 공장 등 첨단 제조 시설 중심의 실제 투자가 이행된 결과다.

명지지구 B-14블록 공동주택 신축 예정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B-14블록에 1,134세대 규모 공동주택 신축 공사가 추진 중이다. 2026년 5월 29일 부산시 건축전문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되어 후속 설계 및 허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 대규모 공동주택으로 부산시 건축전문위원회 심의 대상

  •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의 주거 기반시설 확충 역할

  • 이재모피자 앵커 상권, 국회부산도서관, 낙동강아트센터와 연계한 생활 인프라 집적화 예정

건축사 실무 관점 —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특수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건축은 일반 지역과 달리 몇 가지 추가 검토 사항이 있다.

  • 외국인투자지역 특례: 일부 구역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건축 관련 규제 완화 또는 특례 적용

  • 경관위원회 심의: 일반 건축허가 전 경관위원회 심의 선행 — 설계 초기 단계에서 경관 계획 반영 필요

  • 지구단위계획 기준: 블록별 허용 용도, 건폐율·용적률, 건물 높이 및 후퇴선 기준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어 지구단위계획서 선검토 필수

  • 기반시설 분담: 대규모 개발 시 도로·공원·하수 기반시설 기부채납 또는 개발부담금 검토 필요

출처: 부산일보, 2026년 6월 21일 — "이재모피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앵커 기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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