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_5월호 (1975,1985,1995,2005,2015)

작성일: 2025-05-24

월간 현대해양은 지난 56년 동안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현장 곳곳을 누비며 관련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해 왔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10년 단위로 지난 56년의 기록을 되짚어 봅니다. 당시 핫 이슈가 지금은 우스운 일이 되었거나 아니면 더욱 성장 발전한 것도 있겠지요. 과거를 살펴보며 미래를 예측해 봅시다. <편집자 주>

 

1975년 5월호

신태환 아세아경제연구소장은 시론에서 공업화의 문제와 해양공해에 대해 논했다. 해도상 표기된 남해안의 수심이 실제의 수심과 차이가 있어 해도만 의존해 항해하는 선박들의 좌초 사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황해의 황금어장에 일본 및 중공의 대형어선단이 몰려들어 빈약한 장비의 우리 연근해어민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대일 독항선을 규제하려는 일본 업자들의 시위가 점차 조직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했다. 미주지역 수산물 수출을 전담하는 김기준 범한수산㈜ 사장을 인터뷰했다. 특집으로 연근해 어업을 살펴봤다. 정문기 박사의 한국연안어종의 현황, 김성두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연근해 수산자원은 귀중한 보고, 박용찬 수협중앙회 상임이사의 어업금융제도의 개선 방향, 박구병 부산수대 교수의 어가안정 지지정책과 그 전망, 김용식 중앙수검의 어상자 등 용기 문제와 개선책, 박계윤 새우트롤어협 조합장의 새우트롤어업의 오늘과 내일, 김관은 안강망어협 조합장의 안강망어업의 문제점, 김두복 경남정치망어협 조합장의 일어서는 정치망어업, 서울 미원㈜ 박흥식 씨의 소형어선현대화와 FRP선을 각각 게재했다.

1985년 5월호

화제의 얼굴로 수산계와 대기업의 유대강화에 헌신해온 ㈜대우 식품사업부 강신영 부장을 만났다. 김인배 한국수산학회 회장이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시론을 실었다. 김성욱 편집장은 대일 무역적자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수산물 수입 관세 인하는 마땅하며 수산물 수입 쿼터(IQ) 품목도 철폐되어야 한다고 했다. 50마일 안쪽에 그어진 서해 조업 자제선을 새로 조정해야한다는 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집으로 정어리·피조개·송어 자원의 식량화를 점검했다. 취재부에서 쓴 정어리 자원의 선도와 식용화, 장민호 진해시수협 조합장의 피조개 소비확대를 제고한다. 이주섭 내수면어업협회 부장의 일본 송어양식과 소비유통을 각각 게재했다. ㈜미화당 강갑중 사장을 만나봤다. 강 사장은 생산·소비자를 위한 유통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상복 한수당자연환경연구원장이 세계 풍향도의 발전에 대해 해설했다. 풍류어담 23번째 부레없는 만새기에 대해 알아봤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정치어업권의 이론적 정립에 공헌한 전문수산인 경남정치망수협 신석봉 조합장을 꼽았다. 

1995년 5월호

어업지도선 3등 기관사 천용기 씨(36세)가 불법조업 단속을 하다 숨졌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박규석 수산청 원양어업관이 우리나라 주변 수역의 어업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주진우 민자당 중앙상무위원회 수산분과위원장을 인터뷰했다. 주 위원장은 “정부와 업계 간 가교역할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조갑제 월간조선 부장이 대항해시대 교훈을 정리했다. 고달익 전 수협중앙회 상임감사가 수산물 수입 개방화와 임의상장제를 앞두고 있는 일선수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언했다. 조선산업을 세계 제일로 부상시킨 숨은 공로자로 인정돼 제28차 과학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해사기술의 신동식 회장을 소개했다. 모자반 양식 시험이 성공했다고 알렸다. ‘수산물 유통 현주소;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꾸렸다. 곽정화 강동수산㈜ 선어중매인 조합장의 활선어 유통과 전망, 김건희 서울건해산물㈜ 대표이사의 건해산물 유통동향 및 전망, 이신복 ㈜유진수산 전무의 우리나라 수산물 유통현황과 문제점, 장현 지도수산㈜ 대표의 양식업계에서 바라본 유통구조를 각각 게재하고 조사부에서 수산물 유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리했다. 

2005년 5월호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윤중목 강구수협 조합장을 인터뷰했다. 국내 순수 기술로 대형 위그선을 개발하고 있는 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연구소 신명수 박사와 제주 그 맛의 뿌리를 찾고 있는 ㈔제주문화포럼 향토음식연구회 고정순 원장을 조명했다. 미더덕의 고장 진동만을 찾았다. 손현 미더덕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미니 인터뷰했다. 윤성도 작가가 우리바다 서해 끝 섬, 흑산도 봄바다를 만났다. 찐한 토종 섬진강표 재첩국을 생산하고 있는 ㈜맑은정을 탐방했다. 박규석 한국수산회 회장이 ‘수산업의 위기, 도약의 계기로’라는 제목의 컬럼을 썼다. 지난 4월 15일 열린 국회 수산정책 토론회 ‘위기의 한국수산업 어떻게 살릴 것인가?’ 를 지상중계했다. 특집으로 고래자원의 보호와 포경어업의 발전에 대해 다뤘다. 김장근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의 미리 본 국제포경위원회 울산회의 성과, 최종환 울산수협 전무의 제한적 포경의 필요성, 오영애 울산환경운동연합 국장의 상업포경재개 공방에 대한 환경연합의 입장을 각각 게재했다. 특별기고로 이창규 수산과학원 연구원의 ‘적조발생 특성과 영향’을 실었다.

2015년 5월호

류청로 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이 시론에서 어항을 중심으로 한 창조 어촌·어장의 융합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상기 태안군수를 인터뷰했다. 한 군수는 “세계적 휴양도시 태안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림수협을 탐방했다. 김시준 조합장은 “어업인 복지, 지역발전에 수협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출발선에 선 수협 사업구조 개편에 대해 살펴봤다. 기사에서는 공적자금의 출자금 전환과 6천억원 정부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세종시 신사옥 개소식과 근해안강망 경영정상화 선포 및 50년사 편찬 기념식, 한국송어양식 50주년 기념식을 소개했다. 바다송어 양식에 도전하는 동해STF를 소개했다. 특집으로 끊이지 않는 조어구역 갈등에 대해 알아봤다. 조업구역 설정에 대한 기선권현망수협과 기선선인망협회의 입장과 주장을 알아봤고 박영길 KMI 독도·해양영통연구센터장의 ‘조업구역 분쟁 방지를 위한 법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제2회 수산산업 포럼을 지상중계했다. 수협중앙회 2014년 연도대상 및 수협보험 전진대회와 제4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소개했다. 

출처 : 현대해양(https://www.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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