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측, 경찰에 '경호 최소화' 요청…40명 중 6명 남길 듯

작성일: 2025-05-21

하남시 방문한 김문수

(하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찰에 경호 인력 최소화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후보 측은 경찰에 현재 40명 규모인 경호 인력 중 최소 인원인 6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려진 결정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이 온 것은 맞다"라면서도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방탄유리' 유세를 비판하며 "저는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 경찰 경호도 필요 없다. 제가 총 맞을 일이 있다면 맞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광고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