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자회사, 진주 청년스마트팜에 50억 규모 유리온실 수주

작성일: 2025-05-16

(사진=우듬지팜 CI)

| 이코노미사이언스 정상훈 기자 | 

우듬지팜의 자회사 우듬지이엔씨가 경남 진주시 청년스마트팜에 50억원 규모의 유리온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우듬지이엔씨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 우듬지팜이 지분 51%를 보유한 자회사로, 스마트팜 시공부터 운영, 시스템 구축, 컨설팅까지 전 과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농산물 생산업체 만이팜㈜과 체결됐으며, 우듬지이엔씨가 외부에서 수주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우듬지이엔씨는 모회사 우듬지팜을 대상으로 유럽 최신 원예 기술인 MGS(Mobile Gully System) 기반 자동화 온실 시공을 완료한 바 있다.

우듬지팜은 이번 계약을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약 310억 달러(4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듬지팜은 이미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자회사 우듬지이엔씨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유리온실 수주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도 지속 중이다.

한편 우듬지팜은 지난해 기준 매출 639억4000만원, 영업이익 35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자회사의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

광고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