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라이트, 벽체에서 거리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
핵심
다운라이트를 벽에 너무 가깝게 달면 빛이 벽면에 부딪혀 그림자 얼룩(scallop)이 생깁니다. 벽에서 60~90cm 정도 떨어뜨려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다운라이트는 천장에 매립해 아래로 빛을 쏘는 조명이라, 배치 간격 못지않게 벽체와의 거리가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집중형(스팟) vs 확산형, 거리 기준이 다릅니다
집중형(Spot) 다운라이트는 빛이 좁은 각도로 곧게 떨어지기 때문에 벽에 너무 가까이 달면 벽면 위쪽에 강한 빛무늬가 생기고 아래쪽은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이는 얼룩이 생깁니다. 벽에서 60~90cm 정도 띄우면 이 얼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확산형(Flood/Wide) 다운라이트는 빛이 넓게 퍼지기 때문에 벽에 조금 더 가깝게(40~60cm) 배치해도 무난하지만, 너무 가까우면 역시 상단부에 밝은 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명 간 간격도 함께 봐야 합니다
벽과의 거리만 맞추고 조명 사이 간격을 너무 넓히면 중간 구간이 어둡게 끊겨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운라이트 간 간격은 천장고의 1~1.2배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벽면 조도가 중요한 공간(복도, 진열장 벽면)은 간격을 더 좁혀 균일한 밝기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실물로 확인하고 확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명 배치는 천장고, 조명 각도(빔각), 마감재 반사율에 따라 체감 결과가 달라집니다. 도면상 수치만 믿지 말고 실제 조명을 가배치해 얼룩·그림자를 눈으로 확인한 뒤 최종 위치를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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