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1분 전' (2025.11.06/울산MBC)
해체 단계에서 전이보(세로 방향)가 먼저 파괴(국부 좌굴·전단/휨 파괴 추정)되며 상부 하중이 급격히 재분배되었고, 이 과정에서 가설 기둥이 내측으로 끌려들어가며 충격 하중이 작용하여 기둥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됨.
본 건처럼 가설 기둥으로 상부 구조를 ‘띄우는’ 해체에서는 기둥–보 접합부가 강접(모멘트 전달)으로 확보되지 않을 경우, 재하 시 휨·전단이 보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전이보의 내력 부족 위험이 커짐.
전이보 내력 검토의 미흡(정적·동적·충격계수 고려 부족) 또는 가설 기둥의 설치 오차(머리·바닥 편심, 수직도 불량)에 따른 좌굴 민감도 증가 가능성이 있음.
지지점 수(셋기둥/잭서포트)의 부족으로 1지점당 설계 반력이 과대해졌을 개연성이 있으며, 지지 분산과 선행 예압(프리로드)·수평 버팀(브레이싱)이 충분하지 않았을 소지.
적정한 수량의 가설 지지(분산 지지)와 접합부 구속(강접에 준하는 구속 또는 별도 수평버팀)을 병행했다면 국부 파괴의 연쇄 진행을 억제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전이보 단면/보강 부족 또는 지지 간격 과대 → 초기 균열/처짐 발생
가설 기둥 수직도·머리판 편심·좌굴 길이 증가 → 기둥 축하중–2차효과 증폭
국부 파괴로 하중 재분배 + 충격계수(I) 작용 → 인근 지점 반력 급증
접합부가 핀에 가까워 회전 구속 부족 → 보 휨·전단·비틀림이 동시 증대
연쇄 좌굴/좌단부 파괴 진전 → 부분 붕괴
광고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